작가명 : 기러기36
작품명 : 라이
출판사 : 천서
오랜만에 신작이네요.
주인공 라이는 다크 폰 치레아라는 과거의 위인처럼 되길 꿈꾸는 희망에 부푼 소년입니다.
초중반에 노예생활 하면서 무진장 구르는거라던지 하는 부분은 안타까우면서도 흥미를 유발합니다.
하지만 후반부에 광속 트레이드당하는건 조금... 차라리 작은 이벤트를 하나 더 넣어서 트레이드되는 횟수를 줄이는게 좋지 않나 싶더군요.
그리고 기억봉인마법으로 인해 꿈을 꾸게 되는데 이게 아마도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관한 떡밥이겠죠
는 전부 거짓말(Lie)임다.
아 전부 거짓말은 아닌가?
작가명 : 전동조
작품명 : 묵향 29권
출판사 : 스카이 북
묵향 4부라고? 부활의 장이라고? 나오는건 한숨뿐입니다.
차원이동(총 세번. 무협에서 판타지로 두번. 판타지에서 무협으로 한번), 성전환, 기갑물, 드래곤 유희물에 이어 전동조 작가님께서는 환생물에 손을 대시려나 봅니다.
제목은 묵향인데 묵향은 이름 쬐금 언급되고 끝입니다. 물론 누구나 다 라이가 묵향의 환생임을 유추하고 있지요.
차라리 묵향은 확실히 죽었고 라이는 제 3자로서 묵향의 업적을 되돌아 보게끔 하는 형태로(게다가 동일 세계관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트렌드죠) 묵향의 제목을 버리고 새로운 제목으로 나온다면 평가가 그럭저럭 좋았을 겁니다.
아아 발해의 괴인이시여 제발 저 세상에 강림하셔서 용이고 뭐고 다 쓸어버리고 소설을 완결 내주시옵서서.
금룡이 따라 그쪽으로 넘어갔을거라고 70%이상 추측하고 있사오니 부디 강림하소서!!
묵향 무협편일때 언급하시고 묵향이 일본에서 돌아왔을때 천리안 무림동에서 확실시켜주신 [묵향은 해동의 500살 먹은 생사경 고수에게 맞아 죽음]엔딩을 지켜주소서!!
아아 비뢰도는 6권까지 읽고 관뒀지만...
아무튼 이번 묵향 29권에 대한 제 점수는요
[차라리 새 제목을 달았으면]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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