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칼리
작품명 : 파슈파티 -짐승들의 왕-
출판사 : 영상노트
이 제목만 본다면 생소할수있습니다만, 인도쪽 언어입니다.
과연 힘을 가진 상류층이 있는데, 그 상류층에대한 복수를 할 방법이 없어 자기구제를 한 인간이 과연 짐승인가 라고 말하고싶습니다.
일반적인 현대 판타지는 바보가 힘을 얻어 상위층까지 올라가는 대리만족을 준다면 파슈파티에서는 하류층에서 살면서 인생의 쓴맛을 모두 겪은 사람이 상류층을 겨냥한 복수물입니다. 자신이 애정을 가지고 있는것을 잃은 사람이 얼마나 분노할수 있는지도 잘 나와있죠. 영화로 치면 아저씨. 정도입니다.
결론적으로 다른것은 몰라도 대리만족적인 느낌은 확실히 추천드립니다. 제가 여태까지 읽었던 대부분의 현대판타지는 위에 말했듯이 물정 모르는 바보가 힘을 얻어서 주변사람들에게 인정을 툭툭 던져주는것이었던것이었는데 말이죠.
가끔 뉴스에 나온다- 무력으로써 현대판타지는 잘못된것이다- 현실에 맞지않다. 라고 말씀하시는분이 있는데, 글쎄요. 이세상이 그렇게 지식만으로 돌아갔다면, 과연 조폭이나, 삼합회, 마피아들이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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