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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누가 짐승인가

작성자
Lv.72 알퀘이드
작성
11.12.30 13:51
조회
3,738

작가명 : 칼리

작품명 : 파슈파티 -짐승들의 왕-

출판사 : 영상노트

이 제목만 본다면 생소할수있습니다만, 인도쪽 언어입니다.

과연 힘을 가진 상류층이 있는데, 그 상류층에대한 복수를 할 방법이 없어 자기구제를 한 인간이 과연 짐승인가 라고 말하고싶습니다.

일반적인 현대 판타지는 바보가 힘을 얻어 상위층까지 올라가는 대리만족을 준다면 파슈파티에서는 하류층에서 살면서 인생의 쓴맛을 모두 겪은 사람이 상류층을 겨냥한 복수물입니다. 자신이 애정을 가지고 있는것을 잃은 사람이 얼마나 분노할수 있는지도 잘 나와있죠. 영화로 치면 아저씨. 정도입니다.

결론적으로 다른것은 몰라도 대리만족적인 느낌은 확실히 추천드립니다. 제가 여태까지 읽었던 대부분의 현대판타지는 위에 말했듯이 물정 모르는 바보가 힘을 얻어서 주변사람들에게 인정을 툭툭 던져주는것이었던것이었는데 말이죠.

가끔 뉴스에 나온다- 무력으로써 현대판타지는 잘못된것이다- 현실에 맞지않다. 라고 말씀하시는분이 있는데, 글쎄요. 이세상이 그렇게 지식만으로 돌아갔다면, 과연 조폭이나, 삼합회, 마피아들이 있었을까요?


Comment ' 11

  • 작성자
    나무야미안
    작성일
    11.12.30 14:46
    No. 1

    개인적인 넋두리를 쓸때없이 코멘 단것 같아서 지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고추장국
    작성일
    11.12.30 15:16
    No. 2

    현대판타지 일부가 욕먹는 이유는 다른 장르와 마찬가지로 개연성 입니다. 상황에 맞는 그런 장치를 작가가 적절하게 세워주고 나중에 그런 문장이나 문단을 끌어오면 재미 있게 읽을수 있죠.
    그런데 이건 이것도 저것도 아닌, 대뜸 바지춤에서 레이저광선검을 꺼내서 뜬금없이 참치회를 썰어, 나를 진심어리게 '애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여동생' 에게 준다는 ... 이런 황당한 이야기를 꺼내는것 같은 거에요.

    파슈파티는 주인공이 왜 분노를 하고 왜 여주인공을 보듬어 안았으며, 왜 그런 활화산 같은 파괴를 할수 있는지 그 장치를 작가가 잘 꾸며놨다고 생각 합니다. 고기 팔고 마사지 하는것 보다는 훨씬 낫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알퀘이드
    작성일
    11.12.30 17:35
    No. 3

    고추장국// 아.. 왠지 님이 말씀하신 그 광선검 예시말입니다.
    김원호씨 소설이라면 얼마든지 등장할수 있을거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고오옹
    작성일
    11.12.30 19:22
    No. 4

    흠... 저희쪽 책방에는 없던데 학생들이 많이다녀서 그런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11.12.30 20:56
    No. 5

    어, 혹시 이거 죽었는데 살아나서 막 죽이고 다니던 그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늘위하늘
    작성일
    11.12.30 21:43
    No. 6

    뭔가 있을법한 제목과 뒷표지의 내용만 믿고 2권 덥썩 빌렸다가
    중간정도 읽고 때려친 기억이 있네요~~
    천마도에 봉인돼있는 것들로 인해 갑작스럽게 힘을얻고~~
    그힘을 쓰는 주인공은 고민 조금 하더니 책전반에 결쳐서
    아무의심없이 힘을 써대고 있는걸 보면 많이 난감합니다.

    초반 뜬금없이 지나가다 남자들에게 폭행당하는 여자를 구해주고 자기 누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고 해서 결혼하고~~
    전혀 카타르시스가 느껴지지않는 폭력 장면들과
    그에따른 잔인한 장면들~~

    잠시나마 "무적자" 라는 책을 생각하시고 읽으시려는분들 에게는 비추천 하고, 개인적으로 책에대해 묻는다면 전혀 아니올시다 라고 답변드리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꿈의무림
    작성일
    11.12.30 22:48
    No. 7

    파슈파티 정말 카타르시스적인 점도 뛰어나고 요즘 마구 쏟아져나오는 현대물중에서는 발군이라 생각되는데요? 저도 무적자 좋아하지만 파슈파티도 너무 재밌게 보구있습니다. 유치하게 통쾌한게 아니라 진중한듯 하면서도 터트릴땐 시원하게 터트려주시는게 카다르시스적인 면도 뛰어나고 글에 유치함이 없는게 좋더군요 개인적으론 요새 기다리는 몇 안되는 작품중의 하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푸쉬
    작성일
    11.12.31 03:01
    No. 8

    전 한권도 다 못보겠던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12.31 11:04
    No. 9

    저도 무적자 읽어보았고 파슈파티 3권까지 읽어봤습니다.
    꿈의무림님 말씀처럼 필력도 있으셔서 읽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sn******..
    작성일
    11.12.31 21:31
    No. 10

    요즘 나온 현대물 중 단연 최고입니다. 글이 짜임새도 뛰어나고 영화를 보는듯한 액션씬과 사회악에 대한 통쾌한 응징 등 가슴이 뻥 뚫리는 카타르시스가 느껴집니다. 요즘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팍팍 풀리네요^^..언제 4권이 나올지 기다려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왕초째마리
    작성일
    12.01.02 09:06
    No. 11

    파슈파티...라
    아직 읽어보진 않았지만
    문피아에서 잠시 간 만본 입장에서 본다면..
    그래도
    읽을만한 필력과 나름대로 치밀한 준비를 한 작품이라 생각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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