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민간인
작품명 : 두 계단씩 오르는 선배
출판사 :
먼저 링크입니다.
http://www.angelhalo.org/bbs/index.php?mid=novel&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B%AF%BC%EA%B0%84%EC%9D%B8&document_srl=483940
사실 저같은 경우에도 소위 '장황한' 문장의 글이란, 모니터로 문자를 읽어내리는 인터넷 문학 테스트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여기는 주의인데, 이 단편 소설의 경우는 실로 오랜만에 노트북 모니터를 통해 한 글자, 한 글자 정독을 해가며 읽었습니다.
문체가 아주 훌륭하다던가 생각지도 못한 참신한 스토리라던가 찬양을 읊을 정도는 아니지만, 적어도 이십대 중반의 남성 독자가 떠올리는 '20대의 평범한 여대생'의 감성을 담백하게 담아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읽을 거리가 된다고 여겨집니다.
글을 쓸 때 자꾸만 어깨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가는 저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이 읽고 참고해보기에도 좋은 작품이란 생각이 들고, 사이트 내에 작가 분이 쓴 다른 소설들도 일독을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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