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초이 일권을 피게되면 도박이라는 소제롤 다소 낮선감이 있게 시작한다.
보통 조연들의 도박하는 장면들은 나오지만 이렇게 주인공의 직업이 도박사라는 것은
매우 드물었기때문이다. 그에 더불어 신기에 이른 도박기술도 한몫을 톡톡히 한다.
그리고 순탄하지 않은 주인공의 여정은 대부분의 무협이 그렇지만 독자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그리고 삼권에서는 초이가 드디어 패왕의 길로 한걸음 나아가는 느낌을 들게한다.
주인공 만을 바라보는 한 여인은 수년의 세월동안 몸이 더럽혀졌지만 초이는 그에
여히치 않고 그녀의 마음만 바라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것은 현대의 순결의 의미를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많은 사람들은 무협이란 장르를 보면서 흥미위주
라고 생각하고 무시하거나 읽는 독자까지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 몇몇의
무협작가님들께서도 시도하셨던 것이지만 현실의 세계의 진리나 여러 의미를 이렇게
이야기속에 거북하지 않게 풀어놓는다면 무협의 인식이 봐뀔것 같다. 패왕초이3권은
단지 패왕의 이야기가 아닌 시대의 이야기를 축약한 것이라고 볼수 있을정도이다.
만약 보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처음에는 다소 낮설더라도 끝까지 보기를 권한다.
ㅡ_ㅡㅋ 말이 조금 제가 봐도 거북합니다...^ㅡ^;;
조금 어감이 안맞을수도 있고 문체도 조금 이상할지 모르지만(감상글) 그냥 그렇구나
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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