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카달로그를 추천으로할까 그냥 감상으로 할까 망설였습니다...그러다가
1권을 보다보니 꽤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권까지 단숨에 독파하게
만든 그 흡입력을 감안해서 추천으로 ^-^;
예전부터 야신을 굉장히 보고싶었는데 (진부동님작품을 읽어본적도 없는데 이상하게
제목부터 끌리더군요) 드디어 나와서 보게됬습니다 T^T
일단 내용은 주인공인 무진은 예전 천상계? 에서 어떤진인(이름은 기억이..지위적으로
높은 진인 =_=)의 제자였는데 뭔지는 몰라도 죄를짓고 하계로 쫓겨나게 됬다고합니다
그런데 천상에서는 범생이였던 무진이 뭔놈의 한이 그렇게 쌓였던지 하계에서는 도가
계열의 궁에서 생활하면서도 어떻게하면 술을 더마시려나 하는등의 고민만 하고 무술
등은 전혀안하는...한마디로 날라리가 되버렸습니다 =_= 그러던어느날 진인이 잡아놨
던 요괴...야신이 하계로 도망쳐서 무진이 생활하던 곳에서 선단을 훔치기위해 그의
사부와 사형제들을 모두 죽여버리고 말았습니다 허탈해하던 그에게 진인이 나타나
자신은 하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할수없으니 대신 네가 처리하라며 그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무기(쌍환)을 줍니다 그리고 야신을 찾아갈수있도록 도와주는 진흙인형도..
그러나 어리벙벙한 무진은 처음부터 진흙인형을 사기꾼에게 도둑맞고 겨우 사기꾼놈
을 잡았으나 이미 진흙인형을 팔았단다=_= 그리하여 진흙인형을 찾아가다 각종사건
이 일어나는데....이정도가 대충 1권후반부까지? 였던거 같군요 나머진 직접...^-^;
처음에 언급했듯이 글을 읽다 몇가지 거슬리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일단 초반에 무진의
사부들과 사형제들이 죽고 진인이 나타나는 부분입니다...아무리 코믹성이 가미된
소설이라고는 하지만 이런때에 진인과 농담따먹기 하는듯한 대화는 좀 거슬리더군요
그리고 일단 그가 생활하던곳이 도가계열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인과의 접촉도
전혀 거리낌없고(없는정도가아니라 나중에 색마로 찍힐것같은..=_=) 술도 완전 술꾼
이고..;;설정부분이 좀 안맞는다는 느낌이 들더군요(신승이란 소설에서도 막되먹은
녀석이 나오긴하지만 그나마 어렸을적에는 농가에서 살다왔고 중간중간에도 뭐랄까
성격형성에 대한 부연설명비슷하게 나오는지라 덜 어색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내용을 기대하게 만들어주며 중간중간 웃을수 있도록 재치
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진부동님의 글솜씨...좋습니다 좋아요~_~ ^^;;
앞으로 어떻게 될지 기대되는 소설입니다..안보신분들 읽어보세요!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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