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영화에서 다루기 힘든 주인공의 신공내용,무공수련기 예를 들어 백상의 백가신화(제목이 맞나?)같은 무공수련기가 보고 싶다. 마지막장을 넘길때까지 마음에 묵직한 돌을 치울수 없게 만든 금강님의 대풍운연의(던가?)주인공은 병을안고 무림의음모를 파해치고 다다를수 없은 공간에 박제되어버린다. 주인공은 처한상황에서 그것이 최선이었을 지라도 그렇게 상황을 이끈 금강작가님이 밉다.나는 대풍운연의 보다
절대지존이고 싶다.흥미진진한 사건,초강력 고루강시 아직도 잊혀지지않는다.
개인적으로 무협에서는 진지함과 추리,여러무협적 요소들은 오락성이라는 목표로 향하는 도구이길바란다.손에 뗄수없었던 절대지존/끝의 반전으로 나를 사로잡은
대자객교가 마음속 짐을 안긴 대풍운연의 보다 더 머리에 남은 이유가 뭘까.
낭만,기정,구무협의 반작용이 너무컷던 것일까? 과거의 무협은 기연의 연속,공장무협,개연성부족,유혈낭자(You name it!)이런 명분으로 너무 홀대당
하는 것은 아닐까?장점은 살려야한다.그러나 금강,백상,송진용님은 주인공의 성격이 상황이 오히려
보편적인 주인공에서 너무멀리 나온것 같다.너무나 이타적인 주인공이어서일까/책장이 잘 넘어가지않는 지존만리행/너무나 하드보일드하다못해 원수에게 도움을
청하는 개연성/그냥 무위자연하면 무공증진되고,개방도 하오문도 얻지못할 무림비리책자를 가지고있는 개인/칠독마 2편에선가 주인공이 이용당하는 엉성한상황/
무공수련도,깨달음도,주인공의 성장도, 개연성있는 무협이 가지는 상상력을 너무 글의 완성도에 담보잡히지 않기를바란다. 이글의 목적은 비난이 아닌 보다 재미있는
무협을 바라는 나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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