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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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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존기....계속 읽어야 할까요?

작성자
Lv.21 sy*****
작성
09.11.11 14:41
조회
2,804

작가명 :  김한승

작품명 :  신존기

출판사 :

초반의 다크포스의 주인공이 맘에 들어 재밌게 읽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후에 낭인무적 -> 신존 으로 이어지는 장편이라길레

스토리의 탄탄함을 기대하며 흥미진진하게 읽고있었죠.

뭐, 주인공 나이가 좀 많은게 걸리긴 했으나 그럭저럭 넘기고

읽고있었습니다. 음 초반에 설란인가? 오옷!! 드디어 히로인

처럼 보이는 캐릭이 등장하더군요.

제법 활달한 것이 맘에드는걸? 하며 기대하며 읽고있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얘가 인질로 주인공과 동행하게

되더군요. 뭔가 개연성이 떨어지는것을 서서히 느끼기는

했으나 거기까진 참고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후의 주인공의

행동은 정말이지 그때까지의 주인공이 맞나? 싶을정도로

한심한 모습을 보이더군요. 뭣보다 그시점에서 최강의 무공을

소유하고 마교교주이기까지 하며 나이도 그소녀의 할아버지뻘

이나 되는 주인공이 뭐가 아쉬워 그렇게 빌빌대며 소녀앞을 기는건인지 소녀에게 뺨맞고도 아무말도 못하는 부분까진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참고 넘어갔습니다만. 그 이후에 주인공이 소녀앞에서 무릎을 꿇는 부분에서는...........

허! 한숨과 함께 책을 덮어버렸습니다.

짜증나서 더이상 못읽겠더군요. 개인적으로 여자한태 막대하는

주인공은 싫어하지만 이렇게 여자앞에서 비참하게 빌빌대는

주인공은 더 싫어하기에 도저히 짜증나서 못보겠더군요.

저는 이후에 호쾌하게 강호를 정벌하는 그런내용을 기대했는데..

혹이 이 소설 앞으로도 계속 이런식입니까?  무슨 초딩이쓴 글도

아니고(이작가님 평을 보면 그래도 제법 인지도도 있으신것 같던데

....) 이런식이라면 괜한 스트레스 받기전에 조용히 책 접어야겠습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8 나뭇가지
    작성일
    09.11.11 15:03
    No. 1

    처음(중)->두번째(중하)->세번째(하)->네번째(최하)
    그런데 벌서 4번째작품이었나요?
    개인적으로 최근작은 그 책을 빌린 저를 책망하면서 읽었스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슬픈방랑자
    작성일
    09.11.11 15:41
    No. 2

    이번에 나온 광존.....기억 상실...켁...;;;;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독행(獨行)
    작성일
    09.11.11 16:05
    No. 3

    평이 좋기에 시리즈 2질을 한꺼번에 다 빌렸었죠. 제법 권수가 되던데 마교부분에서 도저히 더 못읽겠더라구요. 초반에 너무 먼치킨이면 식상한데 그것을 무마시키는 요소가 부족했다는 생각입니다. 그때 이후로 절대로 두권이상 한꺼번에 빌리지 않게됐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9.11.11 17:02
    No. 4

    뒤로 가면 갈수록 본인 작품의 주인공괏 설정을 이용한 패러디소설을 작가스스로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전작에서 썼던 설정이 후작에 가면 어긋나는 이상한 상황이
    작가 스스로 설정을 만들어두고선 까먹은건지 아니면 주체를 못하는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09.11.11 17:55
    No. 5

    저도 처음 부분 못 넘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파초의꿈
    작성일
    09.11.11 18:56
    No. 6

    초식남ㄴㄴ 대세는 비굴남!!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9.11.12 00:15
    No. 7

    전 대세가 아니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헤비스모커
    작성일
    09.11.15 23:21
    No. 8

    무공만 80년 인생이다 보니 그 쪽 관련한 내성이 없어서 그렇게까지 한심한 모습을 보였다고 이해해주면 못넘어갈건 없는듯 합니다. 작가가 왜 단천우가 그 나이에 마교교주식이나 하면서 꼬꼬마 어린애에게 그렇게 휘둘리는지에 대한 부연설명도 충실하게 해주구요.

    그리고 그 설란 처음 등장하는 부분에서만 그렇게 휘둘리고 그 이 후에는 거의 끝까지 자기 모습대로 갑니다. 뭐 광존 때문에 요즘 신존을 재탕했는데 아무튼 엄청난 명작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취향만 맞으면 상당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끝없이 나오는 작가의 주인공 찬양이나 전에 나왔던 내용을 무한 반복하는 짓 때문에 평가가 많이 떨어진듯 한데 최소한 킬링타임 이상은 하는 작품이라고 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ksoj
    작성일
    09.11.18 08:23
    No. 9

    그닥....
    내생애 용아십병,금강부동심법,일인무적과 함께 4대마공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둥그스름
    작성일
    09.11.20 23:28
    No. 10

    설란한테 당하는 그 부분은 저도 참 납득이 안되고
    가슴이 턱하니 막혔는데 저만 그러했던게 아니었군요. ^^
    그렇지만 그 부분만 빼면 비교적 탄탄하고 재미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만 읽으신다니 아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화씨
    작성일
    09.11.22 02:49
    No. 11

    비평란에 저 여자 얘기로 몇번 올라온적 있는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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