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별도
작품명 : 귀호
출판사 :
검은여우를 읽을때 당시만 해도 별도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탑3안에 들었다.
정말 검은여우를 너무나도 재밌게 읽었으니까.
그리고 10권이 나오고 11권이 오랫동안 안나왔으나 기다렸다.
그런데 기다리던 검은여우는 나오지 않고 별도는 낭왕이라는 희한한(?) 작품을 내놨다.
전작에 비해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듯한...
초반까지는 괜찮았지만 중반과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더 거칠어 지고 정리가 안되는 듯한...
그리고 기다렸다.
아직 정리가 안되서 11권을 못내는 거겠지 다듬고 있겠지 하고
그.런.데 별도라는 작가는 다시 귀호라는 작품을 내버렸다.
이건또 뭥미~~
이 작품을 본후 내 생각은
별도가 미쳤나보다.
무협에서 반복적으로 짱이라는 말을 사용하질 않나 현대은어를 반복해서 사용하고 무엇보다 재미가 없다.
1권은 나름 술법 무협으로써 재미를 주었으나 2권부터는 2명으로 나뉘어진(처음부터 그랬다.) 주인공으로 인해 보는내내 어지럽기도 하였으나 지루했다.
터트리는 한방이 없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작품에서 검은여우의 주인공 손강이 잠깐 언급이 되었는데 그렇다면 작가는 충분히 서문이나 작가의 말 같은데서 검은여우에 대한 사정이나 집필에 관한것에대해 충분히 말할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작가의 말이나 후기에 독자가 알아듣지도 못할 형 어쩌구 저쩌구 하고 쓸게아니라.
이제 별도는 내가 싫어하는 작가중 한명이 되었다.
책이 아무리 재밌어도 독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작가를 좋아할순 없는것 아니던가.
물론 별도가 낸 책이 재밌다거나 검은여우의 다음편이 나온다면 보긴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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