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피를 마시는 새

작성자
에뜨랑제k
작성
10.03.06 01:09
조회
2,378

작가명 : 너무 잘아니 다 생략함

작품명 :

출판사 :

내용의 전개나 독창성 다 좋다.

근데 이 작가의 글은 버터냄새가 난다.

문장구성이나 문체가 영문소설을 한글로 번역해놓은 것처럼 부자연스럽다. 작가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그냥 추측을 하자면 작가본인이 영어문화권에서 살았거나 아님 영미문학을 탐독한 나머지 필체가 그쪽으로 굳어진 듯 하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 이 작가의 작품들에 대해서는 꽤 많은 감상과 비평글이 올라온 것 같은데 그런 점을 지적하는 글은 본적이 없는 것 같아서 말이다.  


Comment ' 19

  • 작성자
    Lv.7 북괴유정
    작성일
    10.03.06 01:10
    No. 1

    공감할 수 있는 작가의 몇몇 버터 문장을 적어주셨으면 좀더 좋았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조폭병아리
    작성일
    10.03.06 01:22
    No. 2

    '케이건은 나가 통구이를 먹을때에는 비누아산 버터를 발라먹어야 제맛이 난다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런 글이라도 포함되어 있었나요? 저는 한번도 그렇게 느껴보지 못했는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송난호
    작성일
    10.03.06 01:57
    No. 3

    역시 버터에는 통구이를 발라먹어야 제맛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0.03.06 02:27
    No. 4

    헐. 번역투요? 음.. 문체가 제일 마음에 드는 글이 이영도 님 글인데 쇼크임다. 전 잘 모르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독행로
    작성일
    10.03.06 02:29
    No. 5

    엥?
    흐음... 진짜 번역투로 된 글 읽어보시려면,
    게임 대사 발로 번역한 거 읽어보세요..ㅎㅎ;;
    이영도님 소설에서 그런 번역투는 느껴보진 못 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0.03.06 02:51
    No. 6

    번역투라기보다.. 한번 꼬아놔서 우리말의 재미를 느끼게 하는 문장은 좀 많았던 것 같은데 혹시 그걸 보고 말씀하신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10.03.06 04:27
    No. 7

    비평을 올린 용기에 찬사를... 그래서 반대를 누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6 ruryrury
    작성일
    10.03.06 07:58
    No. 8

    아 졸려서 모르고 찬성을.... -_-;
    찬성 -1 반대 +1 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남화
    작성일
    10.03.06 10:34
    No. 9

    영도님 문체가 번역투란 비평은 처음 접하는군요.
    장르가 아닌 다른 일반소설들 읽으실 때
    번역체라 생각하실수도 있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0.03.06 11:26
    No. 10

    이영도씨 문체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번역체는 좀 이해가 안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묵현사
    작성일
    10.03.06 13:29
    No. 11

    읽다보면 피식 웃음도 나오고 맛깔나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테이크원
    작성일
    10.03.06 14:12
    No. 12

    '퓨쳐워커'나 '폴라리스 랩소디'의 경우, 이영도 작가 특유의 독특한 문장 구성과 표현법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눈물을 마시는 새' 부터는 굉장히 안정적이고 유려해져서 특별히 읽기 힘들다거나 어색하다고 느껴지진 않아요. 이색적이라고 느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하튼, 반대 누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FAD
    작성일
    10.03.06 17:44
    No. 13

    굉장하넼ㅋ 올린지 24시간도 안돼서 비평로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0.03.07 16:54
    No. 14

    좋은 글, 혹은 개념작이라고 부르는 글을 깔 때에는
    용기도 필요하지만,
    개념작에 견줄만한 비평능력이 필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 하겠습니다.

    용기만으로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게 덤볐다간 만용이라 욕 먹고, 순식간에 매장되어 버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0.03.08 16:25
    No. 15

    어이가 없군요; 댓글 달려고 로그인 한건 참 오래간만입니다.

    작가에 대해 아는게 없다면 한번쯤 포탈검색이라도 해 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검색하기도 귀찮으시다면 제가 알려드리지요. 이영도씨는 '국어국문학과' 출신이랍니다. -_-;;

    혹시나 이영도씨 소설은 피마새만 읽으신건가요?
    눈마새도 읽었다면 '山雲=마루나래'나 '아라짓 어'에서 버터냄새가 아닌, 장르문학에서는 자주 만나기 어려운 국어의 향연을 느낄 수 있었을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10.03.09 10:03
    No. 16

    한국의 국어 교육의 현실을 보여주는 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0 묵현사
    작성일
    10.03.09 18:20
    No. 17

    진짜 피마새에서 우리말에 대한 안계를 넓히죠. 제가 아는 한 외국어는 하나도 안 나왔던 것 같은데, 맞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genie
    작성일
    10.03.17 23:04
    No. 18

    새 시리즈들.. 정말 멋진 작품들이긴 한데.... (특히 독창성 최고)

    전 초반처럼 좀 더 대중화 된 소설도 간간히 내주셨음 좋겠단 생각도 들더군요.

    굳이 조목조목 따지지 않아도, 구성/묘사/캐릭터/개연성 줄줄 잘 맞아 떨어져서 진짜 신나게 읽을만한 소설이 요즘 너무 드물어서요.

    드래곤라자 정말 재밌었는데 ㅠㅠ;; 여지껏 봤던 이야기 소설 중에 최고였다고 기억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PS
    작성일
    10.04.01 19:25
    No. 19

    음, 영미어문과에 다니는 학생입니다만, 이영도 님의 글에서 번역어체는 좀 찾아보기 힘들던데요. 물론 이영도 님 글이 한 문장이 너무 길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만, 설마 문장의 길이로 생각하신 건 아닐 것 같고요. 좀 더 자세한 예를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2252 비평요청 따끔한 비평 요청 합니다. +9 Lv.34 요비 10.03.08 1,503 3 / 2
2251 공지 오늘부로 비평란의 하이로우 기능이 정지됩니다. Personacon 문피아 10.03.08 2,569 3 / 0
2250 판타지 마검사. 너무한다. +5 Lv.4 흐으믐 10.03.08 3,175 6 / 3
2249 무협 무엇이 표절이고 무엇이 창작인가(rome과 제국무산... +49 Lv.31 자쿠 10.03.07 3,670 9 / 54
2248 무협 제국-무산전기와 드라마 ROME의 유사점 비교 분석 +193 Lv.46 구주일섬 10.03.07 12,418 98 / 30
2247 무협 제국-무산전기와 드라마 ROME의 유사점 비교분석 +19 Lv.46 구주일섬 10.03.07 4,030 50 / 12
2246 무협 역천도 1,2권 +10 Lv.50 설파랑 10.03.07 2,469 5 / 5
2245 판타지 화사님의 마왕가족 +7 Personacon 묘로링 10.03.07 2,042 3 / 4
2244 판타지 눈의 나라 얼음의 꽃 +2 Lv.16 쭌님 10.03.06 1,759 1 / 1
2243 무협 마도서생 +11 Lv.1 tenboy 10.03.06 6,440 8 / 21
2242 판타지 김원호작가 +28 夢送 10.03.06 3,871 9 / 2
2241 무협 쓸 내용이 없는 소설 청성지검 +13 3121332112 10.03.06 4,319 3 / 6
» 판타지 피를 마시는 새 +19 에뜨랑제k 10.03.06 2,379 3 / 28
2239 기타장르 소설 오로파에 관해서 +26 Lv.1 1stSky 10.03.03 3,752 9 / 8
2238 무협 미치겠다. 청운표국. 잘못된 표기. +24 Lv.73 현룡. 10.03.03 5,893 33 / 1
2237 판타지 흡혈왕 바하문트에서 모순된 설정에 대해 +16 푸른길 10.03.03 3,190 3 / 1
2236 판타지 아이돌메이커3, 시간배율에 대해서 +21 김진환 10.03.03 2,506 6 / 12
2235 기타장르 아크 22권....제발 사기좀 그만 치자 +43 에어(air) 10.03.02 4,995 23 / 3
2234 무협 김용의 영웅문과 우리 장르문학의 현실 +24 환상7 10.03.02 3,333 9 / 14
2233 무협 귀호 별도가 미쳤나보다. +17 Lv.44 風객 10.03.02 8,019 22 / 3
2232 무협 천라신조의 리플놀이,말이 되는 설정인가. +20 【산타】 10.03.02 3,505 12 / 22
2231 기타장르 미확인마왕의 문제는 덜도말고 더도말고 딱 하나 +10 Lv.1 차카 10.03.02 3,695 4 / 2
2230 무협 천라신조 1권을 읽고(말미에 2권도 추가) +17 草命 10.03.01 2,795 10 / 7
2229 무협 역천도 +11 Lv.19 헤비메탈 10.03.01 2,184 5 / 5
2228 무협 제국 무산전기와 HBO 드라마"ROME" +15 Lv.74 독안룡76 10.03.01 6,099 15 / 7
2227 판타지 신을 죽인 성녀 <퀘이커 메이든> +3 Personacon 묘로링 10.03.01 2,134 4 / 4
2226 비평요청 비평 요청합니다. +2 Lv.1 파치파칭 10.03.01 1,464 1 / 1
2225 무협 제국무산전기 2권까지 읽고 +3 Lv.60 코끼리손 10.03.01 4,136 0 / 4
2224 비평요청 비평요청 드립니다 +2 Lv.16 워터디 10.02.28 1,560 1 / 0
2223 판타지 다크 킹덤에 관하여(미리니름) +6 Lv.1 [탈퇴계정] 10.02.26 2,020 1 / 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