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마신을 읽었습니다.

작성자
Lv.91 davy
작성
09.05.01 17:40
조회
2,969

작가명 : 김강현

작품명 : 마신

이 작품은 -비록 완전한 문장은 아니지만- 한 문장으로 확실히 정리가 가능합니다. '확실히 버젼업하여 더 이상 장난이 아닌 투명 드래곤이자 단씨세가를 제외한 나머지들의 병신 올림픽 각축전' 이 바로 그 정체성 입니다. 그게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욜라 짱쎈' 투명 드래곤을 능가하는 주인공 단형우의 능력에 대한 어느정도 확실한 묘사와 죄다 대가리에 똥만 찼는지 그 주제 파악을 못하고 어떻게든 해보려는 떨거지들의 처절한 몸부림이 빚어내는 카타르시스가 상상 이상으로 강력하기 때문 입니다. 아예 갈등과 고난이라는 것이 완전히 배제된 소설은 처음 읽어보는 것이고, 앞으로도 읽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만 전혀 몰랐던 세계를 알게 되어 기뻤습니다.

PS. 듣자하니 태룡전이라는 소설이 마신의 뒷 이야기이고, 주인공이 단씨 라지요?

그 소설 악당들이 그렇게나 절실히 망해야하는 이유가 대체 뭐랍니까? -_-

직접 확인해 봐야하나.....


Comment ' 13

  • 작성자
    홍삼꿀
    작성일
    09.05.01 18:31
    No. 1

    저도 글쓰신 분의 생각에 공감하지만
    너무 어투와 어조가 좀 그렇네요^^
    좀 고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4 눈을감지마
    작성일
    09.05.01 19:15
    No. 2

    약육강식...
    호랑이가 토끼를 잡아먹는데 이유가 따로 있습니까 ㅎㅎ?
    배고파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9.05.01 20:10
    No. 3

    상상도 못할 존재가 있으면 언제나 오판하게 되죠. 그래서 정보가 중요한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5.01 21:11
    No. 4

    ....정말로 확실한 정보가아닌이상..
    대부분 헛소문 취급이나 잘 안믿지요. 눈으로 봐도 잘안믿는판에..
    그나저나 말씀하고자하시는건 이해하겠는데..
    말투가.. 상당히 보기안좋내요. 약간 순화시키면 어떨지.. 에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09.05.01 22:05
    No. 5

    약간이 아니라 좀 많이 순화시켜야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료차
    작성일
    09.05.01 23:30
    No. 6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 라는 작가의 당부가 느껴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새누
    작성일
    09.05.02 01:07
    No. 7

    글 성향이 비평쪽인거 같은데요... 뭐, 저 소설 악당들이 망해야 하는 이유야.. 일단 기본적으로 자기 주변인들을 건드리기 시작했으니까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蜀山
    작성일
    09.05.02 02:09
    No. 8

    정형적인 시각을 가지고 본다면 어색해 보일지 모르지만...
    마신은 나름의 개성과 장점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어중간한 작품들보단 낫다는 게 제 의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치즈케이크
    작성일
    09.05.02 16:48
    No. 9

    마신정도면 정말 볼만한데요.. 고등학생이 이계가서 먼치킨되서 깽판 치는것 보다는 훨씬 좋다고 보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davy
    작성일
    09.05.02 23:56
    No. 10

    비꼬는 투로 받아 들여진것 같은데, 전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주목하실 부분은 위쪽의 '카타르시스' 에 대한 언급입니다. 악당들이 저급하면 저급 할수록, 멍청하면 멍청할수록 언젠가 한번 '번쩍' 할때의 쾌감이 배가되는 구조가 참 인상적이 었지요.

    어조는.....좀 비속어가 많이 들어가기는 했지만 저게 제 솔직한 감상 입니다. 이 정도는 되야 감상이 전달이 되리라 생각했는데 역시 뭐든 간에 쓰는건 어렵군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백노
    작성일
    09.05.03 17:57
    No. 11

    마신 정말 잼밌게봤습니다.
    당대최강자라고 나오는놈들마다 빌빌기는게
    이렇게 통쾌했던 액션은 여지것본적도없구요
    전 명작에 속하다고생각되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05.05 17:44
    No. 12

    마신의 카타르시스... 지금도 충격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무슨 십대고수에다 세력까지 짱짱한 이들이
    번쩍~ 하면 다 성불해버리니....
    옛날 독보강호에서 느낀 통쾌함 + 예상불가 전개
    보통 소설 같으면 주인공이 내적 갈등과 고뇌에 빠질만한
    부분도 아예 없고, 이쯤하면 봐주겠지...
    그런 것도 없죠. 그래서 다시 봐도 재밌음ㅎ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장천무
    작성일
    09.05.06 10:33
    No. 13

    글의 요지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그래도 제가 읽은 먼치킨류 소설 중에 이 정도로 잘 쓴 소설은 힘들다고 봅니다. 드래곤볼처럼 먼치킨화 되는 주인공에 따라 더 먼치킨인 적이 나오지 않는 소설의 내용이 아닌 절대무적 주인공을 가지고 그 맛을 살려서 쓴 소설은 마신 뿐으로고 생각되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301 무협 김용의 금사 벽혈검 +7 비를 사랑 09.05.07 3,445 0
11300 무협 잠마검선 +16 Personacon 블랙라벨 09.05.07 5,528 2
11299 무협 아도 1,2권을 읽고... +4 Lv.42 나찰(羅刹) 09.05.07 2,339 3
11298 무협 태룡전 3권까지 보았습니다. +13 Lv.1 유성 09.05.06 3,273 1
11297 무협 남궁지사 - 퓨전은 어디로 가는 가? +13 Lv.10 시후 09.05.06 5,402 8
11296 무협 낙월진천 3권을 읽고서...... +4 Lv.41 하레스 09.05.05 2,460 2
11295 무협 강호 고행기를 읽고... +1 Lv.78 행복초대장 09.05.05 1,873 3
11294 무협 대공자 2권 +1 Lv.13 얼음꽃 09.05.05 1,441 1
11293 무협 암천제 1~2권을 읽고... +3 Lv.42 나찰(羅刹) 09.05.05 3,310 0
11292 무협 칠룡문 3권 +4 Lv.44 천조千照 09.05.05 2,162 0
11291 무협 신도무쌍을 읽고... +2 Lv.4 바람의할배 09.05.04 2,887 0
11290 무협 사라전종횡기 1~2 +17 Lv.37 깜까미 09.05.04 2,905 1
11289 무협 불패신마를 읽다 +13 Personacon 명마 09.05.04 3,190 1
11288 무협 천년용왕을 읽다 +3 Lv.1 백보신권 09.05.04 2,087 0
11287 무협 그이 책을 보면 언뜻 그 사람이... +4 Lv.1 데드리프트 09.05.04 1,881 4
11286 무협 허부대공 8권 +7 Lv.60 코끼리손 09.05.04 2,777 0
11285 무협 잠마검선읽었네요 +12 Lv.4 백노 09.05.03 4,007 2
11284 무협 사라전종횡기 추천합니다. +7 Lv.25 초륜 09.05.03 3,185 3
11283 무협 추로검 5권을 읽고 +7 Lv.43 히키코모리 09.05.03 3,015 1
11282 무협 악심(惡心),그는 무엇인가?(부제:여명지검4... +20 Lv.88 카이샤르 09.05.02 3,344 18
11281 무협 무애광검을 읽고 +4 Lv.4 바람의할배 09.05.02 2,463 2
11280 무협 윤극사 전기 완독 감상 +11 Lv.60 코끼리손 09.05.01 4,754 1
» 무협 마신을 읽었습니다. +13 Lv.91 davy 09.05.01 2,970 1
11278 무협 건곤일기 5권까지 읽고.. +8 Lv.40 새끼손톱 09.05.01 4,247 2
11277 무협 부담없이 일독을 한 '파산검' +9 Lv.62 신마기협 09.05.01 2,303 0
11276 무협 여명지검의 다른 감상 +12 Lv.1 현무성 09.04.30 2,518 4
11275 무협 대공자 1권 +4 Lv.13 얼음꽃 09.04.30 1,882 1
11274 무협 [추천] 마제뇌우 +4 Lv.13 흰사자 09.04.30 3,321 2
11273 무협 일도양단을 읽고나서... +8 Lv.1 곽효 09.04.30 2,944 0
11272 무협 검신무를 읽고(검신이 되는 법) +10 Lv.39 무변 09.04.30 4,280 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