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최한
작품명 : 강호 고행기
출판사 : 청어람
처음에 제목만 봤을때 약간 답답한 애기가 될수도 있겠구나 하고 책을 뽑기 까지 살짝 망설였습니다.전 애기전개가 답답한글은 정말 사양하고 싶거든요.
근데 뒤편에 이런 글이 있더군요. " 떠나거라 내아들 소식은 세상의 입을 통해 듣겠다."
뭔가 양판소 책은 아닐것 같은 느낌에 선택하게됐습니다.(요즘 재밌는글 고르기가 참 어렵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스럽네요.
애기 전개도 깔끔하고 사건을 풀어가는 흐름도 수준급입니다. 설정에 우격다짐이 없고 선이 굵으면서도 재밌습니다.
필력을 보건데 처음 글을 쓰는 작가분은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여러분들께 자신있게 일독을 권합니다.
ps:비슷한 글로 음양무가 가 있는데요 글이 참 반듯합니다.혹 안읽은분이 계시다면 같이 추천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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