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남희성
작품명 : 달빛 조각사
출판사 : 로크 미디어
19권까지 나왔으면 일반 소설로는 대하 장편급이고 권수만으로도 역작에 반열에 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장르 소설에선 어떨까요?
이번 19권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개중에 수작이라는 평도 말아먹을 셈인가'였습니다.
도무지 진척이라고는 없는 중심 플롯에(지금은 중심 플롯이 뭔지도 희미합니다.) 의미없는 퀘스트들의 무한 반복에..
반복적으로 가끔 나오는 유머들 그리고 캐릭터간에 옥신각신 간헐적으로 나오는 위드의 로맨스.. 물론 아직 재미는 있습니다.
좀 더 압축시켰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박수칠 때 떠나라..'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박수칠 시기를 초반에 잘 잡았으면 했는데 지금은 어느 부분에 박수를 쳐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초반의 좋은 느낌을 가지고 봤던 달빛 조각사인데 아쉬운 심정이 들어 감상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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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들어오지 못한 사이에 수많은 댓글이 달렸군요.
그리고 비평란으로의 이동까지..
여러모로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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