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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자 1권을 읽고...

작성자
無心天支刀
작성
11.03.27 15:01
조회
2,604

작가명 : P.S

작품명 : 절대자

출판사 : 어울림

1, 2권 대여해와서 1권만 읽고 반납 대기중입니다. ^^;

주인공이 40대 노숙자에서 과거로 회귀해 재벌이 되가는 과정을 내용에 담고 있는데, 그 과정이 엄청 빠릅니다. 아직 2권을 읽지 못했지만 유추해 보자면 세계 정복이라도 할 기세더군요.

주인공이 국딩 3학년때부터 예지몽을 빙자해 부모님을 부추겨 부동산 투기를 시킵니다. 그렇게 투기해 번돈으로 전생의 기억을 이용해 여러가지 사업을 벌리고 재벌이 되지요. 주인공은 그저 전생을 이용해서 편안하게 돈을 번것 뿐 여타 다른 과거 회귀물 판타지들이랑 다를게 없네요. 식상합니다.

여자 문제에 있어서는 원나잇은 기본, 섹파를 두거나 아내가 있음에도 바람피우면서 걸리지만 않으면 문제 없다는 식으로 나옵니다. 걸려도 선물 공세로 일단락... 역시 돈만 있으면 된다는 뭐 그런.. 하여튼 개념이 좀 정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읽으면 읽을수록 이게 소설인지 설명서인지 햇갈리더군요. 서술이 책내용에 80%이상입니다. 인물들간의 대화는 별로 없습니다.

현대판타지 과거 회귀물은 이 소설을 끝으로 더이상 안볼겁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21 백곰엉아
    작성일
    11.03.27 16:05
    No. 1

    솔직히 이런 글 쓰기는 머한데
    과거로 회기하면 다 저럴꺼 같음...(여자관계야 사람마다 틀리수 있겠지만)
    과거로 가면 미래의 일을 다 알잖아요
    그러면 투기나 주식으로 때돈 벌기 너무 쉽죠...
    자세히는 모르더라도 막연히 머가 일어날지 알죠...
    아이엠에프때 삼성 주식 올인 하거나 현대 자동차 올인
    아니면 네이버 다음 엔씨소프트 너무 많네요...
    부모가 애 말을 믿고 투기를 한다는데
    애가 부모한테 떡밥 던져주면 믿겟죠...
    무슨 사건이 일어날지를 여러번 맞추던지 그러면 안 믿을수가 없고요 누가 됐건...
    밑에 여자관계는 현실에서도 저런 관계 많지 않나요 ㅡㅡ;
    대놓고 돈 보고 결혼 하는 인간들도 부지기수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노독물
    작성일
    11.03.27 17:42
    No. 2

    역시 환상과 어울림의 브랜드는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지뢰들을 선별해주는 훌륭한 출판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猛虎死血劍
    작성일
    11.03.27 17:52
    No. 3

    노독물님/그런출판사편견은 버리시는게 좋겠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은빛검풍
    작성일
    11.03.27 22:33
    No. 4

    맹호님~저도 편견을 버리다 피 본적이 많아서요 왠만해선 환상껄 쳐다 보지도 않습니다. 한번 사기당한건 운이라 치지만 두번 세번 똑 같은 사기 당하면 사기 당하는 사람이 바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나라장터
    작성일
    11.03.28 15:59
    No. 5

    저도 읽어 보았는데 여자 문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리고 소설의 80%이상이 서술 맞습니다. 2권도 그러더군요.
    그런데 이상하게 원유가가 상승 한다는걸 알고 있는데 그 많은 돈으로
    석유회사 공략은 안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쪽배
    작성일
    11.03.31 01:27
    No. 6

    대체 이런 글이 어떻게 소설이라는 이름을 달고 출판이 된건지...언젠가는 쓰레기 양산 출판사는 싹 다망하는 날이 올것같네요..장르 불황은 지무덤 지가 팠가 땜에 오는거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소설만
    작성일
    11.03.31 13:14
    No. 7

    여자관계가 정말 현실적인 소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리하나
    작성일
    11.03.31 20:58
    No. 8

    가만히 있어도 육탄돌격하는 연예인이 널렸는데, 고자도 아닌
    주인공이 매번 거절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저도 보긴 했는데 솔직히 한권당 대화가 20페이지가 안되는
    정말 죄다 서술형..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1.04.03 19:47
    No. 9

    하하하... 실제로 되돌아간다면 그러지 않겠느냐는 댓글이 많은데... 그렇고 아니고를 떠나서 글 자체가 출판할만한 수준이 안되는게 문제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후니칸
    작성일
    11.04.05 19:21
    No. 10

    솔직히 여자문제는 절대자가 더 사실적이라고 봅니다만.

    부동산 + 아엠에프 전후의 벤처열풍만 기억해도 1억이하의 종잣돈으로 한국 부자순위 1손가락 안에 들가는게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죠. 그렇게 상위 0.01% 안에 들어가면 접하게 되는 여자들도 수위급의 매력녀들이게 됩니다. 김태희, 전지현 등이 육탄공세해온다 생각해 보세요. 고자가 아닌 이상 넘어가는게 정상아닐까요?

    오히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고만고만한 여자에게 단지 편안함?이란 이유하나로 순애보를 펼친다는 소설이 더 어처구니 없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후니칸
    작성일
    11.04.05 19:24
    No. 11

    절대자가 고전이라 불릴만한 수준급의 소설이 아닌건 맞지만, 빠른 전개를 바탕으로 독자의 대리만족을 정확히 찌르고 있는, 즉 양판으로서의 요소는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고 봅니다. 평균은 된다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無心天支刀
    작성일
    11.04.06 16:46
    No. 12

    후니칸님 말처럼 재벌의 여자관계가 현실적인 부분이 많다는건 인정합니다. 그치만 소위 찌질하게 살았던 주인공이 전생을 후회하며 현생에서는 다르게 살자라고 다짐한 인물인데 돈 좀 벌었다고 저런다는건 대부분의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전생에서 동경했던 여자랑 결혼도 했는데 섹파를 두고 바람피우고는 끝에 가서는 주인공왈 자기는 아내를 사랑한게 아니다 라고 하는데 진짜 어이없죠. 전생의 기억으로 졸부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인물들간의 대화는 없고, 주구장창 서술만 해대는데.. 개인적으로 읽을 가치를 못느끼는 소설이라고 느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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