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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오브 에이스

작성자
Personacon 文pia돌쇠
작성
16.06.03 12:25
조회
2,767

에이스 오브 에이스

스포츠, 게임 에이스 오브 에이스 한유림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를 향해 나아가는 최건의 일대기.

키워드
야구, 시스템, 메이저리그


요새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야구에 대한 애정이 뜨겁다. 특히 우리나라 야구는 월드 베이스 볼 클래식에서의 준우승, 그리고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따는 등 세계적으로도 그 강함을 증명한 상태다. 그래서일까, 최근 박찬호의 뒤를 잇는 추신수, 류현진, 강정호, 오승환 등 다수의 메이저리거들이 탄생하면서 메이저리그 방송이 국내 지상파로 중계가 될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하다. 이렇게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야구’, 그에 관한 소설이라 우선 눈길이 간다.


시원하고 빠른 전개!
한유림 작가의 「에이스 오브 에이스」는 야구 선수 최건의 이야기이다. 일반적인 야구소설처럼 한 사람이 야구 선수란 꿈을 가지고 성장해나가는 단순한 스토리만 담은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기대치 이상을 담아낸다. 또한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군더더기가 없어 전개가 굉장히 빠르고 시원하다. 작가가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재미를 느낄 수 있게 전개에 힘을 쓴 점이 느껴진다.


방출당한 유망주
먼저 「에이스 오브 에이스」의 주인공 최건은 메이저리그에서 주목받던 유망주였다. 하지만 인버티드W라는, 강속구를 던질 수 있지만 부상당하기 쉬운 투구폼을 유지하다가 결국 부상을 입게 된다. 그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구단에서 방출되고야 만다. 왜냐하면 부상 때문에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져 병역 문제를 해결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는다
최건은 좌절하지 않는다. 공익이지만 병역을 열심히 이행하고, 매일 투구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하지만 하늘도 무심하게도, 최건은 사고현장 근처에 있다가 견습 천사의 실수로 육체에서 영혼이 분리되고 만다.
천사는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천사 임무 프로그램을 그에게 맞게 세팅하여 보상으로 준다. 그렇게 최건이 시스템을 장착한 후부터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야구와 시스템의 결합!
시스템을 얻기까지의 과정이 개연성이 없다고 지적하는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연성이 무슨 상관일까? 이미 거기까지 읽은 독자들은 이 소설에 몰입한 상태다!
또한 성장 시스템을 가진 최건이 어떻게 매력적으로 성장할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 야구와 게임 시스템이 결합되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만 하던 독자들의 취향을 저격한 작품인 것이다. 스탯을 올려서 인간의 한계 구속을 벗어나게 될지, 특수한 스킬을 얻어서 어떤 사기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투수뿐만 아니라 나중에는 타자로도 우수한 실력을 갖추게 될지 등등 이 소설의 재미는 바로 여기에 있다.


에이스 오브 에이스
그렇게 독자들의 기대처럼 최건은 한시도 멈추지 않고 매일 훈련을 하며 성장한다. 그런 그를 바라보는 구단 관계자들의 시선도 점차 긍정적으로 변한다. 과연 그는 한국 선수로서 메이저리그를 평정할 수 있을까? 한국인 메이저리거로서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도 자극하는 최건. 과연 진정한 야구계의 ‘에이스 오브 에이스’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인상 깊었던 장면
주인공이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를 달성하고 파이어볼러 패시브 스킬을 얻는다. 이 스킬로 인해 최건이 얼마나 빠른 강속구를 던질 수 있게 될지 다음화가 무척 기대된다.


뷰 포인트
최건이 어떤 스킬을 가져서 더 강력한 구질을 구사하게 될지 지켜보자.



글 : 조형빈(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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