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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THE ISLAND)

작성자
Personacon 文pia돌쇠
작성
16.07.26 18:07
조회
1,761

아일랜드(THE ISLAND)

퓨전, 현대판타지 아일랜드(THE ISLAND) 박이든

"말했지, 죽이러 온다고."

복수를 위해 오른 크루즈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하는 진형.
그리고 흘러 들어간 정체 모를 아일랜드!

이 미스터리한 아일랜드에서 진형은 긴박하게 펼쳐지는 생존의 줄다리기를 시작하는데….
과연 진형은 복수와 생존을 모두 해낼 수 있을까?

키워드
무인도, 생존, 미스터리


복수, 표류, 생존, 그 안의 비밀. 마치 영화를 연상시키는 멋진 짜임새의 작품 「아일랜드(THE ISLAND)」를 소개하고자 한다. 뛰어난 필력을 바탕으로 하여 마치 실제로 섬에 있는 듯한 실감나는 묘사와 치밀한 스토리가 지루해질 틈을 주지 않는다. 무더운 여름, 미지의 섬 「아일랜드(THE ISLAND)」로 떠나 잠시 더위를 잊기를 권해본다.


매력적인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치밀한 전개
이 작품의 전개는 결코 빠르지 않다. 미지의 섬을 무대로 하면서도 섬으로 향하는 것을 서두르지 않는다. 연재 기준 13회까지를 호화유람선에 할애한다. 빠른 전개를 선호하는 최근의 트렌드에서 유리한 조건은 아니다. 하지만 전개의 속도가 결코 작품의 질을 결정하지 않듯이, 「아일랜드(THE ISLAND)」는 조금 느리지만 치밀하게 1장에서 큰 그림을 그리며 주인공 최진형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관계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토대가 탄탄한 건물이 무너지지 않는 것처럼, 초반부를 확실히 다지고 넘어간 이 작품의 완성도 또한 높다.


긴장감을 잃지 않는 전개
현재까지 연재된 모든 분량에서 긴장감이 유지된다. 복수를 위해 진형이 숨어서 칼을 가는 부분, 예상 못한 사고로 유람선이 침몰하고 승객들이 죽어가는 장면, 한 목숨이라도 살리기 위해 서로 돕는 모습들, 그리고 미지의 섬에 표류하여 벌어지는 생존을 위한 싸움, 섬에 숨겨진 비밀과 음모…. 이 작품은 읽는 이에게 시종일관 긴장감을 놓을 틈을 주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전개의 매끄러움과 흥미로움을 잃지 않았다.


인상 깊었던 장면
단지 복수에 미친 복수귀였다면 주인공 ‘최진형’에게는 별다른 매력이 없었을 것이다. 복수의 대상을 눈앞에 두고서도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복수를 잠시 포기하는 모습에서 그의 가슴 한편에 존재하는 인간애를 엿볼 수 있다. 극한상황에서도 존엄성만은 놓지 않는 그의 모습을 응원하게 될 것이다.


뷰 포인트
미지의 섬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과연 진형은 그의 복수를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인가? 한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작품의 전개가 결말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글 : 김태현(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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