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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현재는 이책이 잼잇습니다

작성자
Lv.1 사르키스
작성
04.09.01 15:07
조회
5,470

저는 무협소설을 돈이없고 어디서 파는지도 몰라서 그냥 책방에서 빌려서 읽습니다

그런데 새로 들어온 신작 무협중....

호위무사,와룡서생,검선 이런것등

아직도 많이 잇지만 그래도 신작은 많이 못바서 런류의 무협이 좋습니다

지금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꼭좀 보아주세여

ㅋ~! ^^^^


Comment ' 27

  • 작성자
    무협조아
    작성일
    04.09.01 15:37
    No. 1

    무슨 말씀인지..헷갈리네요..ㅡㅡ;;;;
    뭘 봐달라는 말이죠?
    음.. 첨엔 추천인줄 알았는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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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진곰이
    작성일
    04.09.01 15:44
    No. 2

    저도 무슨말인지 모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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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어릿광대
    작성일
    04.09.01 17:51
    No. 3

    신작중에서 호위무사,와룡서생,검선을 봤는데 이런류가 재밌더라.. 이런말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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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제온
    작성일
    04.09.01 23:05
    No. 4

    앞뒤 싹다자르고 ㅋ~!^^^^^^

    대략 난감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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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야광충94
    작성일
    04.09.02 02:02
    No. 5

    바로 이런 점이 대입 수능 시험과 귀여니의 폐해라고 생각됩니다.
    회원정보를 보니 고등학생이신데, 아주 간단한 자신의 생각조차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지요? 글 자체에 설득력이나 논리성도
    결여되어 있습니다.

    객관식 찍기 풀이로 치뤄지는 대학 입시와 외계어가 난발하는
    책이 소설이라고 출판되는 요즘의 작태가 이런 현상을 유발시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새롭
    작성일
    04.09.02 04:31
    No. 6

    흠... 저는 이해가 가는데..
    신작을 많이 보지 못했기에 아직까지는 호위무사나 검선등의 무협이 좋다는 말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金氏
    작성일
    04.09.02 04:40
    No. 7

    혹여 외국에서 거주하시다 온 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일부로 장난치셨거나..고등학생이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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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박춘만
    작성일
    04.09.02 18:09
    No. 8

    무협소설을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읽은 책중에서 호위무사,와룡서생,검선을 추천하니까 기회되면 한번씩 보시라는 글인데, 무슨 대학입시나 귀여니까지 나오는지 신기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몽교
    작성일
    04.09.02 18:36
    No. 9

    아~~ 타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babababa..
    작성일
    04.09.02 21:29
    No. 10

    윗 글의 맞춤법이나 문장 구성같은 걸 보면 그런 말이 나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잊어버린꿈
    작성일
    04.09.02 22:58
    No. 11

    앞뒤가 전혀 맞지 안다니 이런..-_- 장난이면 몰겟지만. 정말이라면 심각하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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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아웨
    작성일
    04.09.02 23:57
    No. 12

    정말...--;; 심각하다라는 말 밖에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哀而不悲
    작성일
    04.09.03 00:21
    No. 13

    호위무사 , 와룡선생 , 검선 같은 책들을 좋아하는데..
    추천을 부탁한다는... 그런 얘기가 아닐런지..

    아니면 대략 낭패라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야천사
    작성일
    04.09.03 00:24
    No. 14

    사르키스님은 글재주가 없는분 같은데... 그런거가지고 귀여니까지 들먹이는건 좀 오버 아닌가요? 마치 자랑들 하시는것 같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金氏
    작성일
    04.09.03 01:25
    No. 15

    이건 글재주와는 관계없는 거라는 -_-;; 중학생 이상의 학생이 읽으면 저 문장들이 부자연스럽다는 것을 알죠. 딱히 문법을 몰라도 대충 교육을 받아왔다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그리고 어떻게 하면 조금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지를 압니다.

    솔직히 고등학생이고 장난친 게 아니라면 난감하다는 말 밖에는...저는 외국에서 살다오신 분이 아닌가 싶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야광충94
    작성일
    04.09.03 09:07
    No. 16

    자랑을 할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자랑이라는 단어가 왜 나오는지?
    오히려 그게 더 이해가 안가는군요.. -_-;;
    몇 분이 오해를 하시는데, 글 쓴 사르키스님이 외국 유학생이거나
    장난 치신게 아니라면, 대한민국 고등학생의 문장 최저 수준이 짐작가서
    개탄스러워서 그렇게 댓글 달았습니다. -_-bb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박춘만
    작성일
    04.09.03 09:55
    No. 17

    한명의 학생을 보고 전체 학생의 수준을 짐작하시고, 더 나아가 대학입시 위주의 교육방식이나 귀여니 문제까지 들고 나오는 것이 자랑이고 오버아닙니까?
    그리고 그 학생의 글이 부자연스럽다면, 조언을 해주어야지 외국에서 거주했다느니, 장난친다느니, 대한민국 고등학생의 문장 최저 수준이니 하는 말씀들은 "너 글 더럽게 못쓰는구나!"라고 비꼬는 거 아닙니까?
    개탄스럽고 난감한것 보다는 우월감에 말씀들을 막하시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金氏
    작성일
    04.09.03 10:39
    No. 18

    전 상급교육기관으로 분류되는 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저런 수준의 글을 쓴다면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것을 우월감에 비꼬는거라고 생각하시면 그건 레놀님께서 더 '오버'하신 것이지요. 전 혹시나 외국에서 살던 분이실 수 있다고 말한거고 그게 아니라면 저도 비난에 동참하겠습니다. 과거 어려운 시기에 교육을 받지 못하거나 혹은 정말 생활이 어려운 분도 아니고 고등교육까지 받고 있는 혹은 받은 한국인으로서 최소한으로 갖추어야할 기본도 안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박춘만
    작성일
    04.09.03 13:57
    No. 19

    그렇습니까?
    고등학교까지 다니면서 문장력?이 없다는 것은 죄악이였군요.
    오버하는 김에.. 고등학교 다니면서 미분,적분도 잘 못하면 그것도 죄악이 되겠네요.
    제가 확실히 오버했습니다만, 개인의 지적능력가지고 전체의 지적수준을 평가하는 것은 분명 재미없는 일이고, 개인의 지적수준이 부족하다고 비난한다는 것은 더더욱 재미없는 일 아닙니까?

    한국인으로서 최소한으로 갖추어야할 기본. 누가 그 기준을 정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제 글이 사르키스님의 지적수준이 형편없다고 인정한 상태에서 의견을 올리는 것 처럼 보일 것 같아서 고민됩니다만, 글재주가 없어서 그렇게 보이는 것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金氏
    작성일
    04.09.03 15:05
    No. 20

    레놀님께서 사르키스님의 지적수준이 형편없다고 인정하는 듯하게 글을 쓰시는 것은 문장으로 표현하는데 있어서 부족하다고 말씀하실 수 있는 거지만 저건 문장력이나 글재주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어려운 시절에 배우지 못하셔서 문맹이 되신 분들은 제외하고 현재 우리의 세대에서 고등학교 교육까지 받고 저런 수준이라는 것은 자기나라의 글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최소한의 기준을 누가 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중학생도 저정도 수준의 글을 쓰지는 않습니다. 저건 고등학생이 쓸 글이 아닙니다. 이 고무림이라는 사이트에 대단히 많은 수가 중학생 분들이지만 저런 수준의 글은 본적이 없습니다. 저건 개인의 지적능력이 부족한 차원을 떠나서 본인이 지적능력을 향상시킬 생각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고등학생이라면 말입니다. 그리고 그건 지적 능력이 아니라 최소한 고등교육까지 받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갖춰야할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문장력을 갖출 것도 없는 내용입니다. 저건 아주 기본적인 의사표시일 뿐입니다. "저는 돈도 없고 무협소설을 어디에서 파는지도 몰라서 주로 책방에서 빌려읽습니다. 많은 신작들이 나왔지만 많이보지는 못했고 호위무사.와룡선생,검선등을 읽었습니다. 이런 류의 소설들을 아주 좋아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정도이겠지요. 이런 간단한 의사표시의 문장이 해석이 필요할 정도로 변질됐습니다. 이건 고등학생의 수준이 아닙니다. 외계어를 따로 욕할 필요도 없는 문제입니다.

    사실 저는 코멘트 하나로 지나치려하다가 어쩌다 논쟁이 확산되서 제가 긴글을 달고 사르키스님을 공개적으로 매도하는 형태가 되었지만. 그래도 다시 말하면 과거 어려운 시절에 못배워서 글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제외하고 고등교육까지 받은 사람이 한국국민으로서 갖춰야할 가장 기본적인 조건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은 참으로 서글픈일입니다.

    정말 솔직하게 말하면 초등학교 5학년인 제 조카의 글보다도 안되는 수준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어린 동생이 형이나 누나의 아이디를 빌려썼거나 아니면 외국에서 살다오신 분이라고 봅니다. 아니면 장난조로 썼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金剛槍破
    작성일
    04.09.03 15:38
    No. 21

    -_-; 불타오르는구마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야광충94
    작성일
    04.09.03 21:48
    No. 22

    음.. 제 댓글 때문에 논쟁이 생겼군요. 일단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일단 풍행님의 마지막 댓글에 올인하고요.

    레놀님이 그렇게 격렬하게 반응하는 것에는 약간 의아하네요.
    자랑은 누구보다 우월하다고 스스로 생각될 때 하는 것이지요.
    제가 본문을 쓴 사르키스님의 글을 보고 우월함을 느껴서 우쭐해서 한 소리 한 것처럼 댓글 달았다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할말 없습니다.

    전체 학생의 수준이 아니라, 우리나라 고등학생 중에 이런식으로 글을 쓰는 학생이 있었는가? 라는 당혹감에 요즘의 현실에 대하여 개탄한 것 뿐입니다. 대학입시나 귀여니 문제는 당연히 저 뿐만 아니라 요즘, 오프라인으로나 온라인으로나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고, 바르고 고운 우리말 쓰기에 있어서, 위 2개의 명제가 미치는 폐해가 없다고는 아무도 반박하지 못하리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어떻게 본문을 보고 댓글을 다신 많은 분들이 우월감에 말들을 막 하신다고 생각하다니 그 논리의 비약에 놀랄 따름입니다. 우월감을 느낄게 따로 있지요.

    한국인! 한민족! 이라는 한국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반만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 민족의 기본입니다. 기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박춘만
    작성일
    04.09.04 00:40
    No. 23

    풍행님의 글을 읽고 고민했습니다.
    한글이 한국인에게 주는 의미를 제가 너무 우습게 봤네요.
    '글 좀 못쓴다고 저렇게 무시하나?'라는 생각을 가졌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제 글로인해 듣지 않아도 될 말들을 듣게 된 사르키스님께 사과드립니다.

    그런고로. 좋은 글 하나 올립니다. ( 출처 : 동키고고 전광판 )

    ㅋ이글않봐서바보대는것보다는낳죠않그래요ㅋㅋ님들아ㅋㅋㅋ;;;;bbb

    짜증나죠 -_-?
    아무리 문자가 자유로운 온라인이라 하더라도 외계어/통신어체/띄어쓰기 무시 등은 우리나라의 [영어공용화]에 한발짝 다가서는 짓이라고 봅니다.

    숙제를 그렇게 내시는지? 레포트/논문을 그렇게 내시는지? 종이짝에 통신어체/이모티콘이나 팍팍 써가며 내면 선생님들이 칭찬해주고 교수님들이 좋아라 하시던지?


    재외동포들과 외국인 쪽으로 눈길을 돌려봅시다.

    재외동포들과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동기는 무엇일까요 재외동포들은 한국어가 모국어이니까 당연히 배우고 쓸 줄 알아야 한다는 점이 외국인과 다르며, 필요성은 그 다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동기는 필요성이나 호기심이 먼저겠지요.. 이웃을 알고 같이 살아가기 위해서, 취직이나 사업, 학문상 필요하여 배우게 됩니다. 이런 것을 통틀어 언어의 ‘영향력’이라고 할 것이다.우리나라가 남북 통일이 되고, 나아가 경제대국, 군사대국이 되면 이런 영향력도 더욱 커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옛소련이나 지금의 미국처럼 세계 패권국으로 가고자 하는 한국인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문화대국’으로 가자는 데 반대할 한국인들은 없을 것입니다. 그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이고, 한글과 한국어의 발전은 그런 ‘큰나라’로 가는 데 썩 중요한 몫을 할 것입니다. 한글문화 세계화운동 본부 서정수 본부장은 “우리가 요즘 영어 배우는 데 쓰는 돈의 절반만 우리말글과 문화를 갈고닦고 펴는 데 쓰면, 영어를 잘해서 얻는 이득의 몇 배는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습니다.

    재외동포들 가운데 러시아나 중앙아시아, 중국 쪽에 사는 이들은 자신들의 정체성과 뿌리를 잊지 않기 위해 부족하나마 고려말, 조선어를 지켜왔으며, 이로써 최소한의 정체성을 확인해 온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면서도 조국과의 오랜 단절 끝에 3, 4세로 넘어갈수록 정체성의 의미도, 필요성도 멀어지게 되어 제2, 3의 동화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목격되며, 이는 상당 부분 조국인 남북한의 책임으로 돌려야 마땅한 것으로 보인다.좀더 잘산다는 미국 쪽은 다민족 국가로서 다중 언어정책을 쓸 수밖에 없는데, 1994년을 전후하여 동양 3국인 중국, 일본, 한국어를 외국어로 대접하여 대학 입학자격 시험의 하나인 ‘에스에이티2’ 시험과목에 올린다고 합니다. 물론 그들의 세계경영 필요에 따라 국방언어교육원(DLI) 등 연방 차원에서 한국어 요원을 양성하는 프로그램들도 운영해 왔다고 합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60만 재일동포들이 피나는 노력에 더하여 교육부에서 설치한 한국 교육원만도 열네 곳에 이를 정도로 뿌리가 깊고 넓으며, 현재 170여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외국어로 채택하여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한국어강좌나 한국어문학과가 설치된 대학이 200곳 안팎에 이르지만, 남한 쪽에서 재일동포들에 대한 교육·문화 투자가 생각보다 허술하기 짝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이민사가 비교적 오래된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쪽에도 모국어 교육 연한이 이민사와 비슷한테, 이중·삼중언어 사용 현상이 나타지요.오스트레일리아나 동남아시아 쪽도 대학에서 한국어문학과를 설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고, 이로써 중고등학교에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어가는 차례를 밟고 있는 것으로...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은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국제학교(IB)가 있는데, 이는 세계 곳곳에 세워져 국제학교 교육과정을 밟고 있는 각국 국제고등학교에서 채택해 시행하고 있다네요.

    외국인도 극찬하는 한글의 우수성

    미국에 널리 알려진 과학전문지 디스커버리 지 1994년 6월호 「쓰기 적합함」이란 기사에서, ‘레어드 다이어먼드’라는 학자는 ‘한국에서 쓰는 한글이 독창성이 있고 기호 배합 등 효율 면에서 특히 돋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문자’라고 극찬한 바 있지요.(조선일보 94.5.25). 그는 또 ‘한글이 간결하고 우수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문맹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고 주장합니다.또 소설 『대지』를 쓴 미국의 유명한 여류작가 ‘펄벅’은 한글이 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글자이며 가장 훌륭한 글자라고 하였지요. 그리고 세종대왕을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극찬하였습니다(조선일보 96.10.7).그런가 하면 시카고 대학의 메콜리(J. D. McCawley) 교수는 미국사람이지만 우리 나라의 한글날인 10월9일이면 매해 빠짐없이 한국의 음식을 먹으며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KBS1, 96.10.9).

    몇 년전 프랑스에서 세계언어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학술회의가 있었지요.. 안타깝게도 한국의 학자들은 참가하지 않았는데, 그 회의에서 한국어를 세계공통어로 쓰면 좋겠다는 토론이 있었다고 합니다(KBS1, 96.10.9).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네요..이처럼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 글의 우수성을 정작 우리 자신이 잘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1986년 5월, 서울대학 이현복 교수는 영국의 리스대학의 음성언어학과를 방문하였지요.그때 리스대학의 제푸리 샘슨(Geoffrey Sampson) 교수는 한글이 발음기관을 상형하여 글자를 만들었다는 것도 독특하지만 기본 글자에 획을 더하여 음성학적으로 동일계열의 글자를 파생해내는 방법(‘ㄱ-ㅋ-ㄲ’)은 대단히 체계적이고 훌륭하다고 극찬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한글을 표음문자이지만 새로운 차원의 자질문자(feature system)로 분류하였지요. 샘슨교수의 이러한 분류방법은 세계최초의 일이며 한글이 세계 유일의 자질문자로서 가장 우수한 문자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마침내 지난 1997년 10월1일, 유네스코에서 우리 나라 훈민정음을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하기에 이르렀지요.

    한글은 가장 발달한 음소문자

    한글은 소리글자(표음문자) 중에서도 가장 발달한 음소 문자입니다. 즉, 글자 하나하나가 낱소리(하나의 소리)를 표기하는 것이지요.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한글은 모음이 열자이고 자음이 열넉자. 그리고 받침이 27종 있답니다. 모음과 자음을 합치면 하나의 글자가 되고 여기에 받침을 더해 사용할 수도 있고. 이처럼 한글은 그 구성 원리가 간단하기 때문에 배우기가 대단히 쉽지요. 그래서 우리 나라에서는 초등학교 입학 전에 모든 어린이들이 한글을 알고 있습니다. 또 세계에서 문맹률이 가장 낮은 나라이기도 하고요.한글은 글자 그대로 읽을 뿐 아니라, 인쇄체나 필기체 등이 따로 없고.. 이에 반해 영어는 인쇄체와 필기체가 서로 다르고, 또한 대문자와 소문자의 구별이 있고 글자대로 읽지 않지요.

    한글은 가장 풍부한 표현력을 가지고 있다

    한글 문화권에 사는 우리가 외국어를 배우기는 쉽지요. 영어발음을 90%이상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리의 표현을 우리말은 8800개를 낼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일본어는 300개, 중국말(한자)은 400여개라고 하니 우리말의 표현력이 무려 20배가 넘는지요. 세계언어 중에 단연 독보적인 존재인 것입니다.(조선일보, 96.10.7, 재미동포 박춘양의 발표기사)외국인이 말을 할 때 흔히 제스츄어를 많이 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언어의 표현력이 부족하여 생기는 습관이지요. 우리는 말로써 충분히 표현되기 때문에 제스츄어를 굳이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제스츄어 쓰는 것이 세련된 문화인 것처럼 인식되어 한 때는 흉내 내려고 했던 사람들도 있었으니 재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혹자는 우리말은 외국어로 번역이 안되는 것이 너무 많아서 나쁘다고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사실 우리말의 표현 그대로는 세계 어느 나라 언어로도 번역을 못합니다.우리말은 표현력도 세계 으뜸이지만 어감(語感), 정감(情感), 음감(音感) 등도 으뜸입니다.외국에서 우리말을 번역 못하는 것은 우리말이 뒤떨어져서가 아니지요. 외국어가 표현력이 부족하여 우리말을 번역하지 못하는 것이 어떻게 우리 책임이라 할 수 있을까요?“가자미 냄비에 물을 잘잘 부어 살근살근 끓이고 졸졸 졸여서 노리끼한 고기를 보시기에 소복하게 담아서 괴괴한 달빛 아래에 사랑하는 님과 둘이서 술 한 잔 곁들이니 살살 목을 넘는 요맛이 달콤하기도 하다.” 너무나 다양하고 아름다운 표현법입니다. 이 표현과 어감을 어떻게 외국어로 제대로 번역해 내겠어요?

    자랑스런 우리 글의 이름, 한글

    왜 한글이라고 할까요?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한’이란 자를 애용해 왔지요.현재 우리 나라의 국호가 한국(韓國)이라는 점에서도 이를 알 수 있습니다.한의 뜻은 왕, 수장, 우두머리, 하나, 크다, 바르다, 많다, 밝다, 훌륭하다, 하느님 등 여러 가지 좋은 뜻이 담겨있어요.한글은 세종대왕이 28자를 반포할 당시 훈민정음이라 불리어졌지요.그런데 한편에서는 언문(諺文), 언서(諺書)라고도 했으며, 그 후에는 반절, 암클, 아랫글, 가갸글, 국서, 국문, 조선글 등의 이름으로 불리면서 근대에까지 이르렀습니다.그 중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불리던 명칭은 ‘언문(상말을 적는 상스러운 글자)’이었습니다.그러나 개화기에 접어들어, 언문이라는 이름은 사대주의에서 나온 이름이라 하여, 주시경 선생께서 비로소 ‘한글’이라는 이름으로 고쳐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명칭이 일반화한 것은, 조선어학회에서 훈민정음 반포 8주갑이 되던 병인년 음력 9월 29일을 반포 기념일로 정하여 처음에는 ‘가갸날’이라고 부르다가 1928년에 ‘한글날’이라고 고쳐 부르게 되면서 부터입니다.‘한글’이라는 명칭의 뜻은 ‘한나라의 글’, ‘큰글’, ‘세상에서 첫째 가는 글’등으로 풀이됩니다. 따라서 ‘한글’은 한나라, 한겨레와 함께 영원히 뻗어나갈 글이요, 큰 글이니, 남녀노소 모두 한가지로 넓고 크게 써야할 글이며, 세상에서 첫째 가는 글이라는 뜻입니다.


    이런 자랑스런 한글을 세계에 널리 알려 퍼뜨리지는 못할망정... 쯧쯧들 하시지.




    자기가 그렇게 쓰는데 불만있냐, 왠 지랄이냐 하시는분.
    ..좀 정신좀 차립시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 안 새겠습니까.. 온라인의 글이라도 글짓기라 생각하시고
    한글자 한글자 정성스레 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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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아웨
    작성일
    04.09.04 17:30
    No. 24

    길기도 하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알캐스미스
    작성일
    04.09.07 04:29
    No. 25

    가끔 이런류의 논쟁보면 문득 생각이 나는것이 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보면 거의 대부분 한글을 자랑스러워 하시더군요. 그리고 요즘 역사 문제로 친일 친미 친중 등등 상당히 싫어들 하시는거 같던데 막상 그분들 아이디나 대화명 애칭(고무림에서는 필명/별호이죠)등을 보면 상당히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분들 뭐라고 하시기 전에 자신의 필명부터 한번 보시고 한글사랑 외치시는게 어떨지.....

    (이글 적느라 결국 고무림 가입하게 되는군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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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욹기
    작성일
    05.10.29 01:07
    No. 26

    나는 한글을 사랑해요-!! 음우하하하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늑대비
    작성일
    06.04.11 07:41
    No. 27

    미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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