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선조" 를 읽고

조선시대 역사를 보면 선조시대 만큼 인물이 많았던 적도 없다고 봅니다.

이이, 이황. 유성룡, 이순신등 모를만한 사람이 없었죠.

하지만 선조시대 만큼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도 없죠.

임진왜란 만으로도 힘든 시기 였죠.

이때 만약 선조가 엄청난 구심점 역할을 했다면

과연 역사는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이 소설에서 선조는 그 구심점 역할을 합니다.

왕이 되기 전에 미리 상단을 운영하고,

왕이 되어 여러 왕권 중심의 체제를 확립하며,

주변의 명과 일본의 혼란한 시기를 제대로 이용하여

부국강병의 꿈을 실현해 나갑니다.

상당히 상세한 설정과 그 시대 인물들의 나이에 맞는 능력,

또 임꺽정을 몰래 피신시켜 그 능력을 유용하게 쓰죠.

갈수록 사악(!)해지는 '선조'의 나라 키우는 모습에

쏙 빠져 들게 되죠.

일독 권합니다.

[전고]

선조 참 시기심 많고 무능한 왕이었다고 들었는데.
난세인 만큼 영웅들은 많이 나왔고 ..
한번 읽어봐야겠군요^^

[무책임함장]

조선왕조실록 '선조' 확실히 좋은 작품 입니다.
제가 유조아에서 재밌게 본 진~짜~ 몇 안되는
작품중에 하나 이기도 하죠.
초반에는 균이의 귀여운 모습에 재밌게 읽고
중반에는 균이가 키우는 새력들의 증가에 기뻐하면서 읽고
후반에는 인몰을 모으고 나라를 튼튼하게 하는 모습에
대리 만족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지요..

[쥐펜(仁)]

초반부가 어색하긴 하지만..뒤로 갈수록 재미있어지죠.^^

[랄(辣)]

조선사에 관심있으신 분들 읽어보시면 좋은 책입니다.

당연히 책 제목대로 주무대가 선조시대입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조선 역사에 대한 공부가 꽤 되는것 같습니다. 왕권국가가 아닌 신권국가였던 조선, 그렇기에 막강한 권력을 누리는 신하들에게 반항하는 여린(?) 임금의 처절한 생존기라고나 할까요.

허접스레 시간이동해서 얼렁뚱땅 집권, 영지키우는 그런 허무한 얘기는 아니더군요. 유조아에 연재된 175편에 이르기까지 정권 잡고 반항하는 양반들 휘어잡는데 소요가 될만큼, 나름대로 양반과의 세력싸움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더군요. 치열한 정치전쟁이라고나 할까요. 그 와중에 독자들과의 리플전쟁을 통해 쌓아올린 고증이 존재하죠. 썩 좋은 작품입니다.

[Juin]

주인공 팔불출이라...ㅋ

[하얀조약돌]

책 제목은 '환생군주'입니다.
저도 추천.

[검파랑]

환생군주 상당히 재미있죠.
조사를 많이 하고 쓴 것같다는....

[金氏]

호 평이 상당히 좋군요.

[빛의 검성]

선조시대에 청나라가 왜 나오나요? 선조가 타임슬립해서 미래로 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