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99 대설
작성
04.09.04 22:11
조회
1,892

작가명 : 풍종호

작품명 : 경혼기 지존록

출판사 : 북박스

풍종호님의 경혼기 지존록은 복선이 많아서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기가 힘이

드는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저도 매번 읽을때 마다 새로운 내용을 발견하는데

솔직히 그 재미로 다시 읽게 되는것같습니다.

이번에 6권이 새로 나와서 다시 전편을 읽고 있는데 5권 초반에 우연하게

버그를 하나 발견하게 되어서 그냥 적어봅니다.

버그는 내용상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5권에서 만가휘를 구출한후 백마신이 안내한 객잔에 들어가서 만가휘가

풍현이 천룡당 칠호를 신문하기위해서 방으로 들어간후 만가휘가 풍현이

익힌 색혼탈백신공의 위력을 떠올리면서 그 부작용을 염려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풍현이 칠호에게 섭혼술을 간단하게 건것을 '본 것'처럼 말합니다.

하지만 그 장면을 본 사람은 흑마왕/전백옥뿐입니다. 그 때 만가휘는

백마신과 함께 다른 곳에서 강시와 싸우고 있었습니다.

물론 지존록의 경우에도 문법/철자법 에러는 꽤 많이 눈에 띄는데

이런 것은 제외하고 내용상 오류라고 생각되는 것을 발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서 좀 신기합니다. 군림천하를 애독자분들의 글을 읽다

보면 이런 오류를 적은 글이 무척 많은데 풍종호님 작품의 경우 그런

글이 무척 적습니다.

글 내용 정확히 이해하기도 힘들다 보니 내용상 오류를 보더라고

확신이 좀 없는 것 아닌가 합니다.

다른 분들도 혹시 아시는 것이 있으면 한번 적어주십시요.


Comment ' 8

  • 작성자
    Lv.1 金剛槍破
    작성일
    04.09.04 23:01
    No. 1

    전씨한테 거는거봤어요 ㅇ..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서설
    작성일
    04.09.05 06:43
    No. 2

    보고보고 또 봐야 이해가 가능한... 작은단서에서 추리를 해내야만하는.. 지존록! '아시아 이야기' 류라고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風林
    작성일
    04.09.05 07:08
    No. 3

    만가휘가 말하는게 아니라 설명하는 글로 나오는대 물론 만가휘의 생각을 그런식으로 적은것일 수 있읍니다. 반면 색혼탈백신공의 위력을 설명한 작가의 글로보아도 무리가 없는것 같읍니다.
    전칠이 만가휘와 처음 합류할때 만가휘가 전칠에 대하여 묻거나 다른이가 설명해주는 부분은 없읍니다. 이는 작가의 불친절함일 수 있는대...제 생각은 어떤 식으로든 새로 합류한 전칠에 대해 만가휘에게 설명이 있을것이고 그와중에 그런사실을 알게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대설
    작성일
    04.09.05 09:33
    No. 4

    저도 만가휘의 성격상 전칠의 정체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고 문의를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대화 상대방이 되는 백마신/흑마왕/전백옥의 성격상 그렇게 상세한 설명을 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봅니다.
    '그냥 이쪽으로 넘어오게 되었다'는 식으로 간단히 설명했을 테고
    전칠의 상태를 보고 만가휘가 상태를 판단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에 해당하는 부분이 없다보니 읽다가 문득 눈에
    걸렸다고나 할까요?

    만가휘가 전칠의 변절에 대해서 놀라는 부분은 어찌보면 꼭 전백옥이
    그 모습을 보고 색혼탈백신공의 부작용을 떠올리면서 만가휘에게
    자신의 불안을 이야기한것이었다면 논리상 무리가 없지만 갑자기
    만가휘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걱정하듯이 말해서 이상하다고
    한것입니다. 글쎄 제 논리의 비약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風林
    작성일
    04.09.05 11:51
    No. 5

    비약은 아닌것 같은대요...저도 그런 느낌이 있었으니까요. 다만 스스로 합리화 시키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日越
    작성일
    04.09.05 12:08
    No. 6

    만가휘의 해박한 견문을 무시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굳이 칠호를 들먹이지 않아도
    만가휘 자신이 색혼탈백신공을 이미 몸으로 체험한 후 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연적심
    작성일
    04.09.05 19:01
    No. 7

    그 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는데 내용상의 버그는 그 전에 몇 가지 있었는걸로 기억이 나는군요.
    원래 연재부분에서는 없었던 4권 초반부 협개의 행동부분이 추가되며 만가휘 사도가 만나서 협개에
    대해 이야기하는 여러 장면이 약간 어색하죠. 특히 주장호가 섭혼전의 금룡당과 천룡당이 더 있었다는
    이야기부분은 상당히 말이 안됨. 그 전 협개와의 부분이 없었을때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니까
    무리가 없었는데 추가부분이 생기면서 주장호가 겪은 일이 나온후에는 그가 어떻게 섭혼전의 천룡당과
    금룡당이 있는걸 알았는지 의문. 사부 만가휘도 직접 전백옥에게 듣기전에 모르던 일을 말이죠. 누군가
    만가휘 사도보다 더 정보에 밝은 사람이 있어서 가르쳐 줬다는것도 말이 안되는것 같고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연적심
    작성일
    04.09.10 16:50
    No. 8

    아 또 생각난건 2권에서인가? 유행과 사군평이 일월주천로 안에서 하는 말 중....사군평이 유행의 간섭을
    싫어 도망쳤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유행 자신도 자신의 사형의 간섭을 싫어한다는 식으로 애기를 하는데
    유행의 사형은 신치검으로 나오죠. 5권에서 나온것으로 봤을때 기소운이 간섭을 할 정신이 전혀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그렇다고 그 말이 도연릉을 언급한것 같진 않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915 무협 화룡질주를 읽고~ +2 Lv.12 오아시스 04.09.05 1,170 0
4914 무협 성라대연을 읽고. +6 꼬마검수 04.09.05 1,792 0
4913 무협 무당마검을 완결까지 읽고나서..... +6 Lv.11 반여랑 04.09.05 2,386 0
4912 기타장르 경혼기 지존록 의문점 ....(1) +14 Lv.99 대설 04.09.05 2,279 0
4911 판타지 땅꾼이라는 작품을 추천합니다 +3 Lv.1 인삼꿀사탕 04.09.05 2,902 0
4910 기타장르 '비상' 근 현대전의 멋진 소설.. +8 Lv.49 타짜형 04.09.05 2,566 0
» 무협 경혼기 지존록 버그(?) 하나 발견... +8 Lv.99 대설 04.09.04 1,893 0
4908 기타장르 바둑과 무협에 관한 작은 이야기 +2 도화도주 04.09.04 1,398 0
4907 무협 양자강 한 번 읽어 보세요. +2 Lv.1 [탈퇴계정] 04.09.04 1,475 0
4906 무협 풍종호표 무협소설. +17 Lv.1 기협 04.09.04 3,430 0
4905 무협 발전하지 않는 작가는 없다- 무한소소 +5 류하연 04.09.04 2,200 0
4904 판타지 월야환담 창월야 +12 Lv.3 비진립 04.09.04 2,284 0
4903 무협 이재일 저자의 "쟁선계" +8 Lv.8 조아남 04.09.03 2,363 0
4902 무협 거시기 제1권, 제2권 +3 Lv.5 l의l 04.09.03 1,985 0
4901 무협 저 역시 거시기 감상&추천임-_-b +4 Lv.1 무영검신 04.09.03 2,403 0
4900 무협 [거시기] 천하유적 화화공자(天下有敵 花花... +2 파천검선 04.09.03 1,827 0
4899 판타지 재생 5권을 읽고 +8 Lv.49 타짜형 04.09.03 1,665 0
4898 기타장르 군림천하 13권 소제목입니다......... +21 Lv.1 독행1 04.09.03 3,067 0
4897 판타지 미르?? +4 Lv.1 한국검객 04.09.03 1,495 0
4896 무협 거시기를 아시나요?. +4 Lv.1 작은마응 04.09.03 2,254 0
4895 기타장르 "조선왕조실록-선조" 를 읽고 +9 Lv.49 타짜형 04.09.02 1,699 0
4894 기타장르 신마대전... +6 Lv.49 타짜형 04.09.02 1,370 0
4893 무협 학사검전 5권을 봤습니다. +8 Lv.97 유세이 04.09.02 2,787 0
4892 판타지 [SKT] 다시 코믹해진 이야기... 6권 +6 파천검선 04.09.02 2,203 0
4891 무협 역시나 설봉님의 작품들... +8 흑검혈마 04.09.02 2,668 0
4890 무협 [무법자]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무인 ‘... +4 파천검선 04.09.01 2,445 0
4889 무협 와룡서생 +11 Lv.1 사르키스 04.09.01 2,131 0
4888 무협 현재는 이책이 잼잇습니다 +27 Lv.1 사르키스 04.09.01 5,470 0
4887 기타장르 제가 재미있게 읽었던 책들 +6 Lv.1 린중린 04.09.01 2,836 0
4886 판타지 피를 마시는새. +16 Lv.14 벽암 04.09.01 2,414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