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풍종호
작품명 : 경혼기 지존록
출판사 : 북박스
풍종호님의 경혼기 지존록은 복선이 많아서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기가 힘이
드는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저도 매번 읽을때 마다 새로운 내용을 발견하는데
솔직히 그 재미로 다시 읽게 되는것같습니다.
이번에 6권이 새로 나와서 다시 전편을 읽고 있는데 5권 초반에 우연하게
버그를 하나 발견하게 되어서 그냥 적어봅니다.
버그는 내용상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5권에서 만가휘를 구출한후 백마신이 안내한 객잔에 들어가서 만가휘가
풍현이 천룡당 칠호를 신문하기위해서 방으로 들어간후 만가휘가 풍현이
익힌 색혼탈백신공의 위력을 떠올리면서 그 부작용을 염려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풍현이 칠호에게 섭혼술을 간단하게 건것을 '본 것'처럼 말합니다.
하지만 그 장면을 본 사람은 흑마왕/전백옥뿐입니다. 그 때 만가휘는
백마신과 함께 다른 곳에서 강시와 싸우고 있었습니다.
물론 지존록의 경우에도 문법/철자법 에러는 꽤 많이 눈에 띄는데
이런 것은 제외하고 내용상 오류라고 생각되는 것을 발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서 좀 신기합니다. 군림천하를 애독자분들의 글을 읽다
보면 이런 오류를 적은 글이 무척 많은데 풍종호님 작품의 경우 그런
글이 무척 적습니다.
글 내용 정확히 이해하기도 힘들다 보니 내용상 오류를 보더라고
확신이 좀 없는 것 아닌가 합니다.
다른 분들도 혹시 아시는 것이 있으면 한번 적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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