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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마대전...

작성자
Lv.49 타짜형
작성
04.09.02 22:42
조회
1,370

  최근 게임판타지 소설을 보다가 문득 느낀 것은  

  게임속의 사람들(NPC)보다 접속자(게이머)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게 설정하더군요.

거꾸로 NPC속에 녹아 들어가는 게이머라는 설정은 어떨까 생각했는데요.

바로 이 소설이 그런 점을 보여 주네요.

게이머끼리는 서로 게임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 현실감이 떨어지죠.

하지만 NPC가 압도적으로 많으면 그들의 생활에 빠져 같이 움직이죠.

뭐 판타지로 넘어간다고나 할까요.

여기서 NPC는 게이머를 '이계인"으로 부르며 무한히 죽지 않는 존재로

자신들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더군요.

설정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 길게 적게 됐네요.

오히려 설정보다 소설상의 재미가 더 좋습니다.

주인공 라딘의 무수한 사기행각, 거의 먼치킨이라 불리워도 될 정도의

능력치, 주변의 살아 있는 듯 톡톡 튀는 조연들. 점점더 흥미를 더해가는

사건들.

그리고 NPC도 서로간의 레벨과 기술을 보고 강자를 구분할 수 있는 것도

이 소설을 돋보이게 하는군요.

지루한 일상속에 이 소설을 읽어보세요. 즐거움을 줄테니까요.^^


Comment ' 6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9.02 22:57
    No. 1

    오, 그거 멋지네요.
    npc의 숫자가 훨씬 더 많다라....
    게이머들은 일종의 이계진입을 한 캐릭터인 듯한 착각이...^^
    거기다가 npc들은 '게임'이 아니라'현실'이라고 생각한다니...
    꼭 일독을 해봐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9 타짜형
    작성일
    04.09.02 23:04
    No. 2

    가끔씩 올리는 글에 둔저 님의 댓글은
    무지 무지 반갑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4.09.03 08:00
    No. 3

    게임을 현실이라 생각한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9.03 21:17
    No. 4

    흐음, 확실히 좋은 설정이지만, 역시 현실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하네요.
    NPC가 PC보다 많다는 것은 거의 수십만 이상이라는 의미인데, 그러면... 컴퓨터 성능이 얼마나 되어야할지... 허헛.
    게다가 어느 정도 사고를 하는 경우라면 그 용량이라든지 하는 것이 가장 문제일 듯.
    (생각해보면 물론 대다수의 게임판타지가 현대 과학으로는 힘들겠지만 말이죠.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9.03 21:25
    No. 5

    그러고보니...저도 한때 '가상현실게임은 돈이 많이 들어서 게이머들을 이세계로 보내서 체험을 하게 하는 게임소설'을 구상했다가....
    '...판타지로군. 그리고 죽으면..'이라는 문제 때문에 좌절을...으윽..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8 계획가
    작성일
    04.09.04 17:17
    No. 6

    이 소설 재미있습니다.... 게임이라는 특성에 맞춰저 있긴 하지만 특유의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있어 주인공이 벌이는 일들이 넘 재미있게 다가오네요... 기존의 극강을 향해 달려가는 게임소설과는 다른면모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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