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들 중 상당수가 이기주의자면서 자신의 생각많이 옳다고 여기는.
그리고 말을 밥먹듯이 바꾸는 주인공들이 무척 많았다.
예를 들어 자기가 하면 충고고 남이하면 모욕이라는 듯한..
특히 말싸움으로 뭐라뭐라 하는 주인공들은.. 정말이지 무척 싫다.
특정 작품에 대해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한님의 귀면탈로 예를 들러보고자 한다.
나한님의 귀면탈. 물론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다.
그렇지만.. 삶이 몇달밖에 남지 않은 불쌍한 수연을 위해 몇명을 죽이는건가?
아니면 단지 자신의 복수를 위해서 인가?
지나수호단과 같은 행동이라고 생각된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죽이는 듯한 모습을 보면 말이다.
그리고 어떤 소설에서는 (제목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무공이 약할 때 무공이 강한 사람이 자신을 괴롭히자
'무공 한 가닥 한다고 그런 짓을 하다니 그러고도 명문정파라 할 수 있는가?'
라고 생각을 하면서 자기가 무공세지니까 분골착근(?)은 기본에 사람 죽이는 것을 개떡으로 생각하지를 않나..
자신이 먼저 행동을 비평해놓고 똑같은 짓을 저지르는 주인공..
그러면서 정당한 것이라 생각하는 주인공..
주인공이 아닌 다른사람의 신념은 틀에박힌 고정관념이라 규정하고 나쁘다고 규정지어놓는 글..
자신의 신념만이 옳다고 다른 사람의 말은 듣지도 않고 사람을 죽이는 녀석.
약점잡아 놀리고 싫증나면 패죽이고...
깡패와 무엇이 다른가?
무(武)와 협(協)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그 마인은 사람을 여럿 죽인 끔찍한 마인이니 얼른 죽여서 다른 사람들을 돕자.
그렇지만 주인공은 몇명이나 죽였는가?
그 마두보다 몇 배 몇 십배는 많이 죽였다. 가장 먼저 사라져야 할 것은 바로 주인공 당신이다.
(반말로 쓴거 죄송하구요.. 비평은 받아요.. 욕은 하지 마세요..)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