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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홍루자s
작성
04.08.13 23:55
조회
1,463

전율, 공포.

이두가지로 이작품을 칭해보고 싶다.

홍정훈님의 월야환담에서 칙칙하면서도 끈적끈적한 카타르시스(?)를 느낄수가

있다면..

이작품같은 경우는.. 작품을 읽는 독자를 음울과 암울의 구렁텅이 속으로

밀어 넣는다.

저주받는 섬. 엥겔랜드.

저주는 공포스러운 것이다. 저주는 말그대로 저주스러운것이다.

그런데 이제껏 이 공포스러운 저주라는것을 이렇게 강렬하게.. 음울하게

어필해낸 작품은 이'블로우'가 처음이다.

그냥 몬스터와 마수가 나타나면 "이얍이얍"해가면서 열심히 베고 베이는 그런

식의 싸움을 생각하지 말아달라.

읽다보면 자신도모르게 느끼게 되는 음울한 공포가 무엇인지.. 알게 될것이다.

아무도 믿지 못한다. 심지어 단한번 정신을 잃었다 깨어났을 뿐인데..

자신을 제외한 옆에 있는 모든이들이 징그러운 촉수가 뻗어나오는 괴물이

되어있다.

너무나도 고독하고.. 너무나도 외롭다.

마치 저주받은 이숲을 필자홀로 고독하게.. 고통스럽게 헤매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씽'이라는 마수를 보니.. 예전 재밌게 보았던 '복제인간의 제국'이라는 암울한

영화가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Comment ' 6

  • 작성자
    비운령
    작성일
    04.08.14 00:08
    No. 1

    분위기는 베르세르크인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0 창술의대가
    작성일
    04.08.14 00:55
    No. 2

    이블데드같은 느낌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4.08.14 17:33
    No. 3

    이블데드라는 호러영화상에서는 너무나 유명한 영화에서 많은것을 가져온 소설이죠. 글쓰신분은 그 영화의 분위기를 살릴려고 한것 같습니다. 어차피 영화내용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아서 모방인것은 알아챌것 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분위기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天山飛劍
    작성일
    04.08.14 18:33
    No. 4

    작가분이 통신연재때도 위에 이야기와 같이 이블데드의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기 한것을 들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이리어
    작성일
    04.08.14 20:24
    No. 5

    음울한 분위기때문에
    킬링타임용 영지발전물을 읽는 시점에서
    블로우읽으면 치명타가 될듯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랴
    작성일
    04.08.14 23:34
    No. 6

    이블데드하고 똑같음. 죽음의 서때문에 차원을 이동하고, 처음에 떨어지고 만나는 것이 기사단. 대결 한번해주고, 심지어 손 잘리고 손에다 철손 만드는 것 까지..
    이블데드를 본 사람이라면 꽤 비교하는 재미도 있을 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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