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 4권까지 나왔습니다(대원씨아이 인가요? 단행본 비스무리하게 나왔는데...타 출판사에서는 몇십권 나왔다던데, 우쨌든 요즘 나온 단행본 비슷한거 기준입니다)
- 어디까지나 개인적 취향일 따름
델피니아 전기를 처음 접했을때...상당히 어처구니 없게 접했습니다 ;
일본에서 나온 장르 소설이라고는 겨우 은영전 하나 접했는데,
이 소설을 은영전 작가님이 지으신줄 알고...바로 빌려버렸죠.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 작가님 이셨다는...
그러나,
소설을 계속 읽어갈수록 빠져드는 재미는 은영전 작가님과 비교해도,
아니 우리나라 판타지 작가님들과 비교해도 차이가 없는듯..
솔직히 요즘 뻔한, 식상한 판타지에 물린 제가 보기에는,
정말 정통 판타지의 율격을 그대로 따랐고,
정말 대작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뭐 요즘 판타지의 주류를 이루는 설정은 대부분 퓨전물,
퓨전물이 아니라고 쳐도 내공심법(약간의 변형을 이루기는 했지만 어쨌든 마나와 감응을 일으키는 수준이죠, 예전 통신세대 판타지와는 전혀 다른..)정도는 기본이죠
검기, 검강은 얘들장난수준입니다.
적어도 드래곤라자, 하얀로냐프강 수준의 설정 비슷한것도 찾아보기 힘들정도더군요(설정만 놓고 말해도 말이죠)
그러나 이 델피니아 전기는 그런 설정뿐 아니라 내용, 전개 등등 모든 면에서 저의 기대를 여지없이 만족시키더군요 ^^
단지 일본에서 나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멀리하시는 분들이 있다면...그건 죄악입니다.
그리고 이 소설의 장점이 또한가지 있다면...
저렴합니다.;
내용의 질만 보더라도 양장본으로만 서점에 공급되서 한권 빌리는데 천원 이천원이래도 빌릴 판인데, 권당 5천원대 수준정도에 크기는 만화책 크기, 의외로 장수도 300~400페이지정도에 육박합니다(일반소설 수준으로는 200페이지 정도 될것같네요)
지난번에 언듯 들어보니 서점에 덤핑공급이 되었다고 들었는데,
솔직히 그짓 안해도 잘 나갔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여튼,
어떻게 말해도 이 소설이 대작이라는 건 절대불변의 진리라는 거 하나만은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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