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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별이달이
작성
03.12.16 13:52
조회
1,591

"세상을 만나기 전에는 세상을 모른다네. 모를 때의 세상은 세상이 아니야. 세상에 대한 환상이지. 세상을 만나고 나서야 세상을 알게 되고 환상은 깨어지지. 알게 된다는 건 그런 거지. 많이 울게 된다네."

.... 본문 중에서..

어리석어 보이기도 하고 답답해 보이기도 하지만

멋지고 순수한 젊은이 윤극사를 만나게 됩니다.

그와 함께 슬퍼하고 울고, 그리고 공감하는 나를 또한 만나게 됩니다.

장 수는 몇 장 안될지 몰라도 결코 가볍지 않은 삶에 대한 무게와

여러가지 삶에 대한 고뇌가 들어있답니다.

정독을 권해드립니다.

완결되면 꼭 구입해 두고두고 보고싶은 음미해 볼만한 그런 작품인 것 같네요.

단, 대충 읽는 습관으로 읽다간 감정이입이 어려워 보입니다.

윤극사와 이영 소저의 또다른 모습의 사랑도 보실수 있을겁니다.

꼭 보세요. 그리고 행복해 지시기를..... ^^;


Comment ' 8

  • 작성자
    Personacon 놀고싶은칼
    작성일
    03.12.16 14:18
    No. 1

    작가가 누군지요?
    (궁금궁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3.12.16 14:28
    No. 2

    작가님 이름은 시하(侍下) 라는 필명을 가진 분이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이달이
    작성일
    03.12.16 14:32
    No. 3

    시하(侍下)
    1970년 대구 출생.
    199년부터 공무원 재직 중.
    여행을 좋아하며 분야와 장르벼로 한 작가의 책을 모아놓고 읽는 취미가있다.
    가끔은 산에서 알게 된 사람들과 어울려 미술관, 찻집을 들르기도 한다.
    미술과 다도를 알아서가 아니다.
    잡담을 좋아하기 때뭉니다.
    시하(侍下)라는 '쫌'스런 필명은 나의 소망에서 나왔다.
    엄처시하(嚴妻侍下)가 되고 싶고 공무원이니까 시민시하(市民侍下)가 되고 싶을 뿐 거창한 꿈같은 것은 없다.
    기왕에 글을 쓰게 되었으니 독자시하(讀者侍下)도 되어야겠군.

    가장 좋아하는 만화 : <배트맨>, <가고일>, <노틀담의 곱추>, <피터팬>
    가장 좋아하는 소설 : <파우스트>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 형님이 보시던 피터 노턴의 <Inside the IBM PC>! 하나도 모르면서 대체 뭐가 쓰여져 있나 싶어 오기로 끝가지 보았다. 그 후 두 번 다시 컴퓨터 분야의 책에 손을 대지 않았으므로 그 책을 끝까지 읽은 유일한 컴맹일 것이라 자부한다.

    -- 작가 소개 그대로 배꼈네요. 저도 어떤 분인지 더 알고싶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이달이
    작성일
    03.12.16 14:33
    No. 4

    써놓고 보니 신간안내에 다 있네요. 아 손가락만 아펐당.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설국
    작성일
    03.12.16 17:18
    No. 5

    흠... 저도 서문보고 빌려왔는데...

    제가 보기에는 윤극사의 순수함이 자연스럽진 않던데요.

    다들 이상하게 변했는데 혼자 순수한 것도 이해하기 힘들고, 능력 없어도 순수하게 살 수 있을텐데 비정상적으로 능력이 너무 뛰어난데다가 만나는 사람마다 그에게 무공을 전수하려고 하는 것도 좀 그렇고... 채미충, 십독 십이약, 혼돈석유 같은 기연도 너무 많고...

    사람이 곧아지는 것도 무언가 자란 바탕이 있어야 되는데, 윤극사는 천품이 그런 것 같아서 별로더군요.

    그리고 글의 전개도 부분 부분 구멍난 부분이 많아보이고요.

    무언가 진지한 내용이 나오려고 했지만 좀 표현이 안되지 않았나 싶더군요.

    역시 삐딱한 설국 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낮은속삭임
    작성일
    03.12.16 18:40
    No. 6

    설국님께 한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素40166
    작성일
    03.12.18 04:03
    No. 7

    혼돈석유에 대한 부분은 자꾸 현대적 의미의 석유(Oil)와 연상작용해서

    자꾸 의심을 품게 되네요. 무협은 반쯤은 독자의 상상력에 의해서 보충

    이 되는 장르인데....혼돈석유=석유 근데 어떻게 무협에서 말하는 치명적

    이고 해독하기 어려운 독약을 만들수 있을까 하는 그런 의심.(작가의 혼

    돈석유가 앞으로 문명을 이끌거라는 말이 결정적)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힘드네요. 다른 님들은 어떻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Hypnus
    작성일
    03.12.18 13:27
    No. 8

    저도 처음으로 추천글을 써보려고드러왔더니 벌써 이렇게 추천글이 있군요 ^^ 정말 오랜만에 찡한 느낌이 드는 소설을 발견한것 같습니다. 지금 2권이 앞에 있는데 보기전부터 즐겁군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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