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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99 대설
작성
03.12.18 22:53
조회
2,251

이글은 지존록 4권의 내용에 대한 설명이 있읍니다. 혹시라도 못보신분들중에 내용을 미리 알기를 원하지 않는 분은 내용을 보지마시기 바랍니다.

지금 경혼기 - 지존록 4권을 구해서 읽고 있는데 전에 연재부분에 덧붙인 부분이 꽤 많아 보입니다. 3권까지는 약간의 자구수정 정도에 그쳤지만 이번 권부터는 꽤 많은 내용의 첨삭이 있습니다. 지존록 연재분을 읽다가 좀 내용전개가 답답하다고 여긴 부분을 보완했다고 할까요? 어쨋던 새로운 내용전개에 대해서는 제가 할말은 별로 없고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등장인물이 여러명 새로 등장하지만 책을 읽다가 제가 이렇게 흥분해서 글을 써대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경혼기 분뢰수편에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수수께기의 인물인 분뢰수의 사부 혹은 창조자인 인물인 '무적신마'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전 언제나 무전신마가 그냥 가공의 인물이라고 생각해왔거든요.  글중의 말중에서 힌트를 얻는다면 풍현이 일월주천로에서 발견한 천외마선의 두제자인 신영과 뇌혼중 한사람일 가능성이 높더군요. 전 지금까지 이 둘 중 뇌혼이 지존마라고 생각해왔는데 그렇다면 신영이 무적신마가 되는데 그러면  분뢰수는 과연 누가 될까요? 글중에서 무적신마가 풍현을 쫓아다니는 것을 보아 풍현일수도 있지만 어찌보면 무적신마가 분뢰수를 만들어 자신의 사형제인 지존마의 분신인 풍현과 대결시킬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분뢰수가 지존이라고 불리는 풍현을 찾아 떠나는 것으로 되어있으니까요...일종의 대리대결이랄까? 앞으로의 전개가 무척 궁금해집니다.

책을 아직 읽지않으신 분들에게는 무척 죄송한 일이지만 그동안 그렇게 궁금해왔던 일의 단서가 하나 풀리니 그만 기쁜 나머지 이렇게 비밀을 내뱉고 말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단서가 나왔으니 다른 '풍종호'팬들의 활발한 추리가 시작되기를 기대합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55 호랑나비
    작성일
    03.12.18 23:25
    No. 1

    앗..지존록4권이 나왔나요??
    풍종호님 팬으로서 무척기달리고 있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조대인
    작성일
    03.12.19 00:03
    No. 2

    어이구, 반지의 제왕 보느라 미처 확인 못했는데..
    정말 보고 싶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
    작성일
    03.12.19 00:38
    No. 3

    ...맙소사. 무적신마가 실존인물이라니. 어쩌면, 지존궁에는 지존마
    그 자신이 도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일지도. 궁금해서 미치겠군요. -.-;

    그런데 줄거리는 어디까지 전개됩니까? 출판본은, 천녀산화도가 출
    현하고 구룡이 그것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
    까지였는데, 그보다 더 진행되던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
    작성일
    03.12.19 00:41
    No. 4

    가만, 무적신마가 풍현을 쫓아다닌다고요? 다른 사람에게 언급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직접 등장하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8 게으른독자
    작성일
    03.12.19 02:43
    No. 5

    아 보고 싶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히히
    작성일
    03.12.19 11:27
    No. 6

    무적신마 가 직접 출연 합니다...그리고 하후 뭐시기 라는 사람이 영겁 천마문도 신영,뇌혼은 구속할수 없다고 나오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3 번수탄
    작성일
    03.12.19 11:29
    No. 7

    오... 나왔단 말입니까..!!!
    전율을 느끼게 해주는 몇안되는 작품중 하나가 드디어 나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검정하늘
    작성일
    03.12.19 12:48
    No. 8

    헉.. 무적신마가.. 분뢰수.. 후웁.. 경혼기는 정말 대단한 스케일.. 4권이 나왔다니 꼭 봐야 겠습니다.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풍현이 맘에 들지만.. 무적신마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落花流水
    작성일
    03.12.19 19:19
    No. 9

    분뢰수는 풍현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마도 풍현의 혼과 절대천마의 혼이 섞여서 독자적인 자아와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가 아닐까요? 그래서 기억은 못하지만 동백기가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이유없이 기뻐하거나, 환혼노인의 부름(절대천마를 불렀음)에 이끌렸을 것으로 봅니다.
    절대 물러나지 않는다는 지존마의 성격이 없는 것으로 보아 지존마의 분신 또는 그림자는 없어졌을 가능성도 있네요.

    그냥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3.12.20 01:25
    No. 10

    이제부터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는것 같더군요...
    그리고..낙화유수님의 말씀처럼..풍현이 분뢰수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무적신마의 등장...등등..흥미진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타반테무르
    작성일
    03.12.20 23:50
    No. 11

    많이 복잡하게 생각하시네요.^^
    저도 풍현이 분뢰수라고 아직까진 생각합니다.
    당연히 확실치 않죠.
    하지만 실제적인 시간차(지존록편과 분뢰수편이)가 2-3년 차이밖에 나지 않기에 지존록의 주인공이 풍현이었다가 분뢰수라는 새로운 주인공이 만들어졌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흑백쌍마나 여러 등장인물들이 분뢰수편에서 '그'라고 칭하며 아는척 하는걸로 봐서도 풍현이라고 생각합니다.(육체적인 것만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하늘곶
    작성일
    03.12.22 15:48
    No. 12

    너무 오래전에 읽어 이제는 내용이 가물가물한

    명작으로 기억되는 작품이죠...

    아~다시 보려면 처음부턴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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