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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
03.12.16 20:55
조회
1,539

고무림에서 연재할 당시 신인의 글치곤 글 솜씨가 좋아 많은 이들에게 칭찬과 추천을 받은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요리 무협이란 점이 눈에 띄었죠.

아요기(요리 무협)에서 약간 실망감을 느꼈지만, 이번엔 어떨까... 하고 은근한 기대를 하고 읽었습니다.

주인공, 석무종도 요즘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참 고생한다 생각했습니다. 산적에게 납치를 당하지 않나..^^; 그리고 요지부동의 상(象)이라서 자존심도 세고, 고집도 셉니다. 그리고 천하에 보기 드문 무골(武骨)이기도 하고..ㅎㅎ

흠흠. 어쨌거나 석무종은 무골이지만 1권 후반에 경주주가와 인연이 닿아 요리의 세계에 눈을 뜹니다. 그리고 경주제일루와 시비가 붙어 피할 수 없는 요리 대결을 하는데..

이렇게 1권을 마치게 됩니다.(2권은 옆에 있습니다만, 아직;)

일단, 요리 세계에 주인공이 눈이 뜬 도입부분은 좋다고 봅니다. 다만, 이 역시 용두사미가 되진 않을지 조금 염려해봅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12.17 00:12
    No. 1

    1권보다도 2권이 더 재밌더군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BeKaeRo
    작성일
    03.12.17 18:10
    No. 2

    흠.....아요기...글적a

    강호제일숙수... 1 , 2권 다봤지요 흠...

    요리무협 2권을 읽고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지요....

    강호제일숙수는...흠 뭐랄까?

    일인단맥문파가 유행하는 신무협시대에 사인문파가 존재하죠...

    사신문이라는 좀 이름이 유치하긴하지요 -_-;;

    게다가 주인이 막무가내로 강해지지도....않습니다만...

    2권에서 일본여자와 결혼한다는게 좀 황당하더군요 -_-

    왠 결혼인지 -_-;;

    글적

    어째건 제가 앞서본 요리xx 와 xx기 와 ㄷㅏ른 작품이라고 생각을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정혈
    작성일
    03.12.18 00:52
    No. 3

    제가 이소설을 본바로는 새로운 형태로 이야기를 전개한다고 작가는 주장할 지라도 독자입장에서는 ??
    백우님이 독자에게 주장하는바가 무엇인지 알고 싶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素40166
    작성일
    03.12.18 03:51
    No. 4

    음 대글을 다신 분들과는 많은 부분에서 느낌이 다르네요. 야요기라는 소설이 과연 로짱님 글처럼 글적일 정도로 재미가 없었나 생각해 보면 요리소설의 개척이라는 점에서 보면 뛰어난 소설이었고 그만큼 독자들에게 신선함과 재미를 주었던 같은데요. 그에 비해 강호제일숙수를 2권까지 다 읽은 저로서는 왜 이런 글을 출판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독창성도 소재의 신선함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냥 시간 때우면 적당할 듯.... 이런 혹평을 하는 것 작가님에게 기분이 나쁘겠지만 신무협을 표방한다면 소재의 신선함이 있든지 글이 톡톡 티든디 해야 되는데 그런데 없어요. 그렇다고 선이 굵은 무협도 아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표사
    작성일
    03.12.20 22:36
    No. 5

    오늘 일권을 읽었는데 이야기 전개는 아주 자연스러운 편이고 글솜씨도 매끄러운데 뭐랄까 구성이 좀 단조로운것 같기도 하고 구도가 단순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직 시작부분인지는 몰라도 앞으로의 전개에 그다지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에는 등장인물의 면면이나 구성이 빈약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잠간동안 주인공이 스승이 되는 사신문의 인물의 분위기나 별다른 무게감이 부족한 것 같은 무공의 내용이 기존 무협에 익숙한 저같은 사람에겐 길게 읽기엔 부담이 되네요.
    하지만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문장이나 문단은 상당히 훌륭한 편으로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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