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림에서 연재할 당시 신인의 글치곤 글 솜씨가 좋아 많은 이들에게 칭찬과 추천을 받은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요리 무협이란 점이 눈에 띄었죠.
아요기(요리 무협)에서 약간 실망감을 느꼈지만, 이번엔 어떨까... 하고 은근한 기대를 하고 읽었습니다.
주인공, 석무종도 요즘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참 고생한다 생각했습니다. 산적에게 납치를 당하지 않나..^^; 그리고 요지부동의 상(象)이라서 자존심도 세고, 고집도 셉니다. 그리고 천하에 보기 드문 무골(武骨)이기도 하고..ㅎㅎ
흠흠. 어쨌거나 석무종은 무골이지만 1권 후반에 경주주가와 인연이 닿아 요리의 세계에 눈을 뜹니다. 그리고 경주제일루와 시비가 붙어 피할 수 없는 요리 대결을 하는데..
이렇게 1권을 마치게 됩니다.(2권은 옆에 있습니다만, 아직;)
일단, 요리 세계에 주인공이 눈이 뜬 도입부분은 좋다고 봅니다. 다만, 이 역시 용두사미가 되진 않을지 조금 염려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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