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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 진서유
작성
11.08.19 15:03
조회
9,542

작가명 : 설야

작품명 : 일인문 & 화산소장로

출판사 : 마루 마야

얼마 전 볼만한 무협소설이 없나 추천글을 찾아보던 중, 설야 작가님의 일인문에 대한 괜찮은 감상 및 추천글을 봤습니다. 흥미가 동해 일인문을 봤고, 레미제라블 급으로 사설이 많다는걸 빼면 꽤 취향에 맞는 글이었습니다. 이건 꽤 재미있었어요.

이 작가님 작품이 또 뭐가 있나 하고 찾아보니 화산소장로와 천무대제 두 작품이 있는데 둘 중 소장로를 선택. 출판순서만 보면 일인문 → 천무대제 → 소장로 순이더군요.

근데 보는 내내 뭔가 기시감이 들었습니다.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본 상황인데? 이런 느낌이 드는게 한 두 군데가 아니었습니다. 보니까 전작 중 일인문의 일부와 내용이 똑같았습니다. 비슷한게 아니라 똑같다는게 포인트입니다. 전작의 스토리 플룻만 따오는게 아니라 대사를 그대로 따오다시피 하셨더군요. 읽다보니 이게 한 두 군데가 아닙니다.

좀 더 정확한 비교를 위해 제일 먼저 기시감이 든 한 장면을 그대로 타이핑해서 옮겨봤습니다. 두 건 다 주인공이 연장자 고수에게 일방적인 비무신청을 받고, 내기 대가로 그 고수가 애지중지하는 검을 요구하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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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산 소장로 》

"싫습니다."

조운학은 한마디로 잘라 거절했다.

"싫다니…."

팽 장로의 인상이 구겨졌다. 설마 저렇게 매몰차게 거절할 줄은 몰랐던 것이다.

그가 버럭 고함을 질렀다.

"자네! 정말 예의라는 걸 모르는군. 아무리 같은 장로라지만, 내가 나이를 먹어도 자네보다 배는 먹었을 것인데 이토록 무시하다니. "

조운학은 조용히 대답했다.

"하기 싫은 걸 하기 싫다고 한 건데, 하기 싫어도 나이가 많은 노친네가 하자고 하면 억지로 해야 하는 게 예의인지요?"

조운학의 대답을 곰곰이 생각하던 팽 장로는 결국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겠다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대답이라 다시 버럭 고함을 질렀다.

《 일인문 》

"싫습니다."

이소연은 한마디로 잘라 거절했다.

"싫다니…."

곡성의 인상이 구겨졌다. 무림의 대선배가 한 수 가르쳐 주겠다는데 저렇게 매몰차게 거절하다니. 아무리 자신이 넉살 좋고 털털한 성격이라도 이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그는 버럭 고함을 질렀다.

"자네! 정말 예의라는 걸 모르는군. 내가 나이를 먹어도 자네보다 배는 먹었을 것인데 이토록 무시하다니. "

이소연은 조용히 대답했다.

"하기 싫은 걸 하기 싫다고 한 건데, 하기 싫어도 무림의 대선배가 시키면 하기 싫은 걸 억지로 해야 하는 게 예의인지요?"

순간 이소연의 대답을 곰곰이 생각하던 곡성은 결국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겠다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대답이라 다시 고함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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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산 소장로 》

"그래도 잘했다고 싸가지 없게 꼬박꼬박 말대꾸를 하다니!"

"어찌 말투가 점점 상스러워지는군요."

《 일인문 》

"그래도 잘했다고 싸가지 없게 꼬박꼬박 말대꾸를 하다니! 도대체 부모가 너를 어떻게 키웠기에 이렇게 버릇없이 어른에게 대드는 것이냐."

순간 이소연의 눈빛이 묘하게 번뜩였다.

"어찌 말투가 점점 상스러워지는군요. 거기서 왜 제 부모님이 나오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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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산 소장로 》

현송은 은근히 말했다.

"길게 끌 게 뭐가 있겠습니까. 그냥 단번에 끝내시면 되잖습니까."

"그건 그렇지만."

"장로님 같은 진정한 고수가 많은 움직임이 필요하겠습니까?"

"으음…."

《 일인문 》

이런 이소연의 마음을 알아차린 듯이 독고령이 은근히 말했다.

"길게 끌 게 뭐가 있어요. 그냥 단번에 끝내면 되잖아요."

"그럴까요…."

"그래요. 소연 오라버니 같은 진정한 고수가 많은 움직임이 필요하겠어요?"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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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산 소장로 》

현송은 더 이상 강요하지 않은 채 내심 바랐다.

'이왕이면 저 팽 장로를 혼내주십시오.'

《 일인문 》

"소연 오라버니, 꼭 이기세요."

'그래요. 저 할아버지는 조금 혼내주셔도 돼요.'

그녀는 차마 진정한 속마음을 내보일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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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산 소장로 》

'저, 저놈들이'

팽 장로의 얼굴은 한껏 일그러져 있었다. 현기의 만류에 어쩔 수 없이 참으면서도 조운학과 현송의 대화를 모두 엿듣고 있었다.

또다시 노발대발 울분을 터뜨리자니 오십줄이 넘어가는 나이에 체통이 없어 보이고, 꾹 참자니 울화통이 터져 죽을 것 같았다.

《 일인문 》

곡성의 얼굴 표정은 한껏 일그러져 있었다.

수광과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이소연과 독고령의 대화를 모두 엿듣고 있었다. 하지만 또다시 노발대발 울분을 터뜨리자니 오십줄이 넘어가는 나이에 체통이 없어 보이고, 꾹 참자니 울화통이 터져 죽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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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산 소장로 》

"그렇게까지 원하시니 들어 드리도록 하지요. 그리고 이왕 이렇게 된 거 한 가지 내기를 하는게 어떻습니까?"

"내기라니?"

"비무에서 진 쪽이 이긴 쪽의 부탁을 하나 들어주는 겁니다. 물론! 말도 안 되는 소원이나 법도에 어긋나는 부탁은 제외하며. 부탁을 들어줄 상대는 저와 팽 장로님으로 하고 말입니다."

"흠…."

《 일인문 》

"이보게, 그래도 이왕이면 우리 내기를 하는게 어떤가?"

"내기라고요?"

이소연은 뭔가 음모를 꾸미는 것 같은 저 미소와 그에 상응하는 물음에 잠시 생각했다. 곡성은 미소를 싹 걷으며 천천히 말을 이어갔다.

"비무를 해서 진 쪽이 이긴 쪽의 소원을 한 가지 들어주는 걸세. 물론! 말도 안 되는 소원이나 법도에 어긋나는 소원은 제외하고 말이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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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산 소장로 》

"그런데… 지금 부탁을 말해도 됩니까?"

"지금?"

이건 또 기가 찰 노릇이었다. 이놈은 자신이 이기는걸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 하지만 별 상관은 없었다.

《 일인문 》

"한데, 지금 소원을 말해도 됩니까?"

"지금?"

이건 또 기가 찰 노릇이었다. 이놈은 자신이 이기는 걸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 하지만 별 상관없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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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산 소장로 》

"이번 비무에서 이기면 그 검을 주십시오."

"이…것?"

팽 장로는 조운학이 자신이 들고 있는 검을 가리키자 잠시 당황했다. 지금 조운학이 가리킨 검은 십 년 전 우연히 구한 것으로, 팽 장로가 직접 벽송검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그 후로 벽송검은 그와 한 몸과도 다름없었다. 너무나 아껴 잘 때도 곁에서 떨어뜨려 놓지 않을 정도였다.

'지금 저놈이 이 소중한 검을 노린단 말인가? 혹시 현송이가….'

그의 시선이 현송에게 향했다. 처음부터 이걸 노린 게 아니냐는 의미였다. 그러자 현송은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팽 장로는 다시 시선을 돌리며 물었다.

"왜… 이 검을 선택한 것인가?"

"그냥… 현송이 검도 없고 해서 선물이나 주려고 합니다.."

"이… 이 벽송검이 그렇게 하찮은 것인줄 아는가!"

"그 검의 이름이 벽송검이군요. 이름은 마음에 듭니다."

《 일인문 》

"그 검을 주십시오."

"이…것?"

곡성은 이소연이 자신이 들고 있는 검을 가리키자 잠시 당황했다. 지금 이소연이 가리킨 이 검은 일주문의 전대 문주가 죽을 때 물려준 태백신검이었다.

'그런데 이 소중한 검을 노리다니 혹시 수광이가….'

그의 시선이 요수광에게 향했다. 하지만 요수광은 자신은 모른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곡성은 다시 시선을 돌리며 물었다.

"왜… 이 검을 선택한 것인가?"

"그냥… 마땅한 소원도 없는데 눈에 띄어서요."

"이… 이 태백신검이 그렇게 하찮은 것인줄 아느냐!"

"아… 그 검의 이름이 태백신검이군요. 이름은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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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산 소장로 》

'그냥 내기하지 말어?'

하지만 또다시 번복하자니 자존심이 용납지 않았다.

'내가 왜 이러지.'

팽 장로는 문득 지금 자신 스스로가 지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한차례 씩 웃었다.

'늙기는 정말 늙었나 보군…. 젊은 날의 패기와 정열은 다 어디로 갔단 말인가? 아, 인생무상이라.'

조운학이 넌지시 말했다.

"저기, 비무 안 하실 겁니까? 아, 혹시 내기를 해서 지실까 봐 걱정하시는 겁니까?"

"흥! 얼토당토않는 소리 그만하고 이제 시작하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검 같군요, 그거…."

"걱정 말게나. 이 검의 다음 주인은 따로 있다네."

조운학이 안타까운 듯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 주인이 안됐군요."

《 일인문 》

'그냥 내기하지 말어?'

하지만 또다시 번복하자니 자존심이 용납지 않았다.

'내가 왜 이러지.'

그러다 곡성은 문득 지금 자신 스스로가 지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한차례 씩 웃었다.

'늙기는 정말 늙었나 보군…. 젊은 날의 패기와 정열은 다 어디로 갔단 말인가? 아, 인생무상이라.'

이소연이 넌지시 말했다.

"저기… 비무 안 하실 겁니까? 아, 혹시 내기를 해서 지실까 봐 걱정하시는 겁니까?"

"흥! 얼토당토않는 소리 그만하고 이제 시작하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거 좋은 검 같군요."

"걱정 말게나. 이 검의 다음 주인은 따로 있다네."

이소연은 안타까운 듯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이제 그 주인이 안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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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만 적습니다. 저도 타이핑하면서 생각보다 너무 똑같아서 놀랐습니다. 이건 얄짤없이 복붙이잖아요? 처음 기시감을 느낀 장면이 이 정도면 다른 장면들을 굳이 비교할 필요는 없을 거 같군요.

일인문을 상당히 재미있게 봤고, 괜찮다고 평가했는데, 이러다보니 정작 소장로는 볼 엄두가 안 나더군요. 스토리에 맞춰 적절한 장면을 따오는게 아니라 복붙을 위해 스토리 라인을 억지로 틀어 맞추시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사실 같은 작가의 작품을 보다보니 전작과 흡사한 느낌이 나는 부분이 있는 경우는 종종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운한소회, 궁귀검신, 운룡쟁천을 쓰신 조돈형 작가님의 주인공 절벽 투신씬이 있겠네요. 물론 그 정돈 작가님 특색이겠거니 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아닙니다. 특색이고 뭐고 이건 복붙이잖아요. 이런 부분이 하도 많아 기시감이 너무 심해 중도하차합니다만은, 소장로란 작품 자체는 꽤 괜찮은 편인거 같아 더욱 더 유감입니다. 차기작은 이런 부분이 부디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장로를 읽어보려면 나중에 일인문 내용을 죄다 까먹었을 즈음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Comment ' 43

  • 작성자
    Lv.1 전차남자
    작성일
    11.08.19 15:10
    No. 1

    일인문을 안본게 다행이군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슬픈케찹
    작성일
    11.08.19 15:17
    No. 2

    음...전 일인문은 안읽어봤는지라 ; 소장로 재밋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독피바다
    작성일
    11.08.19 15:24
    No. 3

    일인문 완전 재미나게 봤는데
    주인공의 선하고 강하고 젊은 것이 신선적인 풍모가 멋졌었죠

    그런데 화산소장로가 저렇게 비슷하다니
    재미도 비슷하겠군요 .........봐야겠네요

    근데 .....
    복제는 정말 쩌네요 ........대에에에에에에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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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살그머니
    작성일
    11.08.19 15:29
    No. 4

    저역시 비슷한이유때문에 화산소장로 초반에 하차했었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네요.....
    챕터하나하나 찾아내서 타이핑해주신 진서유님께 박수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1.08.19 15:40
    No. 5

    보, 복붙...... 저런 작가님들이 진짜로 있었군요. 저도 출판사측에서 그런 작가가 있다는 말은 듣기는 했지만 실례를 보니 참...... 어처구니가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평소에가끔
    작성일
    11.08.19 15:47
    No. 6

    아 .. 맙소사... 진짜.. 실망이군요 ..
    복제술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복학생
    작성일
    11.08.19 15:55
    No. 7

    이거 문피아에서 연재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도 7권까지 읽다가 정신연령 어린 초월자 나오고 덮었죠. 그런데 복제술사인건 오늘 알았습니다. 제대로 된 작가의 해명이 필요한 듯.. 뭐 해명이 있어도 크게 달라질 것 같진 않지만 지금 상황으로 봐선 좀 어이가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1 한뫼1
    작성일
    11.08.19 16:10
    No. 8

    구무협이 망한 이유 가운데 하나가 저거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無心天支刀
    작성일
    11.08.19 16:32
    No. 9

    완전 대박(?)스럽네요 ㅡㅡ;
    모르고 빌려 보는 사람들이 꽤 있을텐데요.
    이건 뭐 비평 받을 가치도 없겠는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0 광림
    작성일
    11.08.19 16:35
    No. 10

    판무는 정말 관대합니다. 이런식으로 책팔아먹어도 괜찮다니. 구무협 망하듯이 한번 더 그렇게 되어야 청소가 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키라라라
    작성일
    11.08.19 16:36
    No. 11

    이 작가 앞으로 out!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광림
    작성일
    11.08.19 16:41
    No. 12

    이러고 문제 생기면 필명 바꿔서 또 다른거 쓰겠죠. 출판물쪽에 아예 접근을 못하게 막는 방법 없을까요? 병충해를 방치하면 숲전체가 죽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망고망구
    작성일
    11.08.19 18:28
    No. 13

    이거 7권까지 보다가 무슨 유아퇴행 초월자 한놈 나온뒤부터 급재미없어져서 안봤던건데.. 이게 사실이라면 왠지 사기당한 느낌이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동방천
    작성일
    11.08.19 18:33
    No. 14

    대단하다 자가복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08.19 18:37
    No. 15

    우째 이런일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레니쿠스
    작성일
    11.08.19 20:13
    No. 16

    벽송검, 태백신검 읽을 때 빵 터졌습니다. 크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08.19 20:27
    No. 17

    얼마전 거인의 자격으로 좀 시끄러웠던 걸로 기억하는데 허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라휄
    작성일
    11.08.19 20:30
    No. 18

    와 정말 쩝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11.08.19 21:01
    No. 19

    표절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11.08.19 21:27
    No. 20

    능력도 충분하신 분이 왜 이런 일을... 몰랐지만 알게되니 안타깝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바람피리
    작성일
    11.08.19 22:39
    No. 21

    진정한 자가복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08.19 23:05
    No. 22

    바람피리님//
    거인의 자격이 더합니다.
    그건 반권 가량이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1.08.20 00:28
    No. 23

    이야 중간나온 천무대제도 갑자기 비교해보고 싶네..
    꼼수로 소설 하나 뛰어 넘기고 복제 했는데 하필 진서유님이 한종류 넘기고 볼줄이야....할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운(河澐)
    작성일
    11.08.20 13:19
    No. 24

    아메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08.20 14:48
    No. 25

    이 작가분 소설을 한때 재미있게 봤었지만 일인문 시절부터 영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일도 있을줄이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20 20:57
    No. 26

    이 글이 사실이라면.. 읽어본 것도 아니지만 괜히 불쾌해지네요. 저는 차기작은 (이런 부분이 부디) 없었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깐마늘
    작성일
    11.08.20 21:07
    No. 27

    찬성을 안 할래야 안 할수가없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실군
    작성일
    11.08.20 22:26
    No. 28

    반대표 누르신분 의견도 들어보고 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스쿠류바
    작성일
    11.08.20 22:36
    No. 29

    이러니 비평란이 시끌시끌....작가한테 욕을 안할래야 안할수없는 상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에코맨
    작성일
    11.08.20 22:40
    No. 30

    일인문도 이작가분의 미완성작 이전작 개파조사?와 똑 같은 일이 있었는데요..
    정말 능력있는 분이신데..
    그때도 논란이 일었을때 중단된 전작에 대한 아쉬움..등을 토로 하셔서 그상황은 충분히 이해됐었고.. 넘어갔었는데..
    이번에 또 이러시는건 좀 아니네요..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감헌
    작성일
    11.08.21 19:08
    No. 31

    장르소설계의 김성모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sy*****
    작성일
    11.08.22 23:58
    No. 32

    그래도 재밌기만 하면되지 않나요?
    전 둘 다 읽었지만 재밌게 봤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별빛달
    작성일
    11.08.23 19:26
    No. 33

    이 작가님의 전작을 읽어보지 못해서 사실을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만 글쓰신 분의 말씀대로라면 정말 작가로써 책임이 부족하다는 말 밖에 드릴 수가 없네요. 일인문을 꽤 재밌게 봤던 독자로써 복붙은 정말 아니라는 생각만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연도
    작성일
    11.08.24 12:58
    No. 34

    표절 빼고 작가가 할 수 있는 최저의 행위네요 이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단테
    작성일
    11.08.25 16:29
    No. 35

    이게 바로 표절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인생50년
    작성일
    11.08.25 20:00
    No. 36

    그것말고 또 있습니다.

    우리 본가에 내려온 100년전통중에 하나가 은인위해 방안에 있는

    한가지 물건을 가져가라는 어쩌구 하는 복사된 글 있습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라이샤
    작성일
    11.08.25 23:50
    No. 37

    일인문을 안봐서인지...화산 소장로 정말 재미잇게 봤습니다!
    복붙이..라는말도 처음들어보내요! 물론 수백권이상 읽은 무협,판타지,퓨전 ..장르문학 작품중 비슷한 스토리도 있고 한 작가가 쓴 작품으로 위와 같이 똑같이 쓴 부분도 있었던거 같긴은 합니다만.. 하지만 관대하게 넘어 갔는데...
    그게 엄청 안좋은 건가봐요?
    뭐;;저는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갑니다. 가만 생각해보면..위에분 말씀대로 표절빼고 작가가 할수있는 최저 행위일듯 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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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아이메탈
    작성일
    11.09.12 02:14
    No. 38

    표절은 자신의 작품에도 해당됩니다. 너무 심한 표절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9.26 21:10
    No. 39

    맘소사..
    이건 정말 너무한 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에일
    작성일
    11.09.26 22:53
    No. 40

    본인 아이디어인데 표절은 아니지 않나요?

    그냥 사골국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감독.
    작성일
    11.09.29 08:09
    No. 41

    같은 글을 쓰는 입장에서 얼굴이 다 화끈거리고 민망할 정도의 표절이네요.
    저건 그러니까, 비단 문장과 문단의 복제 뿐만이 아니라 전작의 플롯을 그대로 가져와 이름만 바꿨다는 뜻과도 다르지 않습니다.
    한 마디로 자신이 쓴 전작의 원고를 열어서 마우스로 긁고 복사하고 오려넣기 하고 단어만 약간 손봤다는 겁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제 정신이 박힌 작가라면 과연 자신이 한 그 행동에 일말의 부끄러움조차 느끼지 못할 리가 없는 행동입니다.
    표현이 과격해서 죄송하지만 정말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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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kimbh
    작성일
    11.09.29 09:01
    No. 42

    저도 실망이었던게 일인문 뿐만 아니라 그 전에 지었던 개파시조에 나왔던 절벽기연도 내용이 똑 같습니다.

    아무리 아이디어가 안나도 이건 아니잖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짬냥
    작성일
    11.12.15 00:31
    No. 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이건 글이 재미있고 자시고 작가라는 사람이 이런사람글은 안보는게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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