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사강호를 읽어봤습니다.
유쾌하고 신선하게 읽기에는 괜찮은 소설인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한가지는 계속 눈에 거슬리더군요.
작가님이 기억력이 안좋으신건지 아님 생각나는대로 쭉 그냥 쓰시고 재확인을 안하시는 것인지 앞에서 설명했던 것들이 뒤에는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꽤 되는데 몇가지 들어보면 강호십육대고수를 설명하는 부분이 있는데 거기에 걸괴는 개방 방주의 사형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소제목 2개정도 밖에 안지났는데 무림맹주 선출하는 자리에서 개방 방주를 맡고 있다고 나오죠.
그리고 혈왕도 마교의 호법장로라고 세상에 알려져 있다고나오는데
나중에는 혈뭐뭐 라는 문파의 문주인데 무림맹에도 사혈련에도 가입을 하지않고 중립을 지키고 있다고 나옵니다.
보통 마교에 속해 있는 사람한테 중립을 지킨다고는 안하는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무당에 천하제일검이자 현경에 이른 허검진인이 있다고 사람들도 다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경지는 삼존에 들어가있지 않죠.
나중에 전대고수로 다시 설명이되지만 걸괴도 전대 원로 고수이기 때문에 허검진인이 전대고수라는 이유로 삼존에서 제외된거면 이해가 가지않더군요.
그냥 깜빡하신듯...ㅋ
모용세가주는 현경이지만 알려지지 않았으니 제외하구요.
글은 재미있게 잘 쓰시지만 그래도 기본이 되는 설정은 항시 생각하고 쓰셨으면 더 재미있을것 같아서 한번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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