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라신조 의문점들

작가명 : 태규

작품명 : 태규

출판사 : 디앤씨미디어

최근 감상란 글을 보고 그냥 쭉 읽어내려갔는데요

초반 마교무사들은 상위마공을 익히느니 자기무공을 쭈욱 익혀나간다고 무사부가 말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마공은 무조건 상위마공에 복종해야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마교도들은 무슨 생존하는법을 먼저 익힌다고 폼잡던데 왜 주인공이 만난 마교도는 자기정보 주저리 주저리 떠드는 바보인가요? 마지막으로 중간에 7생들이 서로가 7종인걸 초반엔 모르다가 하나가 되려는 순간에 과거비사들을 줄줄이 알고 말하던데 그걸 알면서 서로 칠종인걸 모르는게 말이 되는건가요? 자꾸 생각나서 뒷권보기가 짜증나요 완결까지 빌려왔는데...;;

[현미쌀밥]

서로가 7종인건 알고 있지만 정확히 어떤종인지를 몰랐던거 아닙니까?

[기욘]

난독증이 의심되는 비평이네요..

[제리엠]

개인적으로 1권부터 다시 읽어보셨으면 하네요;

[경천]

걔네 신조팔극생부로 生자만 주고 받은지 몇십년, 인가 백 몇십년은 된걸로 압니다.

실제로 맨 바닥인 지독종 이런애들은 겨우 오륙십대였고, 임생믄 몇백살 단위, 설생은 백살정도였죠.

걔네도 걍 지네들기리 살아있다는것만 알지 누가 누군지, 다른 종파들은 어떤 상황인지 하나도 모르는 상황이었음

[JengE]

뭔소린지 못알아듣겟어요 ㅠㅠ

[묘엽]

초반 무사부가 했던 말에 대해선 그냥 다들 모르시는거군요 그리고
7종끼리는 서로 무슨종인지를 모르는게 아니라 아예 모르는것 처럼 말합니다 저의 난독을 문제 삼으시기전에 책을 옆에 끼고 말씀하시는게 좋으실듯 하군요 북천팔정에 대해 말하며 임생이 셋을 감당할만하다 말하는 부분이 있지요 1권에 보면 나옵니다 또한 임생의 무기가 도끼라고 말하는 부분도 있구요 악생은 자신이 보내주는 무공들을 익히면 나머지 여섯정도는 찜쪄먹는다 말하고 화생은 그런 악생에게 북천팔정만큼은 하냐고 묻습니다 서로가 칠종인걸 알면 그럴 수 있을까요? 칠종은 제일 약한 종파의 가장 어린 두 사람이 50도 되지 않은 나이에 초인이라는 경지에 오를 만큼 작중 압도적인 문파인데요 위에 댓글 다신분들중 두분은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변이나 반박이 아닌 그냥 비난을 하시네여 저라는 사람에 대해서 말이죠
자 1권부터 다시 보다가 와서 작성했습니다 그럼 답변 부탁드립니다

[묘엽]

1 무사부는 마교무사는 상위서열로 가도 익히던 무공을 쭉익힌다고 하였다. 헌데 후반부 설명중 하위무공은 무조건 상위무공에 종속된다는 말이 여러번 나온다 허면 초반에 나왔던 마교무사중 상당한 위치였던 무사부의 말은 모순이된다

2. 초반부에서 7생은 서로가 7종인것을 모르는듯이 대화를 나눈다.또한 작중 최강자인 임생은 고작 북천팔정 셋을 감당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것이 코믹씬이라도 자신을 과장해서 말하는 와중인데 홀로 겸손을 떤다는것은 말이되지않는다

3. 주인공이 마교무사출신 무사부에게 배우는것은 생존법이며 작중 마교도들은 어릴적부터 1/10확률로 생존할만큼 모진 교육을 받는다 헌데 남맹에서 마주친 마교도는 적을 경시하고 내부정보 술술 불고 순삭당하는 바보다
그런주제에 남맹에 파견된 마교도중 직위는 꽤 높다. 비정하고 생존자체가 투쟁인듯 묘사된 집단의 중진이 한순간 광대로 전환되는것이다

[묘엽]

아 헌데 지금 완결까지 읽고나니 설정 따지는게 무의미하네요
초반부랑 후반부 따로 떼놓고 봐야겠습니다 연재텀이 엄청 길었던 모양이군요
책 자체만보면 7~8권쯤이 좀 그랬지만 재밌네요
이런 설정오류들만 고쳐지면 충분히 소장할만한 책이었을텐데
아쉽기도하고 하여간 마지막장을 넘기니깐 세세한건 잊혀지고
그냥 재밌네요

[금원]

1번은 나름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제가 볼때는 성녀의 경우를 봐도 그렇고 나름 계급적이라거나 자질을 따져서 애초부터 서열이 고착화 된다고 볼수 있겠죠. 그리고 직위는 피라미드 적이니 상위마공 배우기도 힘들겠죠. 하지만 제가 봐도 좀 문제가 있어보이기는 합니다.
2번은 어이가 없네요. 7종은 죄다 강해야만 한다는 법이 있는게 아니죠. 실제로 하위서열 두명은 입신도 아니었고요. 계속 생만 거리느라 몇대가 흘렀는지도 몰랐는데 7종간의 대화라고 입신경 수준의 대화를 해야만 하는건 아니죠.
3번은 쥔공 생존수련부분을 다시보세요. 어떤 반사적인 훈련(몸으로 때우는)인거였지, 심계를 쓰는 수련이 아니었습니다.
지나친 독자의 판단이 개입되었다는 생각이 확 드는 글이네요.

[[탈퇴계정]]

지독종이랑 낭패종인가? 그들은 30대쯤의 나이였던거 같은데..잘 못 읽었나..

[묘엽]

45살인가 라고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그 나이에 입신을 넘보는 수준이라고 하죠
10권쯔음에 절정에서 입신을 넘보는 수준을 초인이라 한다 라고 말했고
주인공의 수준이 그 수준이라 했는데
지독과 낭패는 그것보다 위이지만 입신에 도달하지 못했고
나머지 다섯은 모두 입신이상 이었죠
그리고 지독과 낭패가 그 이전부터 최하위수준이라고 말하고있었구요
최하위 수준의 지독과 낭패가 40대중반에 입신을 엿본다 라고 할 정도였고
당시 북천팔정중 최강을 말하던 사람이 100세가 넘은 나이에 주인공보다
딸리는 실력이었다는것을 볼때 칠종의 무공은 수준 자체가 다르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주인공 생존훈련부분도 몸을쓴다기 보다는 어떻게든 살아남아라
라는 부분이었던것 같은데요 자해를 해서 방심을 이끌어내서라도
살아남아라 라는것도 있었던것 같았는데 이게 심계가 아니라면 뭘까요
그리고 7종은 죄다 강해야된다는 법이 없다는게 납득이 안되는게
영재중에 괜찮은 수준이긴 했지만 그래도 무림최강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던 주인공 친구들이 몇년 7종에게 수련받고
9년간 마도와 싸움끝에 마지막 시혈제와 싸우는 싸움에서 주인공과
함께 합니다. 이 말 자체가 7종의 무공이 압도적임을 보여준다고
생각되는데요...... 물론 7종의 무공을 익혔다고해서 무조건
작중최강자 반열에 낄수는 없다 라고 생각하신다면은 할말없습니다
더군다나 임생이 내 무기는 도끼이며 나는 북천팔정중 3명을
상대할수 있다 라고 했던부분도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신다면
할말없구요

[금원]

간단한 예를 들어보죠. 서울대나왔다고 다 성공하는것은 아니죠. 좀더 폭넓게 생각해보세요.

[묘엽]

금원//비유가 잘못되신듯한데요. 작중7종은 그정도 수준의 비유로 될게 아닌듯합니다. 가장 약한 지독과 낭패종에서 불과 45세의 나이에 무림최강자로 알려져있던 북천팔정의 우두머리를 바를수준이 나와줍니다. 무려 100년간 무공을 익힌 무림최강자를 45세의 나이에요. 이게 서울대와 타 대학 수준의 차이로 봐야될까요? 이건 시민마라톤에 등장한 국가대표선수 정도로 봐도 무방할듯한데요

[금원]

그 사실을 칠종들끼리 알수가 없었죠. 분명 칠종이란게 입신경 될놈들만 뽑는듯 보였고, 그 무학도 동왕성모의 한자락을 받아서 우수하다지만, 전대의 칠종이 제자를 늦게 뽑아서 20대 새파랗게 어린놈이 될수도 있는거고, 따져보자면 팔극생부에 얽힌 칠종이라도 강하지 못할이유는 있습니다. 칠종이 제대로 나이먹고 수련한다면 분명 입신은 기본이겠지만, 팔극생부에 얽혔다고 기본이 입신이라거나 아니면 입신에 가까울거라고 무조건 생각할수는 없는거죠.
생존수련도 그래요. 어렸을때야 치열하게 체득했다해도 무공좀 세지고 나름 여유가 생기면 방심도 할 수 있 는겁니다. 소도님은 학교에서 배운거 전부 제대로 기억하시나요. 배운것도 자꾸 써먹어야지 남는거죠.
그래서 서울대 나왔다고 다 성공했냐는 얘기를 한겁니다. 칠종(서울대)이라도 나이가 어리거나 제자가 늦게 되었다거나 해서 약할수(성공?)도 있는거고, 치열한 생존수련도(서울대) 나름의 직위라거나 높은 무공이나 상대에대한 판단착오(성공?)때문에 잊을수 있는거죠. 인생이라는게 변수가 너무 많죠.
극히 일부분의 것으로 전체를 판단하려면 안되죠.

[rubl]

비추 누르고 감.

[묘엽]

흠 따라서 금원님은 1권에서 칠종끼리 서로 말하는게
서로를 칠종인걸 알고있는 설정상태에서 말하는것으로 보시는군요
설정오류로 보시지 않구요
전 임생이 난 북천팔정 셋을 상대 가능하다 라고 말하는것에서부터
설정오류라고 생각해왔는데 그런 해석도 가능하군요
또한 학교에서 배운것을 전부 제대로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현재도 주로 사용하는것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마교라는 것이 초반설정으로 나왔던것 처럼 치열한곳이라면
그건 마치 난 어른이 되서 계산기를 쓰면되니깐 사칙연산은
완전까먹어도 무방함 ㅋㅋㅋ 라고 말하는것 같게 느껴지거든요
물론 무공쎄졌으니깐 단신으로 우리본진 쳐들어와서 당당한놈
무시하고 우리 정보 다 알려주고 쳐 죽이면됨 이라고 생각하는
녀석이 있는것이 정상이라 생각되신다면 할말은 없네요
그리고 칠종(국가대표 마라토너)라면 애지간한 상황에서는
시민마라톤(아마추어 마라톤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겠지요
그 상황이 조금 극단적이라고 해도 말이죠
칠종에게 제자로 들어간 영재들이 고작 몇년만에 두각을 드러낸것처럼요
그리고 극히 일부분의 것으로 전체를 판단한것 같지는 않은데요
전 1권부터 3권정도 까지 흐르는 칠종들의 대화와
후반부 설정간의 괴리를 말하고자 한거였는데요

[금원]

소도님과 저나 다른분과의 차이는 글을 받아들이는 정도의 차이네요. 소도님이 저보다 좀더 빡빡한눈으로 글을 보시네요.

[묘엽]

물론 다 읽고나서는 아 별로 상관없이 재밌었다
라고 느껴지는 꽤나 좋은글 이었지만
맨 위에글은 중간까지 읽고 썼었거든요
만약 초반과 중반의 설정괴리가 없었다면
그냥 재밌었다 정도가 아니라
우와 정말 잘읽었다. 이번 알바비로
여자친구랑 데이트 몇번 덜하고 책 구매해야겠다
정도가 됬을거라서 아쉬워서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적고있는거죠 ㅎㅎ
만약 정말 재미도 없으면서 이랬으면 그냥 아무말 없이 작가이름만
기억해뒀다가 피하겠죠 앞으로

[관측]

난독 난독 열매를 드셨나 했는데 설정의 오류라... 다시 읽어보세요 왜 7종을 그렇게 묶어놨는가... 괴리라??

[묘엽]

관측//7종을 묶어놨는가 라는 부분에 대한 의문이 아니라
7종이 왜 서로를 7종인지 모르는듯 말을하고
초반부 임생의 북천팔정 3명감당 드립등이 괴리라는것인데
제 말을 이해못하시는듯하네요
난독증이 조금 있으신듯하네요

[가글님]

초반부에서 임생이 3명 상대한다 어쩌구 한것은 반 농담으로 한 말 같은데요??
이렇게 토론까지 해가며 진지하게 상대할 것은 못되는듯합니다.

[곡신(谷神)]

아 이렇게도 글을 잃을수가 있구나 싶네요.
임생이 3명 드랍한게 왜 문재가 되는지 그때 글 분위기가 진지하게 사실을 이야기 하고 상황을 설명하는 분위기 였나요 ? 그렇게 느끼셨다면 어쩔수 없죠~
7종이 서로를 모르는 것이 왜 문제가 되죠? 백년 넘게 서로 생이라는 글자만 가지고 소통했는데 모르는것이 당연하죠 알면 이상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마교도 문제는 머 이게 왜 이해가 안되죠...

[Toranoan..]

제가 볼땐 소도님께서 다소 글을 쓰심에 있어 감정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기에 정당한 비평임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는 감정섞인 '비평을 위한 비평'처럼 비춰지는 면이 없잖아 있는듯 합니다.

어느분이 지적하셨듯이 '서울대 나온다고 모두 성공하는건 아니다' 라는 비유도 부분적으로는 맞아들어가는듯 보이지만 글에는 상징성이라는게 있습니다. 이전 설정에서 보여진 부분이 있다면 그 상징적인 느낌을 표명해주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는 것이죠. 그 시점에서 마교도가 그토록 어리석은 모습으로 나온것은 글전개 흐름상 이어가기위한 임시방편인 것으로 보여지구요. 필력이 있으시기에 저처럼 무심코 넘기신 분들도 많겠지만요 하하..

아무튼 분명히 오류라고 느껴지네요. 물론 심각하지않지만 좀 더 좋은 글을 쓰시려면 사소한 오류도 걸러내는 과정을 거치셔야 할것으로 사료됩니다.

[얼라리]

7종이 서로 모르는건 이상한 것 맞습니다.
나중에 가면 서로가 금령제혼대법에 묶여 있다는것도 알고 있고,
성모의 이능과 자신들의 상태에 대해서 설명도 하는데...
처음에는 생생거리다 보니 서로를 몰라 봤다?
말이 안되죠.
임생의 3명 드립도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어색한게 정상 아닌가요;

그냥 완성 상태에서 출판하는게 아닌, 연재글이다 보니 일어나는 사소한 설정 오류라고 인정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sydm]

3명드립은 그냥 농담삼아였습니다 바로 아래로 난 4명 난5명 난6명 이렇게 계속 농담식으로 나오지요

[허무강기]

제가알기로 임생 1권부분에서 단전 안고친거로 아는데요.
불구됬다가 도중에 ..팔이 자라나고.. 단전이 원상복귀한거아닙니까?
제가알기론그런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