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벽신공. 글쎄? 최소한 청소년에겐 비추

작가명 :

작품명 : 구벽신공

출판사 :

구벽신공 문피아에서도 연재됫던 작품이었다고 하는데

음...

스토리나 필력만 보면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좋았다고 할 수 잇는데 뭐랄까... 성애장면을 이렇게 까지 넣었어야 하나 싶다.

19세 안찍혔는데 이정도로 성애장면을 묘사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성기를 다른사람이 만저보게 한다거나... 이게 과연 전체이용가인 무협에서 나올만한 책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상당히 거부감이 들었다.

그냥 덮쳐갔다 정도로 적으면 될거 같은데 신음소리나 성애를 연상할수 있는 말 같은게 나오니;;; 게다가 나이들면 아랫입보다 윗입이 좋다니...ㅡㅡ;;

아니 뭔뜻인지는 알겠는데 이게 과연 할말인가 싶다. 이해하면 다 알고 있으니 문제가 없는게 아니냐 라고 할지 모르겠는데 오히려 이해하니깐 문제라고 본다. 안다고 해서 문제가 않되는건 아니다. 그리고 이건 분명 안다고 해도 문제가 되는 일이라고 보인다. 성관계맺는거 왠만하면 야동같은거 봐서 다 아는데 그래도 금지하는 거랑 좀 다르긴 해도 유사한 부분이 있어보인다.

필력이나 스토리 구성은 괜찮은데 19찍고 나왔을때나 좋은 책이라고 말할 수 있을거 같다.

[용세곤]

19금 확정.

[한뫼1]

19금 확정. 표현의 자유 좋습니다. 하지만 청소년도 보호해야겠죠. 특하 압술이 어쩌고..그래서 19금.

[솔리온]

확실히 성인물이죠...
작가님이 초운님인가? 이 작가님글은 주인공 포스가 남달라서 항상 기대하게 하는데... 중후반부가 조금 아쉬워요.

[다율]

이래나 저래나 다음권이나 좀 빨리 나왔으면 한다는...ㅋ

[송난호]

개인적으로는 바람직.
그러나 판매에는 매우 부적절.
안그래도 좁은 독자층 더 좁아지니..

[솔리온]

이걸 문제라고 해야할지... 소설은 만화책처럼 19금 딱지가 붙어나오지를 않으니 독자층이 적어진다고는 볼수 없을것 같아요. 19금 구벽신공이나 다른 장르소설이나 부모님이 안좋게 보시는건 마찬가지니까요.(그리고 어차피 요즘애들 알건 다아는데요 뭘...)

[만월이]

예전에 어디 조사 기관보니 고등학생의 성경험 여부가 20프로가 넘어간다더군요........중학생이7프로였나.... 야동본 경험 따지면 80프로가 넘어가구요..... 이렇다 할 지라도..문제는 문제지요...
여담으로 러시아는 평균 첫 경험 나이가 16세......라더군요...

[테디베어]

12세 관람가 포래스트 검프도 상반신 노출에 성교 장면 나오는고 윗입 아랫입 이런 표현은 천만관객 동원한 왕의 남자에(15세 관람가)서도 나오는 표현인데 구벽신공 정도의 수위를 19금으로 볼수는 없을거 같아요 15세정도가 적절할거 같은데요 문피아는 너무 깐깐한거 같아요

[히키코모리]

나의 사회가 급변하는것은 두렵기 마련이죠

[유유천천]

깐깐한 수준이 아니고 이런 식으로 뭐든지 차단할려고만 하는 사고방식이 요즘 무협을 완전히 거세시켰다고 봅니다. 장르 중에서도 가장 마초적인 장르가 무협인데 이 정도를 가지고 뭐라할거면 무협 뭐하러 봅니까.

이런 장면 없앤다고 청소년 보호가 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장르시장만 고사시켜 버리죠.

[淸流河]

무협을 성애장면 보고 싶어서 보는 사람도 있었군요...;;; 성애장면 빼면 무협이 아닌가 봅니다.

[솔리온]

의...읭? 이거 좀 댓글이 필요이상으로 격해지는것 같습니다만...

[한뫼1]

자자, 릴릭스릴리릭스. 싸우지들 마세요.

[테디베어]

무협에선 유독 성애장면에 대해서 깐깐한거 같네요 성애장면도 디테일한 수준에 따라서 포르노 성인물 청소년관람가로 나뉠수 있는데 무협에선 성애장면 등장하면 무조건 19금 이런식으로 단정하고 색협지로 몰아 버리는게 이상하네요 제가본 구벽신공의 성애장면은 그다지 디테일한 묘사가 아니였거든요

[사람이란]

우리나라법률상 성관계쪽표현들어가면 당연히 19금아닌가요 왜 당연한것을 아니라고 하시는건지? 나오는걸 뭐라하는게아니라 19금을 19금이라고하고 좀 걸린다고하는걸 19금나오는거 어짜피 애들 다아는데 뭐하러 막냐 이런식은 곤란하다고생각합니다.

[유유천천]

어느 법에 그렇게 돼 있습니까? 지금 청소년 보호법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이라 어떤 명확한 규정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거는 놈 맘대로인 법이고 그게 한국 만화 시장 완전히 고사시켰습니다.

그리고 어느 나라에서 영상물도 아닌 문자로 된 소설에서 성적 묘사 약간 있다고 그걸 19금 지정 한답니까? 이문열 소설이 19금 지정됩니까, 황석영 소설이 19금 지정됩니까? 장르물이랑 순문학은 다르다고 할 겁니까? 순문학은 되지만 장르문학에서는 안 됩니까? 자승자박도 정도가 있어야죠.

설사 장르소설과 순문학 다르다고 칩시다. 외국에서 들어오는 그 수많은 장르물은 왜 19금 지정 안 한답니까? 이번에는 외국문학은 되고 한국문학은 안된다고 할 겁니까.

[Violetta]

장르소설의 19금 요소는 약간의 성적묘사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요.
영상물이 좀 더 직관적인 면은 있지면 장르소설의 성적묘사의 수위나 표현은 그보다도 훨씬 자극적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넘어 정상적이고 건전한 성묘사보다 비윤리적이고 비뚤어진 묘사들이 많고요.
구벽신공 역시 시작부터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성행위로 시작을 합니다. 사모와 관계를 가지게 되는 것이죠. 음약으로 인한 것이긴 하지만 성윤리에는 좋지 못한 요소임이 분명하죠.

[Violetta]

사실 수위는 등급판정에 있어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수위 자체에 대해선 완화가 필요하고 윤리에 대한 판정이 더 문제가 되겠죠. 외국의 심의들도 그런 방식이고요.
장르소설에 문제를 삼는 분이 많은건 이쪽이 가장 비윤리적인 성묘사가 가장 많기 때문일 겁니다. 그런 이유로 등급판정 받은 순수소설들도 꽤 되고요. 문제는 기준이 지멋대로라는 거죠.

[이멜]

장르소설이 아닌 일반소설도 보면 야설이 아닌가 싶은것들도 꽤 많습니다. 딱히 구벽신공이 19세 판정을 할정도는 아닌거 같네요.
다만 앞에분이 말한것처럼 수위보다는 윤리적인 문제가 있다고 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경천]

어찌됐건 전연령이 다 볼 수 있는 점을 생각하면 부적절합니다`
전 뭐 연령이상이라 강추

[애시든]

여성부에 한부 보내보면 19금인지 아닌지 알수 있겠죠.
아님 등급판정해주는 곳이라던가..

[누란양말]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성관계 묘사만큼 감정이입 잘 되는 장면은 없는 것 같네요. 남녀의 사랑을 깊게할 수단으로 그만이죠.

[Eruaz]

다른 소설에도 그런 장면 나오는데 19금 아니라고 해서 다른 글들도 19금 하면 안된다는건 말이 안되는 논리죠. 오히려 다른 소설들까지도 다 19금으로 제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탈퇴계정]]

솔직히 성적표현때문에 19금을 달아야 한다면 우리나라 판무 소설은 그 폭력성. 잔인성만으로도 몽땅 30세 이하 금지 달아야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판무의 문제점이 선정성이라는건 전혀 공감할수가 없네요. 선정성 보다는 과도한 폭력성과 잔인성이 문제죠. 그리고 법을 통한 처벌이 아닌직접 복수를 조장하는 가치관 그런것이 청소년 정서에 훨씬 유해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전부 하드코어 스너프물에다가 잔인한 폭력물이잖아요. 만약 영상보다 문자가 더 심각하다면 판무소설의 유해성은 영상물 스너프물 보다 더 심각하다는건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오버죠.

19금을 달지 않아도 맨날 반품인 판무소설에 19금을 달자는 주장은 그냥 접으라는 얘기죠. 우리나라 판무소설의 성적 표현정도는 과거 와노사 작품 정도가 아니면 폭력성,잔인성에 비하면 너무 건전해서 아무 문제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얼라리]

폭력성보다 선정성이 더 위험하죠.

[한뫼1]

성인만 본다면 상관이 없는데, 초등학생 중학생도 읽는다는게 문제죠.

[일환o]

(일부 사람들이) 대중매체의 영향력이 자신보다 남에게 더 큰 영향을 줄꺼라는 생각한다는 제3자효과 가 생각나네요
그런 사람들은 매체에한 심의와 규제를 중시 한다죠.

저는 그것이 옳고 그르다가 같은 가치판단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고 fact를 서술해본거뿐.

[알데뮬러]

이거 19금 아니었나요?마공서긴한데..ㅠㅠ

[묘로링]

음란물 기준은 정보윤리 심의위원회 7조 8조에 명시되어있습니다. 음란물 맞고, 인터넷에 연재하면 음란물 유포죄에 적용됩니다. 조아라 노블레스에서 연재되는 글 역시 단속을 안해서그렇지 음란물 유포죄에 적용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평소에 쉽게 본다고 해서, 실효성이 없다고 주장할수는 있으나, 세상의 기준이 자기 기준으로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코드명000]

요즘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작품 중 하나이죠
작가님도 이야기 시작 서문에 소설의 내용에 대한 경고의 말씀을 올리셨고 이정도가 걸린다면 지금까지 출판되었거나 출판되고 있는 장르소설이 전체를 따져 걸리지 않을 소설이 얼마나 될까요?
그야말로 한도끝도 없죠

[5hasa]

예전에 색마가 주인공이였던 무협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윈드포스]

갑자기 읽고 싶어지네요.

[스마우그]

19금!

[o마영o]

이거 재밌던데요? ㅋ

[춘추전국]

친구 녀석들은 재밌다고 환장하던데요. 갸들이 좀 밝히는 편임. ㅎ

[미즈료우]

이런글 볼때마다 정말 한심합니다.

살인죄와 강간범중에 어떤게 형량이 큰 줄 모르시나요?

왜 마공을 익히기 위해서 사람 뇌를 퍼먹고 동남동녀에 정혈을 갈취해서 수천명을 쳐죽이는건 당연히 청소년이 봐도 되는거고 붕가붕가씬이 나오면 당연히 청소년이 봐서는 안되는거죠?

사람 뇌를 퍼먹는거보다 섹스장면 한번이 더 위험한거군요?

[스트렛스]

미즈료우님//
본문에서는 성애장면만 문제를 삼으셔서 그렇게 볼 수 있는데 구벽신공의 경우 살인, 강간을 예로 들기는 좀 애매한듯 합니다.

책 내용을 살펴보면 주인공이 여러 여자들과 관계를 맺는것은 물론이고 무공을 위한 도구로 취급하는게 보이거든요. 히로인들도 정상인과 비교해서 너무나도 쉽게 살인을 하고 생명을 가볍게 여기고요.

그리고 그보다 큰 문제는 주인공의 행동이 작품 속에서 상당히 카리스마가 있고 멋지게 그려진다는 거죠. 주인공은 약까지 써가며 연출하는데 힘을 쓰고요. 뇌를 파먹고 정혈을 갈취해 죽이는 인물들이 나오는 소설에 관대한건 그들이 어디까지나 악인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옳지 않고 그릇된 행동이라는게 명시되어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악마전기 같이 악인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설에서는 그렇지 않지만 다들 그것이 선정적인 책보다 해로울 수 있다는 점에서는 동감할 겁니다. 뇌를 파먹는 것보다 섹스장면이 위험하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둘 다 위험한게 맞죠.

아무튼 구벽신공은 미성년이 보기에 이로운 소설은 결코 아니라고 봅니다. 단순히 잔인하고 야한게 문제가 아니라 과거 조폭물이 문제가 된 것처럼 주인공이 미화될 여지가 있거든요. 위에서 3자 효과 얘기하시는 분도 있고 니들은 어렸을 때 그런거 안봤냐는 분도 있지만 나쁜건 나쁜거니까요. 선정적이고 잔인한 소설이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전문은 널려있다는..

그래도 작가님께서 서문을 통해 경고를 올리셨다는게 위안이네요

[얼라리]

왜냐하면~
청소년이 '사람 뇌 파먹는' 행위를 실제로 따라하기는 매우 힘들지만...
성폭력을 따라하기는 상대적으로 더 쉽거든요.

[요신]

다 지난 얘기지만, 사마달, 검궁인, 와룡강 등 구무협 시절엔 말도 안 되는 성애 장면이 많았잖아요? 지금처럼 라이트하진 않았지만, 스토리 라인은 단순했고. 지금 무협은 마초적인 요소를 많이 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