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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게시판에 하나 들어 갔다가 혼이 났습니다. 그냥 골드 엠페러가 표절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분위기가 일방적이기에 마녀 사냥이란 말을 잘못 쓰는 바람에 혼자 다른 분들의 공격에 몰려서 쫓겨났습니다.
독해 수준이 어쩌고, 엉뚱한 소리나 해댄다고 하고, 어린애 아니냐는 비양거림에 인터넷에서 저런 식으로 즐긴다는 비꼬임까지. 제가 말을 잘못한 것도 있지만 한꺼번에 여러분이 공격하니 제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열을 받게 되더군요.
가장 황당한 것은 그런 주장을 하려면 근거를 대라는 소리인데요.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다가 갑자기 근거를 주장하면 어떡합니까? 생각할 시간이라도 주셔야죠.
솔직히 그 게시판도 기브님이 근거를 주장하신 것이지, 다른 분은 그냥 근거 없이 동조하는 수준이었어요. 저도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으로 아무 생각없이 말을 한 것 뿐이었어요.
도중에 작가님의 표현을 빌려서 혹시 원한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냐, 집요한 것 같다고 말한 것은 정말 잘못했지만요.
하여간 근거없이 어린애가 떠든다는 식의 느낌을 받고 열이 받아 한잠을 못잤습니다. 그래서 제가 표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근거를 준비했어요. 골드 엠페러가 지워지는 바람에 기억을 되살리느라 고생을 많이 했어요.
기브님처럼 도표로 만들어 봤습니다.
분류
캐릭
캐릭
배경
상천걸 그냥 명문가의 자손
나중에 정도의 거목이 됨.
폴라이트 대륙 전체의 존경을 받는 성황이자 영웅. 신성제국의 황제
성격
어릴 때 비열한 성품.
처음부터 끝까지 정의로운 인물
전삼및 데스로드와의 관계
일방적으로 미워함. 치정 관계로 집에서 쫓아냄.
치정관계 없음. 원한 없음. 정의를 관철시키려는 마음으로 심복에게 속아 데스 로드를 연행.
능력.
절대적인 위력을 자랑하는 끔찍한 검법.
신의 은총을 받으면서도 신을 초월하는 고대신의 기록에 갈등. 신을 믿으면서도 스스로 신을 부정하는 검을 창안. 신성력.
캐릭 중심
전삼과의 갈등으로 한평생을 후회 속에서 보냄.
전삼과 싸우다 죽음.
신에 대한 믿음과 절대신을 부정하는 증거인 창안검법에서 갈등.
검법 때문에 신성력이 사라져 상처를 치료하지 못해 죽음.
배경
전삼 고아.
데스 로드 일국의 왕
성격
쫓겨나고 정인이 죽자 복수심
폴라이트의 정의를 관철시키려다 한 실수에 복수심.
상천걸 및 폴라이트와의 관계
그냥 복수.
자신을 버린 나라, 신하, 백설들에게 배반감. 가족 모두가 비참하게 변함.
능력
도법. 수련 끝에 터득.
마족과 계약, 마왕의 권능과 마왕의 마법을 사용.
캐릭 중심.
복수 외에는 별것 없음. 수련만 했기에 별로 유명한 사람으로 나오지도 않음.
자신의 왕국을 멸망시키고 북대륙을 공포에 떨게한 마족 왕국의 국왕. 리치. 마족과 언데드를 다스림.
배경
당풍원- 암기의 대가
마하테- 떠돌이 무사
성격
암기에 목숨을 걸었음. 호립의 신법을 파괴하는 것이 목적.
백만번의 결투를 통해 완성된 초인. 모든 무기를 다루고 천가지의 무기를 소지.
호립 및 하트와의 관계
원한?
하트가 자신의 부족을 공격한 왕국들을 공격할 때 그 백성이었다는 이유로 가족을 잃음.
능력
만천화우
모든 무술에 통달, 전능병가의 무술
캐릭 중심
원한을 이기지 못하고 회수하지 못하는 만천화우를 쓰다가 결국 스스로의 수에 죽음.
암기, 병기, 박투술, 모든 무술에 능통. 화살을 날리고 병기를 날라며 수백개의 병기를 휘두르고 박투술에도 능함.
배경
초립- 잘 기억이 안남.
하트- 대밀림의 바바리언 대족장.
성격
신법에 대한 자부심.
바바리언 부족에 대한 사랑. 유쾌한 듯 보이면서도 음흉함.
당풍원 및 마하테와의 관계
원한?
마하테를 피해다님. 끝까지 대결을 하지 않으려다 하는 수 없이 함.
능력.
신법. 결국 만천화우를 당하지 못하고 죽음.
금강불괴. 10만 몬스터의 힘. 십만 몬스터를 부리는 능력
결국 초립과 대치되는 부분이 하나도 없음.
배경
갈영풍- 마교 교주
블러드- 암흑제국의 황제
성격
자부심이 강함.
자부심이 강함. 비슷함.
불심대사 및 타르와의 관계
아내의 죽음에 대한 의혹
모친의 유언으로 동생을 돌봄.
능력
독공. 그리고 상극의 무공.
마검사. 암흑검법과 흑마법에 능통.
캐릭 중심.
상극의 무공의 부작용을 이기지 못하고 죽음.
창안한 마법으로 타르와 동귀어진. 그리고 마나가 다 연소되어 자존심 때문에 치료에 대한 구원을 요청하지 못하고 죽음.
배경
불심대사- 불문의 고승
사신 타르- 암흑제국의 이황자
성격
자비심. 갈영풍과의 오해.
암흑제국 황가의 숙명을 피하려고 함. 동생과의 대결을 피하려고 함.
갈영풍 및 블러드와의 관계
오해가 있으나 풀지 못해 대결.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에 대한 복수로 형인 블러드에게 도전.
능력
불문의 무공.
인첸터의 능력으로 열가지 마법 무구를 사용한 어쎄신.
캐릭 중심
결국 사망.
불심 대사와 비슷한 구석이 전혀 없음.
우와. 여기는 도표가 안따라 오네요. 정말 시간들여 열심히 선을 그렸는데. 간편하게 보시라고 도표로 그렸는데 오히려 보기 힘드시겠다.
어쨋튼 이렇게 보니 정말 많이 틀리죠? 작가님은 절대무존의 초입부에 감동을 받아 그 필을 쓰려고 하셨다는데 그리고 보니 비슷한 점도 많아요. 하지만 위의 근거를 들어 표절이라는 말을 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기브님은 그 외에도 전투의 묘사를 예로 들으셨는데 솔직히 전혀 안 비슷히요. 따로 놓고 보면 비슷할지 몰라도 전투 묘사에서는 어느 무협 소설이나 비슷한 묘사를 잡아낼 수 있어요.
작가님도 권왕무적을 예로 들면서 끄집어 내서 둘을 비교했을 때에만 비슷한 예를 들었는데 기브님도 적당치 못한 예를 드셨어요.
만천화우의 암기를 날리는 묘사나 마하테가 수많은 무술을 적용하여 싸우는 중에 작은 화살을 날리는 묘사는 같이 암기를 날린다는 점에서 비슷할 수가 있어요. 어느 무협 소설에서도 암기를 날리는 장면은 비슷하다는 느낌(정확히 같은 것은 아니고)의 묘사를 찾아낼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표절이라면 일관되게 하나를 배껴야 되는데 기브님의 예를 보면 적절치 못한 예가 있는 것 같아요.
상천걸과 전삼의 치정관계를 폴라이트와 데스 로드에게도 붙였다가 블러드와 타르와의 관계에도 들었다가 했어요. 그렇게 따지자면 구멍 가게에서 외상한 것과 대기업의 은행 대출이 많은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같은 신분으로 따지는 격이에요.
당풍원의 만천화우도 그래요. 만천화우가 암기를 뿌리는 무술이니 마하테의 화살 날리는 장면과 비교했다가 만천화우가 회수하지 못해 당풍원까지 죽자 이번에는 하트를 가져다 붙이셨죠.
이건 작가님도 말씀하신 건데요.
이런 일관되지 못한 예는 저같은 사람이 볼 때 납득을 시키지 못해요.
저보고 그냥 마구 댓글을 쓰지 말고 근거를 들어 예로 제시하라는 분들, 이상 표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근거를 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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