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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이라고 너무 쉽게 확정하는데에 대한 반론입니다.
상황을 가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황1.
A작가가 오래된 B작가의 글을 보고, 설정 등을 참조해서 글 도입부에 6인의 절대자의 죽음에 대해서 글을 씀 (인용표기 및 B작가의 승낙 없었음) - 구성은 똑같고, 문장의 유사성은 50%정도임.
상황2.
A작가가 도입부에 6인의 절대자의 죽음으로 시작하는 글을 씀. A작가는 B작가의 글을 읽거나, 들은적 없음.(상황적, 시간적으로 B작가의 글을 읽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증명됨) -구성은 똑같고, 문장의 유사성은 50%정도임.
상황3.
미국에 있는 A작가에게 C가 메신저로 “글 초반에 절대자 6명이 죽은 작품도 있더라.”(A는 C로부터 메신저로 전달된 18자만을 확인하고, 다른 내용은 받지 못했음.)라는 말을 듣고, A는 C의 말에 모티브를 얻어서 글을 씀.- 구성은 똑같고, 문장의 유사성은 50%정도임.
상황 1은 표절입니다.
상황 2는 표절이 아닙니다.
상황 3은?
절대자 6인의 죽음이라는 하나의 설정자체에 대한 독창성, 고유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면, 구성 및 문장의 유사성이 있다고 하여도 저작권 침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cake님의 분석은 상황1의 경우에 작가가 표절하였다는 것을 입증하였다는 방법입니다.(표절하지 않고는 이렇게 유사하게 나올수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cake님의 분석은 상황2, 상황 3의 경우에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상황 4를 가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황4.
A라는 작가가 예전에 읽은 수많은 글 중, 6인의 절대자가 죽는 그런 내용이 기억나서(설정만 기억 날뿐, 구체적인 내용은 기억 못함) 6명이 죽는 설정으로 글을 시작함.
상황 4는 표절인가요? 표절이 아닌가요?
제가 쓴 내용만으로, 표절이라고 쉽게 확정할 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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