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신간은 아니지만 감명 깊게 읽었기에 감상을 적어봅니다.
음,,,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군요...
우선 제가 완결까지 본 두령은 뭔가 부족한 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음? 저만의 감상이니 강력한 태클은 사양합니다.)
우선 14명의 후기지수들. 어디서 봤던 감상인지는 몰라도 주위의 인물들을 잘 살린 것 같다고 했던 것 같더군요. 저도 초반부에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오히려 주인공의 활약이 적다고 느껴질만큼이었죠.
하지만 14명이란 후기지수들과 주인공 그리고 더 많은 조연들이 뛰놀기에는(?) 4권이란 권수는 좀 짧은 감이 없지않아 있었던 듯 합니다.
제가 워낙 기억력이 안 좋기도 하지만 몇몇 후기지수들의 활약을 제외하고는 전부다 찬밥(?)에 한 묶음 취급당했던 것 같습니다.
음,,, 즉석에서 기억나는대로 후기지수 이름을 적어본다면... 정휴, 유자추, 철도정, 마뭐시기(이건,,, 마지막에 납치되었기에 기억에...), 신도기문, 남궁뭐시기, 도진화, 능소빈, 아이구,,, 더 이상은 힘들군요.
여하튼 후기지수들의 활약이 골고루 분배(?)되지 않아 좀 아쉬웠던 듯 합니다.
그리고 감동이랄까? 뭔가가 조금 부족했던 듯 합니다. 그,,, 뭐라고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가슴 찡한... 그게 많지 않아 저는 상당히 아쉽게 봤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아쉬운 점이 있는 것은 역시 두령을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이죠...
특히나 마지막에 모진성인가...? (아, 내 기억력아...) 그 놈이 절벽으로 떨어진 두령을 따라간다고 할 때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두령의 활약이 약간 적은 듯한 감도 있고... 전체적으로 뭔가 아쉬웠던 듯 하네요...
그래도 역시 위에서 말한 절벽사건(?)에서는 정말 코가 찡하고 눈물이 찔끔 나오는게 정말 멋졌습니다. (월인님은 뒤늦게 터뜨리는 걸 좋아하시는건가...? -_)a;;
그리고 마지막 권에 오타나 여하튼 좀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눈에 뛰더군요... -_)a;;
기억에 남는 것은 해남검문의 모모씨의 성이 수차례에 걸쳐 바뀌더군요...
이까지 제 감상이었습니다. 재밌게 보았는데도 아쉬운 점이 더 많은 것은 사마쌍협을 먼저 읽었기 때문일까요? -_)a;;
좋은 하루들 되시고... 강력한 태클 절대 사양입니다. 제 주관적인 감상이니... -_)a;;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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