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님께서 보내주신 광풍가 1,2권 싸인북을 오늘에서야 모두 읽었습니다.
음...
솔직히, 조금 실망이었습니다.
오타가 너무 많이 눈에 띄더군요.
그 오타들이 소설에 대한 몰입력을 일거에 날려버리는 대단한 위력을.. 쿨럭..
으음. 전반적인 내용은 변함이 없지만, 조금은 없어진 부분도 있는듯이 느껴지는데.. 제 착각인 걸까요?
킁.. 또 쓰잘데기 없는 지적입니다만..
요즘 해우에서 출판되는 책들은 페이지를 나타내는 숫자가 크더군요.
눈에 잘 들어오고, 보기 쉽긴합니다만...
눈이란게 글을 보면서, 자신은 못느껴도 주위것도 보게 되잖습니까?
그런데 그, 별로 필요없는 숫자들이 너무 튀어서 오타와 함께 글에 대한 몰입력을 몰아내는데 여념이 없네요..
음음.. 이,이게 아닌데..
이상하게 글이 엉뚱한곳으로 나가버렸군요.
크흠!
이제부터 제가 왜 말머리를 [비평]으로 적게 되었는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제넘는 건방진 말로 들리실지라도, 한번쯤 생각해 봐주셨으면 합니다.
<광풍가의 문제점 및 시정되어야 할 요소들..>
-첫째, 등장 인물들의 행동 및 대사가 쉽게 예측 된다는 것입니다.
백산이 만나는 사람들의 행동과 언사들이 너무도 비슷해, 캐릭터들의 개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백산과 안좋은 관계를 맺게 되는 사람일수록 뚜렷합니다.
-둘째,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
-셋째, 내용중에 작가의 설명 부분이 너무나 같은 내용들이 반복되며, 약간 딱딱한 느낌도 풍깁니다.
-넷째, 위에서 지적한 오타들입니다.
음.. 필력이 부족해, 맘속에 있는 말들을 제대로 끄적이질 못하겠군요.
비평을 하려면 예라도 들면서 해야 하건만.. 쿨럭;;
으음..
광풍가의 컨셉(?)인지..
작가분께서 '한(恨)'과 복수에 너무 집착하시는 듯한 느낌을 주는군요..
으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의 압축본이 위에 적은 네가지이니 더 이상 길게 쓰진 않겠습니다.
아, 이것은 제 소견일 뿐입니다.
그저, 그러려니 해주세요.. 하하하.
음.. 얼버무리듯이 끝마쳐야 겠네요.
이 짧은걸 쓰는데에 2시간이 걸리다니;;
음음.. 어쨌든 작가님 건필하시고요~ ^^
지금보다 더욱 진화한 광풍가... 기대하겠습니다.
킁.. 그,그럼 이만..;;
(-_-) (_ _)// Have a nice day~*
2003. 7. 20. 日. ♨.
- 智 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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