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빙하탄
작가 : 장경
지금까지 읽어본 무협소설만 해도 상당한 숫자가 된다. 물론 무협마다 수많은 다른 스토리가 있고 다른 배경이 존재한다.
하지만 소설을 보면 언제나 느끼는 점이 주인공의 성격이 비슷 비슷 하다 라는 것이다.
주인공은 거의 비슷한 유형으로 나뉘어 진다. 머리가 잘돌아가는 타입이나, 철저한 노력파, 그리고 천부적인 무재. 성격도 거의 비슷 비슷 하다.
하지만 빙하탄을 보면 지금까지의 무협지와는 다른 주인공을 만날 수 있다. 기존의 광명정대하고 정의로운 무협지의 주인공과는 다른, 미치광이와 같은 주인공. 심연호. 나는 빙하탄을 읽으면서 그의 매력에 빠져 들수밖에 없었다.
그가 세상을 향해 소리치는 무언의 복수. 예전의 부끄럼을 잘타던 그가 이런 성격으로 변하게 된 어쩔 수 없는 소리.
항상 같은 주인공에 비슷한 스토리에 식상했다면 빙하탄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심연호, 그는 내가 읽어본 무협지중에서 마음에 드는 주인공중 하나이다.
---------------------------------------------------------------
빙하탄 다보고 암왕을 보는중 -_-)a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