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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ersonacon 시트러스
작성
08.08.01 12:26
조회
1,688

작가명 : 노규민

작품명 : 제논 프라이어 5권

출판사 : 청어람

작가명 : 병무혼

작품명 : 광염도제 1~2권

출판사 : 웅비

오늘 제논프라이어 5권을 읽었습니다.

딱, 한마디로 감상평을 말하자면 "아~내가 또 빌려서는 안되는 책을 봤구나"라는 느낌입니다.

1~2권은 제법 재미있게 읽었었고 3~4권까지는 조금 머리를 갸우뚱거리며(스토리가 어디로 흘러갈지 방향성을 찾기가 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그런데로 봤었습니다.

But, 5권에서 가장 황당했던 건 자기 약혼자가 될 사람을 피해 제논을 찾아가던 아가씨(너무 황당해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 군요)의 너무나도 어이없는 죽음이었습니다.

주인공인 제논이 이것도 저것도 아닌 위치와 역할(영농업자?/상인?/기사?/영주?)끝까지 독자를 배신케하는 엔딩등 최근에 본 안결편의 소설중 포이즌나이트8권을 재치고 최고의 허탈감을 안겨준 작품입니다.

참고로 최근에 본 소설중 최악의 소설은 "광염도제"입니다. 2권까지 읽는데 책을 던져버리고 싶은 욕구를 간만에 느끼게 하더군요. 대여점에서 빌려서 꾸욱 참았지만...

이건 도저히 출간을 결심한 작가가 이해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개연성없는 스토리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등장인물들의 성격들.....

이건 그냥 습작으로 인터넷에서 연재를 하던지,아니면 혼자 보고 읽던지 해야될 정도라고 밖에 감상평이 안나오네요.


Comment ' 3

  • 작성자
    Lv.23 고향풍경
    작성일
    08.08.01 12:59
    No. 1

    제논 2권까지 무지 재미있게 읽었더랬죠;;
    3,4권은 의도가 먼지, 내용이 먼지 도저히 알수가 없더군요.
    2권까지 재미있어서 어쩔수 없이 계속 봤는데 완전 폭탄이었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iron skin
    작성일
    08.08.01 15:12
    No. 2

    에피소드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다보면 큰 줄기를 간과하는 경우가 있죠
    제논의 경우에는 이것과 조기종결의 압박등이 더해져서 나타난 결과가 아닌가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2 막쓰고올려
    작성일
    08.08.11 00:29
    No. 3

    제논, 조기종결보다는 작가가 이야기를 꼬으는바람에 풀어나갈수가 없어서 후다닥 끝내버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솔직히 2권까진 괜찮았지만 3-4권에서 스토리의 방향성이 안잡혔죠.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려고 그러는가 했는데 5권은 뭔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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