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가위
작품명 : 싸울아비룬
출판사 : 마루
1달 전까지만 해도 꼬박꼬박 읽던 소설이었습니다.
출간될 때마다 그래도 읽어줬죠.
근데 읽을 때마다 내가 왜 이걸 읽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쨋든 1달 전까지 봤던 이 소설을 감상란에 올려봅니다.
비판네타(?)
일단 먼치킨 중에서도 극악의 먼치킨.
답 없습니다.
주인공의 시작은 평범한 남학생이나.
점점 나아갈수록 여자는 꼬이고 적도 꼬이고.
실력은 킹왕짱이라 4억명이 덤벼도 단신으로 이겨냄.
일단 이 분 숫자를 그냥 마음에 드는거 골랐나봐요.
4가 죽을 사라서 고른 것 같기도 하고....
그 공간에 4억명과 매치를 한다고 하면....
게임 내의 그 넓고 넓은 대륙 전체에 있는 사람의 수는?
적어도 10~20억명.......
지금 전세계 인구가 65억쯤으로 알고 있는데.
얼마나 인구수가 증가하면 게임을 15억명이서 하는지....
어쨋든 그냥 막 쓴 것 같네요.
그런데도 인기가 절정이다.
와아.....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저 이 소설 1권 읽을 때부터 덮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용케 버틴게....
일단 제가 하렘을 좋아해서 말입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살짝 읽어준다는게 어느새 9권.
(뭐 물론 지금은 접었어요.)
그런데 이 소설 엄청 인기 많더군요.
게임판타지계의 최고 중 하나라나?
-먼치킨+하렘=인기있는 장르소설-
이라는 결과를 알려주는 표본.
게임에서 현실로 이어지는 힘.
어이가 없네요.
천살성이래요, 천살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천살성 이야기하고, 이중인격 이야기가 나오고.
점점 꼬이다가......
주인공은 사람 한번 패면 살기를 못 감춰내고.
거기다 더 어이없는건.
게임의 능력이 현실에서도 펼쳐짐.
이건 뭔지......
보통 게임판타지는 게임에서 활동을 꾸준히 하면.
현실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정도는 넣어주죠.
그렇지만 이건 도대체.......
게임에서 싸우던 싸울아비라는 직업을 지닌 여자랑.
현실에서 이얍! 이야! 이러고 싸우는데.
그 장면이 아직도 머리에서 안 떠남.
그저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 땐 웃어줘야할듯.
솔직히 예전 게임판타지면 다 읽던 시절에.
거의 게임판타지 구별 안하고 읽었는데.
그 때도 이 소설은 그닥 재미가 없었음.
이제보니 확실히 안습.........
어쨋든.......................
싸울아비룬 어디까지 갈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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