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영도
작품명 : 눈물을 마시는 새
출판사 :
4권을 덮고 나서 압도적이란 단어를 떠올렸다.
그만큼 커다란 무언가가 가슴속에 꽉 차오른 느낌이었다.
하나로 설명되지 못하는 복잡함이 충만해 있어
나를 빨아들였던 세계가 펼쳐진 책장의 마지막을 넘겼을 때
소설의 기쁨을 얻었음에 행복했다.
나를 매혹시켜 헤어나지 못하게 하는 글의 기쁨을
연거푸 느끼게 되어 즐거운 여름이다.
작가에게 경의를 표하며,
이러한 글이 다른 언어의 사람들에게 보여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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