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반재원
작품명 : 스트레이
출판사 :
최근 취향에 맞는 글들을 찾기가 힘들어 아무책이나 1권씩 빌려서 보던 중이었습니다. 스트레이도 그렇게 1권을 빌려 보았지요.
1권을 보고 느낀 것은 지금 껏 꽤나 많은 판타지를 읽었던 저에게도 낯선 소재, 개성있는 세계관을 가졌고 작가의 필력이 매우 글을 흥미롭게 만든다는 것이었습니다.
흥미가 동한 저는 2, 3권을 한꺼번에 빌려보았고, 결국 새벽까지 읽게되었습니다. 아주 재미있었고.. 인상깊었습니다.(특히 3권)
홍보차 약간의 내용을 말해드리자면,
우선 글의 세계관은 현재시점 대한민국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인공 유한울은 어렸을적부터 아버지의 과잉보호를 받으며 자랐고 그런 아버지를 아무런 의심없이 사랑하며 자라다가 중3의 나이에 아버지에게 최초로 반항을 하게 됩니다. 다른 친구들과는 다르게 자신은 통제된 생활을 하고 있었고, 조금은 머리가 굵어지고 자란 자신을 어렸을때와 변함없이 과잉보호 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던 것입니다.
평소 항상 아버지가 강조하시던 '거울을 마주하지마라. 홀로 외출을 하지마라.'의 약속을 어기고 거울을 봐버렸습니다. 그리고 유한울의 지옥은 그때부터 시작됩니다.
'이 세상은 위험으로 가득 차있다.' -책표지 문구
결코 거울이 있는 곳에 가서는 안되고, 빛이 없는 곳에는 갈 수없는 19세의 유한울.
24시간 미지의 존재들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는 고독한 소년의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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