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영훈
작품명 : 절대강호
출판사 :
사실 무신맹과 사악련을 어떤식으로 마무리 할지가
가장 궁금했는데 군더더기 없이 잘 마무리 지은거 같습니다.
각 인물들이 정신적으로 성장해나가는 모습도
작품에서 이곳저곳 드러나서 한편의 영화를
본것같았네요(영화보는것보단 시간이 훨씬 걸리지만...)
근래들어 소설을 읽고 이렇게 여운이 남았던 소설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천라신조의 경우 마지막이 너무 허무하게 끝나서
여운보다는 허탈함이 앞섰고 검마도의 경우는
아직도 8권을 못읽고 있습니다 ㅜㅜ
장영훈 작가님의 작품들은 거의 '인간은 변한다'라는 주제를
조금씩 내포한것 같군요. 전작인 절대군림에선
어른이 되기 싫었지만 결국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른이 되어야만 했던 주인공의 모습...
이번 작품에선 한없이 순박하고 벌레 하나 못 죽이던 성격이었지만
딸을 위해서... 살인병기까지 될 수 있었던 주인공의 모습...
결국 사람이란 변할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절대군림도 질풍세가와 마교를 시리즈삼아 나온 작품이니
이번 절대강호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음... 십수년후 서현이와 동생 아무개가 같이
강호유람하는 이야기만 써도 충분히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번 작품에선 주가 가족이었지만
다음 작품에선 주가 무신맹과 사악련의 싸움이라던지...
벌써부터 차기작이 무엇일지 기대가 되네요
아직도 안보신분 있으시면 당장 보세요, 두번보세요!
ps1. 처음엔 절대강호라는 작품이름을 김강현님의
마신,뇌신,천신처럼 '절대'라는 단어를 절대군림부터 시작해서
그냥 작가님의 상징처럼 쓰시려나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장에서 왜 절대강호인지
확실하게 알려주는군요 ㅎㅎ끝까지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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