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조돈형
작품명 : 장감삼협
출판사 : 청어람
진작에 읽었던 1,2권 까마득히 잊고 있다가 (사실은 바빠서 잊었던..) 요 근래 3권을 다시 읽은 후 새삼스레 옛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네요
이름 탓인지.. 아니면 핏줄 탓인지...
한 덩치 이상을 하고 있는 유대웅!!
장강에서 태어난 장강의 사나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뭐,
그가 영업(?) 할 때 필수품인 - 호피무니 복면을 쓴 그의 모습을 상상하면, 왠지 장강의 사나이의 멋진 모습 보다는 레슬링장의 '타이거마스크' 같은 인물이 연상이 되긴 합니다만... 그런 웃긴(?) 소품을 착용하고 있음에도 묵직하니 자리를 지키고 필요할때 번개처럼 움직여 멋진 모습 보여주는 것 만큼 호쾌한 느낌이 없는것 같네요.
요 근래 총애(?)하던 <절대강호>의 '적호'와는 또 다른 매력입니다.
이번 편에선 대부분이 장강의 수채들과 그 세력 다툼의 시작이라 그래서인지 안타까운 죽음도 있지만, 대부분은 즐겁게 읽었습니다.
다음 권에선 또 어떤 권모술수로 적들의 뒤통수를 후려칠지.. 은근히 기대됩니다.
4권 기대할게요~
ps - 사부와 비무를 제안했던 그 신비세력의 사내와, 이번 영역 싸움에 슬쩍 비춰줬던 음풍금가의 몰락과 관련된 알 수 없는 세력이 혹여 연관되지 않았을지.. 또 그 세력이 누구일지 궁금해집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