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취룡 (백기사는 후계자란 필명으로 출판)
작품명 : 백기사
출판사 : 로크미디어
자!!! 드디어... 취룡님의 연대기 감상문 그 첫번째 소설!!!
제가 알기로는 취룡님의 연대기중 처녀작으로 알고 있는...
취룡님의 첫 출판작....
아는 사람은 다들 아시는 취룡님의 흑역사....
바로... 백기사입니다.
현재 종이책은 구하기가 연금복권 1등 담청되기보다 어렵다고 유명하고 단지 교보 ebook에서 만나 보실수 있습니다.
주된 스토리는... 인간의 최후의 방패, 최후의 칼, 최후의 방벽인 인간의 왕이 주인공이며 이를 보필하는 하얀 망령들, 백기사들의 이야기입니다.
어찌보면 전형적인 성장물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요...
그 있잖아요? 처음에는 약한데 나중에는 점점 쎄지는것...
그중에 당연히 주인공 굴리기는 기본으로 들어가고 주인공 옆에 있었다는 이유로 조연들도 같이 굴리고 그러다가 같이 업하기도 하고 몇몇은 사망해서 파탈하기도하는... 그런 성장물이죠..
하지만 여기서도 취룡님 특유의 복선 및 반전, 다른 연대기의 인물들의 우정출연, 그리고...
취룡님의 소설답게 또 다양한 설정이 나옵니다. 그.. 부족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취룡님 소설 특유의 영혼의 색인 칠색칠성의 영혼을 이름으로 짓는 부족이라든지.. 다른 종족에 대한 해석이라든지.. 뭐 여러가지가요. 게다가.. 연대기에서 창을 무기로 하는 자들의 필수 스킬이라고 할 수 있는 rest in peace(-편히 잠드소서)의 창시자도 나온답니다. ^^
다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스토리 구성이 다소 단조롭다던가 억지적인 부분도 조금씩 보이긴 했습니다. 책을 보다보면 예지력 상승을 자주 느껴서 '곧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만 불쌍한 음유시인 위레담처럼 예언 비슷한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아!!'라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사기꾼 모자장수의 변덕같은 일이 일어난건가???'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었고요...
====================이부분은 미리니름이 포함되었으니 다음 ==부분까지 스킵하세요~~=======================
예를들어 뭔데 힘도 다 뺏긴 주제에 달의 여왕을 지키는 마경의 왕 리히터라든지, 뭔데 렉카이드였던가? 그놈은 인간의 왕이랑 같이 사라졌으면서 반 병신되어있는 인간의 왕을 확실히 죽이지 않았으며 뭔데 로카누님은 레아의 힘을 빼앗는 렉카이드를 방해하는거고(세상의 주연과 같은 인물간의 싸움인데 직접 관여를 하다니.. 그것도 반죽음으로 만들다니;; 세상의 반발은!!!)
======================================================
그리고 또 아쉬운 점이라면 군대크리로 조기 완결하셨다는데 그로 인해서 몇가지 떡밥을 회수하지 못한 느낌이 들더군요..
=======================================================
예를 들어서 마치 나올듯 말듯 간만 보던 또다른 왕의 후보 아가씨라던가.. 쉬진이랑 라였던가?? 그 어린데몬과 뱀파이어 군주와의 관계라던가.. 언급 했는데 제가 지나쳤을 수도 있지만 아무튼 조기완결은... 슬프죠... ㅠㅠ
=======================================================
이런 저런 단점도 보이긴 하지만... 역시... 연대기의 한 작품이란 이유 하나만으로도, 그리고 그외 다른 연대기의 인물들을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백기사는 제게 가치가 있었습니다.
백기사 역시 연대기의 작품인 만큼 연대기의 모든 작품을 다 읽고 다시 읽으면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저의 토탈 점수는!!!
7.5/10
아... 너무 짠가... 그래도 나름 취룡님 연대기빠를 지향하는 독잔데...ㄱ-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