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엄마 펭귄의 여행 을 읽고

작성자
Lv.22 무한오타
작성
11.12.03 22:59
조회
1,647

제목 : 엄마 펭귄의 여행 A Mother's Journey, 2005

지음 : 샌드라 마클

그림 : 알랜 막스

역자 : 고수미

출판 : 보물창고

작성 : 2011.12.03.

    

“우리네의 삶은 어떤 모습일가?”

-즉흥 감상-

    

  ‘12월의 독서퀴즈를 준비하며 만난 책’이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책은 새하얀 세상을 배경으로 서 있는 펭귄 세 마리의 표지로 시작의 장을 엽니다. 그리고는 남극의 겨울이 시작되는 오월 중순의 어느 날, 젊은 엄마 황제펭귄이 알을 낳는군요.

  그렇게 아빠 펭귄이 대신 알을 품는 것과 함께 엄마 펭귄들의 장대한 여정이 펼쳐집니다. 그리고는 목적지를 향한 80킬로미터의 혹독한 여행으로 본론으로의 장이 열리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도착을 하고 사냥을 시작하였지만, 으흠. 그 역시도 그리 쉽지만은 않았는데…….

    

  음~ 결론부터 적어보면, 도서 ‘거꾸로 살아가는 동식물 이야기, 1998’이나 황제 펭귄과 관련 된 다큐멘터리를 먼저 만나고 이 책을 펼쳐보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림을 사실적으로 그렸다고는 하지만, 그림 동화책을 보는 기분이 들었던지라 내용면에서는 조금 부실하지 않았나하는데요. 그래도 ‘발판’으로서는 멋진 책이라 생각합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다큐멘터리라면 ‘펭귄-위대한 모험 March Of The Penguins, 2005’를 감히 추천하신다구요? 이 책은 <자연그림책 보물창고>시리즈의 일부분일 뿐이라구요? 네?! 언젠가 인간을 다룬 작품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되신다구요? 으흠. 글쎄요. 또 다른 작품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 중에 희곡 ‘인간 Nos Amis les Humains, 2003’과 영화 ‘인간은 우리의 친구 Nos Amis les Humains, 2003’가 당장 떠오르는군요. 아무튼, 두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도 ‘글쎄요’ 입니다. 당장 훑어봐서는 이번 책처럼 ‘다큐멘터리’형식이 아니었기 때문인데요. 뭐 이 부분은 개인적 취향 부분이니 그러려니 넘겨봅니다. 그리고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오오. 감사합니다. 포스터만 봐도 뭔가 포스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의 의미가 궁금하시다구요? 아아. 감사합니다. 보통 즉흥 감상 부분은 따지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오늘따라 뭔가 친절하시군요. 아무튼, 아무리 동물의 삶을 다룬 기록이라 할지라도, ‘인간의 시젼이기에 오해와 왜곡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도 의사소통의 문제로 치고 박음이 끊이지 않는 인간에 대해, 이런 책이 나온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하는 의문점이 위의 즉흥 감상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으흠? 적다보니 궤도 이탈이 발생하는 것 같아 책이 집중해보겠습니다. 이 책은 ‘다큐멘터리’의 성격을 가진 그림 동화책입니다. 일러스트가 사실적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책 자체는 얇지만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집에 한권쯤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하는데요. 이어지는 감상문은 동화 ‘네 장사의 모험, 2002’이 되겠습니다.

    

  덤. 12월입니다. 분명 겨울입니다. 하지만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물론 눈이 내려 길이 얼어붙는 것보다는 좋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겨울이면 겨울답게 내리는 눈을 마주하고 싶은데요. 음~ 그거야 어찌 되었건, 춥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1704

Attached Image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6551 기타장르 책과 노니는 집 을 읽고 Lv.22 무한오타 11.12.07 1,233 0
26550 퓨전 철대협의 "대형" 두번째 감상 +3 Lv.80 11.12.07 2,507 0
26549 퓨전 '차카게 살자' 를 읽고 +13 Lv.60 동글지니 11.12.07 3,659 5
26548 퓨전 노동의 대가를 읽고 +7 Lv.93 별흑은자 11.12.07 11,383 0
26547 기타장르 따뜻함,감동,교훈,웃음 : 아빠 말 좀 들어... +2 Lv.29 스톤부르크 11.12.06 2,111 0
26546 무협 염왕 완결편 읽고나서(미리니름 조금) +7 Lv.28 새홍 11.12.06 5,135 1
26545 자연도서 거꾸로 살아가는 동식물 이야기 를 읽고 Lv.22 무한오타 11.12.06 2,103 0
26544 판타지 신룡의 주인 3권 재밌다! +3 dk2400 11.12.06 3,016 0
26543 기타장르 네 장사의 모험 을 읽고 +2 Lv.22 무한오타 11.12.05 1,586 0
26542 게임 하룬 25,26 완결 +11 Lv.1 [탈퇴계정] 11.12.05 6,177 2
26541 무협 절대강호 전권. +19 Lv.99 강철신검 11.12.05 6,987 8
26540 판타지 철대협의 "대형" +7 Lv.80 11.12.05 5,050 0
26539 무협 오랜만에 아주 재밌게 읽은 비룡잠호 1권 +8 Lv.16 쭌님 11.12.04 4,256 5
26538 기타장르 치밀한 설정이 즐거운 게임 소설 : 액셀 월... +7 Lv.29 스톤부르크 11.12.04 4,549 0
26537 퓨전 차카게살자,,,강력추천 +24 Lv.60 왕소단 11.12.04 6,424 7
26536 게임 [샤이닝로드]를 읽고(7권 완파) +17 Lv.22 리자드킹 11.12.03 4,878 1
» 자연도서 엄마 펭귄의 여행 을 읽고 Lv.22 무한오타 11.12.03 1,648 0
26534 무협 황금공자 4권 +24 Personacon 초정리편지 11.12.03 4,798 3
26533 기타장르 반쯤 미쳤던게 진짜 미쳤다 : 거짓말쟁이 ... +4 Lv.29 스톤부르크 11.12.03 4,560 1
26532 판타지 더마스터 9권 미리니름 엄청포함.. +28 Lv.40 여유롭다 11.12.03 5,085 1
26531 판타지 권왕전생 8, [SYSTEM : 헬 모드가 열려 난... +19 Lv.50 묵현사 11.12.03 5,788 1
26530 기타장르 이 한 권만 본다면 좋은데 : 거짓말쟁이 미... +1 Lv.29 스톤부르크 11.12.03 2,839 1
26529 무협 금협기행 1권 +20 Lv.16 쭌님 11.12.02 3,907 1
26528 일반 고수현대생활백서3권 (미리니름 약간) +15 Lv.85 PBR 11.12.02 3,816 1
26527 판타지 열왕대전기 22권 감상 (미리니름) +12 Lv.85 PBR 11.12.02 4,072 0
26526 판타지 투명드래곤 +20 Lv.64 이제운 11.12.02 4,359 3
26525 무협 절대강호를 읽고 차후예상해보기 +17 Lv.93 lee은자 11.12.02 3,927 0
26524 판타지 "아르테온" 이거 의외로 물건이네요 +23 Lv.63 Unveil 11.12.02 8,311 3
26523 무협 염왕 14권(완)을 보고~~ +13 Personacon 블랙라벨 11.12.01 6,125 1
26522 일반 헤르메스를 보면서... +14 Lv.88 마우스쥐 11.11.30 4,216 1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