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대종사, 박천수, 장대수, 토종토박
작품명 : 바스크영주, 백세신기, 터치다운, 두번째기회 11
출판사 : 다수
1. 바스크영주 1-8권
작가가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이 특이하다고 주장한 소설이지만, 마지막권까지 본 결과 영지물, 나름 영웅물이었다. 노력은 가상했지만, 작가의 의도된 특이성이 미약하게 느껴졌다. 말많은 소설이었지만 부담없이 오늘같이 비오는 날 부침개와 함께하면 되는 글이다.
2. 백세신기
음양무가...아쉬운 소설이었다. 개인적으로 '백세신기'는 더 아쉬운소설이다. 음양무가가 흥행하지 못한 결과가 이 소설을 낳게 되었다면 정말 씁쓸한 일이다. 절제된 글솜씨를 바란다. 박천수 이 세글자를 보고 선택한 나를 원망하지 않도록...
3. 터치다운 1-3권
기대할 작품이 없는 요즘 아무 생각없이 선택한 소설... 볼만하다 개인적으로는 감정이입이 잘 된 이유도 있고... 많은 돈과 여자로 망쳐지지만 않으면 제법 많은 권수로 독자에게 사랑받을듯하다. 00비전이니 하는 초과학적인 능력이 너무 부각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현실에서도 조금 상상력을 발휘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도 있는데 그런 능력에 기대는 주인공을 그린다면 그 주인공에 나는 냉소를 보낸다. 0질이라고.
4. 두번째 기회 11
내가 항상 '세번째 기회'로 생각하는 논란많은 그 소설의 열한번째 편. 솔직히 모 글쓴이가 무리수라고 해서 보기가 망설여진 그 권을 보았다. 결론은 일관된 소설이라는 것... 좋은 사람은 계속 좋게 느낄 그런 내용이었다. 마지막 권까지 잘 마무리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1권까지 출판된 소설을 독자들 원하는 대로 바꾸라는 것도 웃기고 이런 패턴도 좋아하는 분도 있으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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