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별도
작품명 : 낭왕
출판사 : ?
흠.. 낭왕을 추천받고 한번 보았습니다만.. 어느정도 재미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설 내내 거부감이 드는 내용들이 쫌 많더군요. 저는 물론 '무시 신공'을 써서 그냥 읽었지만 ..
첫시작은 갑자기 검후라는 여자가 강간인가 당하는걸로 시작하는것 부터 심상치가 않았습니다. 거기다가 히로인으로 추정되는 여자도 사부한테 강간당하고 싫증이난 여자로 표현이 되고 쫌 쓸모없이 자극적인 내용이 많더군요. 또 취왕의 엄마인 검각주의 아내?가 음마한테 마구 당하는 상황까지..갑자기 요마가 튀어나와서 주인공과 그 여자가 어쩔수없이 하는 장면 묘사도 상당히 쓸모없이 묘사가 되어있는것도 참.. 물론 저는 그 부분이 싫지는 않았지만 이런 내용이 자주나오니깐 책이 저급해 보이더군요.
이것이 첫번째 비평이고..
두번째 비평은 작가님이 주인공을 머리좋은놈으로 너무 몰아붙인다는 겁니다. 읽는 입장에서는 작가가 주인공 머리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구나..라고 생각밖에 안듭니다. 독자도 나름 생각을 하게 만들어줘야하는데 주인공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난 천재다라고 잘난척을 하니 원.. 사마쌍협이나 녹정기나 뭐 머리좋은 주인공 쫌 봤는데 저런 소설을 읽을때는 와 대단하구나 느꼈는데 낭왕은 쫌 자뻑이 심하다고 느꼈습니다.
세번째 비평은 저혼자만 그럴지 모르겠지만.. 글에서 대화 외의 작가가 설명하는 글에 작가 개입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좀 그렇더군요.
본문의 글을 좀 퍼오자면..
달아나는데 이골 난 그들인데, 이번에는 못 튈까!
이런 설명하는 부분의 느낌표 남발..
어째서 자신의 애마가 아니라 흑추마를 준비했느냐고.
오늘 나갈 것을 알고 있었냐고
아이는 대답했다. 오얏 이자에 붉은 단이라고
또 물어보았다. 이 말이 명마인 것은 어찌 아느냐고
이런 고고고 고 남발도 좀 그렇더군요.. 차나리 인물들의 대화로 표현을 하면 될 것을 작가가 설명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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