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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세가 소공자 - 7권까지 읽고

작성자
Lv.1 안평자
작성
10.11.29 23:34
조회
3,613

작가명 :

작품명 : 남궁세가 소공자

출판사 :

편의상 평어체 사용합니다.

아래에 60p 읽고 쓴 감상글(?)에 적었듯이 이번에는 꽤나 읽고 쓴 감상입니다.

-----------------------------------------------------

나는 신선한 것을 좋아한다.

취향에 맞지 않는 것이라도 접해보지 못한 것이라면,

한번쯤 기분 좋게 볼 수도 있다.

전에 백합물(애니)을 한 번 본 적이 있는 것처럼.

남궁세가 소공자도.. 처음에는 볼 만 했다.

비록 60p 정도 읽었을 때,

앞으로의 글 구성이 한 눈에 들어왔지만..

(스토리 전개를 말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읽다보니 당연하게도 신선함은 사라지고, 지루함만 남았다.

특히, 5권. 아마 BL물임에도 불구하고 꾿꾿이 버티던 사람들도 5~6권에서  많이 하차했을듯 하다..

그 이후로도 공감할 수 없는 인물들의 행동.

6권에서 녹림을 공격하던 도중 정파의 내분.

이건 아무리 납득해주려고 노력해봐도 힘든 부분이었다.

자세한 설명은 안 하려고 했지만..

--------------------------

녹림대제가 왔습니다.

그가?

네.

-------------------------

- 단순한 분량 늘이기. 작가는 작품에 대한 애정이 부족한 것일까?

작가의 자기만족적인 글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것은 자기만족적 글에다가 돈벌이 수단이라는 것이 결합되어 안 그래도 위태위태하던 작품에 대한 비호감이 더 짙어진다.

전투에서는 도대체 어느정도 규모의 전투가 벌어지는지 알 수가 없다.

초식 등이 사용되지 않은채 그냥 누가 칼을 휘둘렀다, 누가 죽었다는 식의 서술은 어차피 되도 않는 전투신으로 분량만 잡아먹는 작품들에 비해 낫다고 할 수 있지만,

도대체 이 남궁세가 소공자는 왜 무협이라는 장르로 적었다는 말인가.

[뭐, 사실 퓨전이지만]

그냥 로맨스 소설 적기에는 독자를 흡입할 실력이 안 되고,

그렇다고 무협을 쓰기에도 부족하고, 판타지도 안 되는 작가의 최대한이었을까?

어중간한 작가다.

BL물을 적는 작가라 더 가혹한 평을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무협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BL물인데, 무협도, BL도 어중간하다.

[물론, 본격적인 BL이었으면 책을 덮었을 것이다.

남자가 즐기기엔 적합한 장르가 아니잖아.]

물론, 많은 무협,판타지 작품이 그렇긴 하지만,

능력 안 되는 작가가 남들이 만들어 놓은 소재 위에 자신의 글을 적으면서,

그 남들이 만든 소재를 단순히 분량 늘이기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문제이다.

작가의 것이란 거의 BL 부분 뿐이다.

나머지 부분은.. 그래, '맹탕'이다.

특히 세력싸움은 작가 스스로도 뭐가 뭔지 모르고 그냥 되는대로 쓴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든다.

아마 각 세력이 어느정도의 힘을 가졌는지, 어느 세력이 우세에 있는지 하는 것을 알고 읽은 독자는 단 한 명도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세력싸움이 작품의 굉~장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황룡의 어머니 이야기를 들고 온 무사의 부분에서 접었다.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

이 작가는 내 사적인 블랙리스트의 최상위에 올려둘 테다!


Comment ' 18

  • 작성자
    일리
    작성일
    10.11.30 02:21
    No. 1

    점점 괜찮아지고 있어요...이 작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북괴유정
    작성일
    10.11.30 02:29
    No. 2

    첫 출간물 아니었나요?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실군
    작성일
    10.11.30 06:46
    No. 3

    저는 약간 다르게 봅니다. BL 무협도 나름 신선한 시도라고 생각하거든요.
    마이너한 취향의 소설들을 배척한다면 결국 붕어빵외엔 아무것도 남지 않을테니까요. 안그래도 지금도 대다수가 붕어빵이지 않습니까.
    마이너한 작품이 많아야 볼거리가 풍성해집니다. 그런면에서 BL 무협, 하렘무협, 역하렘무협, GL 무협, 색정무협, 추리무협, 학살(?)무협, 구도무협 등등 수많은 작품이 나오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곰탱이퓨
    작성일
    10.11.30 07:48
    No. 4

    자하님 소설은 너무 감정적이고 무엇보다 재미가없음 ㅡ.ㅡ
    bl이고 뭐시고간에 재미가 있어야지 쩝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안평자
    작성일
    10.11.30 08:42
    No. 5

    네, 저도 다양한 시도는 좋다고 봅니다.
    글에도 적었듯이 신선해서 처음엔 볼만했으니까요.
    단지... 장점이 새롭다는 것 하나뿐이라면.. 좋다고 할 수 없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10.11.30 11:14
    No. 6

    이건 비평이라고 보기 힘드네요
    애초에 bl물로써 안좋은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한번 덮어버린 책인데... 다시 읽고 비평한다는거 자체가
    에러라고 생각되네요...

    (억지로 다시 읽어봤자.. 어차피 안좋은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좋은걸 발견하기 보다는... 어떤부분에 오류가 있는지 그거만
    찾아서 글적는다면 악의적인 비평밖에 안남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0.11.30 11:55
    No. 7

    BL물 유무를 떠나, 구성 자체가 그닥 재미있는 작품은 아니어서 저도 5권쯤에서 덮은적이 있습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디아누스
    작성일
    10.11.30 15:36
    No. 8

    BL물로 평이 나버린 작품을 가지고 BL끼가 있어서 보기싫다고
    글을 쓰시면 댓글을 뭐로 달아야할지;

    어쨋든 이작가 BL끼 상당히 없어졌습니다.
    최신작 보시면 알겠죠.
    최신작에서도 왕자와 신하들간에 썸씽이있긴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10.11.30 15:45
    No. 9

    무엇보다 이분 소설은 전투씬 자체부터 재미가 없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0.11.30 19:49
    No. 10

    BL끼 사라졌다는 말엔 공감하지 못하겠는걸요. 오히려 겉으로 안나올뿐이지 인물들 간의 묘한 감정적인 분위기는 더 심해져서 보기 안좋을 뿐... 결정적으로 BL이란 내용이 없었다면 이 작가분이 과연 수많은 양판소들과 비교해서 좋은 평을 받을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스토리는 너무.... 허세가 가득찬 내용들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안평자
    작성일
    10.11.30 20:57
    No. 11

    사악무구 님/
    bl끼 있다고 덮었던 책이 아니고, 단지 60p 정도 읽고 이 작품은 그냥 이런 작품이겠거니 하고 한 눈에 들어와서 미리 몇 줄 적었을 뿐입니다.
    덮은건 글에 적었듯이 7권 중반쯤이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설사(雪蛇)
    작성일
    10.11.30 21:11
    No. 12

    이 작가분이 비인비검을 쓴 작가분 아닙니까?
    그 작가분이 맞다면 정말로 재미있게 읽었다고 말하고 싶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황소]
    작성일
    10.11.30 21:57
    No. 13

    신작 bl끼 물씬 풍깁니다. 주인공 주위에 여자가 나와서 bl끼가 조금 빠졌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묘사등을 보면 love나 관심 형식이 남자에게로 치우치는 경향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등장 인물 왕자 같은 경우도 양성애자 같아 보이지만 여자보다 남자에게 더 치우치는 점이 보이죠. 여자들은 주변 인물 외에 큰 특색이 없이 그냥 아름답다라는 표현 빼고는 정말 특색이 없어보입니다. 미국 드라마처럼 1~2명의 양념 같은 게이가 있다면 어느 정도 봐줄만한데, 모두의 촉이 여자보다 남자에게 더 의의를 두고 있다면 bl물밖에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미드에도 레즈물과 게이물이 있지만 이건 어떤 사랑에 대한 것인지 딱 정해서 광고를 하죠.) 이 경우처럼 그냥 bl물이라고 딱 정해서 책을 냈으면 합니다. 독자들이 속지 않게요.(작가가 아니라고 한다지만 사랑을 나누는 부분만 나오지 않았을 뿐이지 love 형식은 남자에게로 거의 향해져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10.12.01 00:27
    No. 14

    어느누구도 이책이 bl을 못느낀사람은 없죠...
    하지만 이책을 재미있게 읽은 사람들에게 이책이 bl물이라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대답할꺼ㅃ니다...
    bl끼가 많이 풍기지만... 충분히 볼만한 정도였으니깐요....

    하지만.. bl물로 보고 거부한사람들도 많겠죠...

    결론은... 책보는사람 취향차이~~~
    구지 비평란에 2개나 적어서 올라올만큼 논란거리도 아니였습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StarDust
    작성일
    10.12.01 11:46
    No. 15

    문제는 이 작가님의 소설 전반에서 bl적인 요소가 녹아 있다는 거죠.
    동성애가 등장하는 다른 글들은 그 요소들이 부분적으로 녹아나 있으나 글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좌우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bl 작가라 불리는 분들의 글을 보면 이야기에서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인물들간의 관계와 심리묘사인데 이 부분에서 일반적인 소설들과 상당한 차이점을 보인다는 거죠.
    그 예로 일반적인 장르소설에서 글의 흐름이 사건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반해 bl 작가라 불리는 분들의 글을 보면 대상이 되는 두 남성이 서로에게 느끼는 감정들이 주가 되어 나타난다는 겁니다.
    더불어서 그 부분에 대한 할당량이 과도한 반면 이야기의 중심축이 되어야할 사건들에는 소흘해져 독자들의 초점이 인물들간의 관계로 옮겨지게 된다는 거죠. 게다가 거기서 느껴지는 bl끼 다분한 표현까지...
    소설의 중심내용이 bl이 아니라고 하시는데요. bl이란 비난을 받게 하는 인물간의 관계와 감정표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bl이 아니라고 하시는 것도 맞지 않아 보네요.
    물론 bl적이 요소가 있다는게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남궁세가 소공자로 대표되는 자하님의 글은 bl로 얘기되는 인간관계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춘 나머지 그 외적인 부분에 있어 지나치게 소흘했다는게 문제인 거죠.
    결론적으로 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하고 신경을 쓴 부분이 bl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데 bl 소설이 아니라고 하는 것도 맞지 않다는 겁니다. 저도 자하님 글 재밌게 읽은 것도 있는데 감상은 한마디로 잘쓴 bl물이다라는 겁니다.
    참고로 bl물과 bl적인 요소를 차용한 글이 어떻게 다른가는 이수영님의 글을 보면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블랙템플러
    작성일
    10.12.01 16:22
    No. 16

    극악의 마공서로 이름 높은 남궁세가 소공자... 문피아에서 회자되는게 더 신기할 지경이군요. 언급할 가치도 없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헤비스모커
    작성일
    10.12.01 23:10
    No. 17

    작가님이 여성인가요? 아무튼 오글거려서 도저히 책장을 못넘기겠더군요. 저에게도 최상위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작가. bl끼만 있으면 모르겠는데 오글거리는 대사들을 더 못참겠음. 작가 혼자서 감상에 빠져 작품에서 감정을 폭발시키는데 독자로써 저거 뭐하는 짓인가 싶더군요.

    웬만하면 아무리 개인적으로 재미없게 본 책도 씹지는 않는데 이 작가 소설은 정말 잘근잘근 씹어버리고 싶더군요. 뭐 취향차라는게 있으니까 공개된 게시판에서 그럴 수야 없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뽀드
    작성일
    10.12.02 19:09
    No. 18

    저는 BL분위기보다 감정의 과잉부분이 너무 눈에 거슬리더군요. 먼 놈의 생각들이 그리도 복잡하고 꼬이는지.... 이리재고 저리재고 혼자서 자단해버리고, 혼자서 오해해 버리고.... 주요 등장인물들이 한결같이 심각하기만 하죠. 그러다고 알아서 스스로를 고립시켜 버리고 말이죠. 지나친 감정의 과잉이 저를 지치게 만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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