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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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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안평자
작성
10.12.02 19:24
조회
5,846

작가명 : 현민

작품명 : 타타 스틸링

출판사 :

현민 작가는 제가 알기로 TGP로 데뷔해서 여러 작품을 썼는데,

용두사미의 전형적인 예로 자주 언급되죠.

(사두사미라고 혹평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TGP는 연재 당시 꽤나 즐겁게 읽었는데,

TGP2 생각 없이 쓰다가 그냥 접어버리고 작품들을 대량 양산하기 시작합니다.

그 작품들마다 다 이것저것 늘어놓아서 기대하게 만들고는 다 수습도 못하고 어영부영 끝내는 경우가 많았지요.

타타스틸링도 초반에는 꽤나 즐겁게 봤는데 4권 후반부터 7권까지는 지금까지 읽은 게 아까워서 마저 읽었습니다.

역시 현민 작가구나.. 싶어서 쓴웃음 잔뜩 지었습니다.

---- 편의상 평어체 사용합니다. ---

의도적 단어의 생성.

하나의 세계를 창조해서 다른 작품에도 쓰인다면 모르겠지만 이 소설에서만 쓰인다.

그리고 몇 번 쓰이지도 않는 새로운 단어.

이 작가 짜증나는데?

이 책의 마법이라는 게 일반 무협/판타지의 무공과 판타지의 마법을 섞은 것이다.

대부분 이름만 바꿨을 뿐 어디서 본듯한 것들.

이 작가 짜증나는데?

꼴통 짓 하는 타타 같은 경우 보통 대리노역 같은데 안 데려가는 게 상식적이지 않나?

제국 공주를 툭하면 잡거나 죽이려는데.. 그게 제국 황제가 바라는 바라며?

부하가 검을 얻는 장면이 있었는데, 결국 그 검은 몇 번 등장하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패트리샤의 선언, 바크는 내 남편이 될 거예요옹~

반지의 한 마디, 넌 누구냐?

반지는 왜 바크에게만 말을 걸었나? - 작가 꼴리는대로 적었겠지만 ㅡㅡ;

패트리샤네. 블러드다이아몬드 하나만 해도 10~20만 골드 했는데, 아무리 세력이 약해졌다해도 20만 골드에 딸을 팔아먹으려고 하다니.. 뭥미?

뇌물 받아 먹었다고 제국 사절 포박하는 타마 왕국.

불로초, 엘프, 초인, 초혼 모두 납득이 가지 않는다.

이리저리 늘어놓을 줄은 알아도 수습할 줄은 모르는 작가

리히텐은죽었다가 부활해서 힘을 되찾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 것일까?

처음 타타에게 죽었을 때 3년 넘게 걸렸는데(제대로 힘을 찾은 것도 아니고) 아무리 8단계라 해도 그웬바크에게 죽을 때에는 그냥 좀비냐?

어둠의 마력이 빛의 마력보다 10배나 빠른 진전을 보이고, 높은 단계로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진다면

마도사끼리의 대립이 아닌 일반적인 마력의 사용에서 둘의 비교는 불가능하다.

빛의마법이 일반 마도사들보다 크게 떨어지는 설정은 아니었는데,

어둠의마법이 일반 마도사들보다 크게 뛰어나게 나오지도 않는다.

마도사 몰아내기 이후의 대책이 뭔가 했더니 아직 만들어지지도 않은 시체군대였다.

국민 특히 일반 병사들의 반발은 차치하고서라도

제국에서 한번 밀고 내려오면 당장 왕국은 끝났을 텐데.

노벨람 공작이 반역을 일으켰다면 그가 왕이 되었을 텐데.

작가는 독자를 생각 없는 멍청이로 아는 건가?

마도사 몰아내기 중 군에 계속 붙어있던 일반마도사는 뭥미?

바벨은 그런데도 쉐키나를 궁전마도사로 들일 생각을 해?

사람들에게 거의 허구의 존재인 룬다토르,

빛의 룬다토르를 찾으라고 패트리샤와 바벨을 보내는 왕.

룬다토르를 취한 인간이 타타 외에 있었냐?

후반부 샤엘 납치, 단지 광기의 시작을 알리기 위함이었나?

거 참 툭하면 인질, 납치..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닌가?

샤엘의 마지막 납치,

불사군에 뭐 먹을 게 있다고 데려가는데?

그웬바크 반전은 반전 노리고 적었겠지만 솔직히 납득 안 갔다.

작품이 한 눈에 안 들어온다 이 말이지.

짜증.. 이딴 작품 두 번 읽을 것도 아닌데

유쥬얼서스펙트처럼 한 번에 뒤통수 시원하게 날려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짜증.


Comment ' 36

  • 작성자
    戀心
    작성일
    10.12.02 19:41
    No. 1

    현민 작가님은 글을 쓰는 와중에도 자신이 쓴 글을 처음부터 다시 읽어보시는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앞뒤가 안맞는게 너무 많기도 하고 자기가 쓴 글을 다시 보면서 답답한 점을 좀 고치시길...(글을 읽고나서 스트레스가 풀리는게 아니라 더 생겨버리니.. -.-;;) 이번의 '리턴 오브 킹'은 아직까지는 만족합니다. 부티 이 패턴을 그대로 유지해 주시길... 또 되도않는 고뇌에 빠지거나 이상한 방향으로 끌고가 마구 꼬이는 패턴을 보인다면 아마도 다시는 작가님의 글을 읽지않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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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0.12.02 19:52
    No. 2

    자주 적는데 평어체(평서문)하고 반말어투는 다릅니다.
    대화체로 ~냐? 말이지. 이런 형태의 어미는 반말입니다.
    평어체는 서술자의 의도를 독자가 객관적으로 받아들일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건조하게 쓰는거지 술자가 편하기 위해서 쓰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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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느낌이와
    작성일
    10.12.02 20:08
    No. 3

    저는 현민작가의 새로운 세계관이 마음에 들어서 보는 경우라 작가가 매 책을 쓸때마다 다른 점을 보여줘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왕은 이미 그 눈에 조종 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거였고여.그웬바크가 모든걸 조종 하고 있었기 때문에 리히텐도,왕도,납치등도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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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염왕閻王
    작성일
    10.12.02 21:00
    No. 4

    흑태자와 리턴 오브 킹 밖에 보지 않았지만 저는 굉장히 재밌더군요.
    근데 윗분 말씀처럼 안평자 님 쓰신 글은 평어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따르네요. 사람에 따라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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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0.12.02 21:03
    No. 5

    설정을 너무 난잡하게 늘어놓죠. 자기가 쓸것을 효과적으로 표현한다면 좋을텐데, 그걸못해서 늘여놓기만하고 수습은 못하는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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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파천
    작성일
    10.12.02 21:10
    No. 6

    이제 현민님의 글은 제 손에는 들어오기 힘들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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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10.12.02 22:29
    No. 7

    그래도 타타스틸링이 젤 괜찮았는데 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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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10.12.02 22:37
    No. 8

    현민님 소설 대부분 재밌게 읽히던데요 ㅎㅎ.. 등장인물들의 갈등구조가 짜증을 불러일으키면서도 안볼수는없게 만드는 묘미는 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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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reclu
    작성일
    10.12.02 23:12
    No. 9

    조금 아쉽긴 하지만

    세계관만으로도 만족 합니다.

    개나소나 쓰는 뻔한 양산형 과는 다르거든요.


    본문은 반말체라서 인상을 찌푸리며 생략했습니다.

    평어와 반말의 차이점부터 구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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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안평자
    작성일
    10.12.02 23:33
    No. 10

    소봉 님//
    소봉님이 제 리뷰 안티인건 알고 있는데(혹시 모든 부정적감상의 안티이신것은 아니겠죠?)
    평어체라는 단어의 사전적 정의는 어디서 참고하고 글 쓰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소봉님의 '개인적 백과사전'에서 참고하신 건가요?

    이것저것 떠나서 상대방에게 말 하는 게 아니라 혼잣말을 걸고 넘어지는 것이 의아하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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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달을쏘다
    작성일
    10.12.03 00:32
    No. 11

    저도 현민 작가님 그래도 좋아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정말 뒷권의 실망이 너무 큽니다.. 글쓴분께서 논하신 저런 작은 문제들이 아니라 그냥 큰 틀자체가 좀 그렇다고 할까요.. 초반에는 새롭고 신선하며 무언가 나오는 거 같은데 뒤에 가면 이뭐; 새롭게 만드신거 반도 소화 못시키는듯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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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12.03 07:52
    No. 12

    안평자님.
    무례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예사말과 낮춤말은 다릅니다.
    본문을은 분명 낮춤말, 반말입니다. 한분께서 그걸 지적해주셨는데 받아드리진 못할망정 개인의 지식이 어쩌구하며 비꼬는 모습은 정말 보기 안좋습니다.

    본문 서술중 태판이 글쓴이가 말하는 '혼잣말'이면 평어라고 명시한 점이 우습기만 합니다. 정정하시고 소봉님께 사과하시지요.
    존중을 기본 바탕으로 깔고 있는 문피아가 어째서 잘못된 부분의 대한 지적을 아니꼽게 바라보는지.

    알고계시는 지식 범위가 얼마나 넓으신지는 모르겠으나, 예사말과 낮춤말의 정의를 멋대로 운운하는 모습은 보기 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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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0.12.03 08:08
    No. 13

    평서-문(平敍文)
    「명사」『언어』
    화자가 사건의 내용을 객관적으로 진술하는 문장. 평서형 어미로 문장을 끝맺는데 ‘하얀 눈이 왔다.’ 따위이다. ≒베풂월ㆍ서술문.

    반-말(半-)[반ː-]
    「명사」『언어』
    「1」대화하는 사람의 관계가 분명치 아니하거나 매우 친밀할 때 쓰는, 높이지도 낮추지도 아니하는 말. ‘이 책 재미있어?’, ‘아주 재미있는걸’에서와 같이 종결 어미 ‘-아(어)’, ‘-지’, ‘-군’, ‘-ㄴ걸’ 따위가 쓰인다.

    -표준국어대사전-

    평어체는 실제 표준어에서 존재하는 단어는 아니고 평서문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다 ~이다 등의 사건의 내용을 단순하게 서술하는 문장이죠. 반말은 사전에서는 극히 일부의 사례만을 적었지만 실제로 위에서 몇차례 사용하신 '~데''~해'로 끝나는 어미의 경우 상대높임법의 '해체' 로서 상대를 높이는 표현이 아닙니다. ~냐? 또한 동배나 아랫사람에게 쓰는 어미이고요.

    물론 글이 독자를 직접 지적해서 그런 표현을 쓴것은 아니지만.. 공개적인 게시판에 쓰면서 상대방이 읽을걸 고려하지 않고 혼잣말을 한다는건 이해하기 어렵네요. 혼잣말식으로 쓰더라도 그것은 상대방이 읽을것을 예상하고 쓴것이지 비밀글이나 블로그 일기장에 쓰신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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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0.12.03 08:17
    No. 14

    그리고 리뷰 안티라고 적으셨는데 혹여나 제가 부정적인 답글을 많이 달았나 해서 뒤져봤습니다. 네개의 글에 답글을 달았고 부정적인 글을 적은건 이걸 포함해서 세개네요. 하나의 글에는 오히려 평서문으로 적으셨는데 다른분이 기분나쁘다고 지적하셔서 평서문의 형식이니까 괜찮다고 옹호에 가까운 글을 적었네요.(그 글에서는 평어체로 적으셨더군요.)
    그리고 하나의 글은 제가 문법을 지적하신걸 이야기하다가 실수했고 바로 아래에 그 실수를 인정하는 답글을 달았었고요.

    문법지적했다 실수를 인정한글 빼면 부정적으로 답글을 적은건 이걸 포함해서 두개 뿐인데 이정도로 본인에 대한 안티라고 생각하신다면 지나치게 민감하신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크게 논란된 글의(많은 사람들이 공격적으로 적은) 상당수에는 제 답글이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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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0.12.03 08:42
    No. 15

    혹 평어체를 상호간 동배로서 평대간에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신다고 하더라도, 동배간이라도 친하지 않은 사이에서는 기본적으로는 상호높임을 해주는것이 일반적인 예의이고 친구간이나 낮은 이에게 쓰는 반말과는 다릅니다. 애초에 평어체가 반말을 뜻하는 글이라면 여기서 이렇게 논란이 될 이유가 없겠죠. 디시도 아니고(디시 까는건 아님..반말게시판은 반말게시판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으니까요)문피아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반말을 하겠다고 적는다면 거기에 동감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높임말은 아니지만 자신의 감상을 좀더 바르게 표현하기 위해서 높임과는 다른 방식으로 글을 적을수 있다는 부분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니까 평어체를 인정하는거고, 그렇게 적는 분들이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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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안평자
    작성일
    10.12.03 08:59
    No. 16

    소봉 님//
    제 글 안티라고 한 것은 사과드립니다.

    그런데 평어체라는 단어는 자주 쓰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누구도 평어체는이런 것을 말한다라고 할 수 없는 단어입니다.
    (뭐, 누군가 반말체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것은 평어체와 유사한 단어로서 어쩌고 하고 적는다던가, 평서체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렇게 한다던가 하는 것은 논외로 합니다.)
    소봉 님이 평어체에 대한 어떤 개인적인 정의를 가지고 있든지간에
    다른 사람은 다른 정의를 내릴 수 있는 거죠.
    아니면 평서체, 반말체, 평어체에 대한 정의를 셋 모두 제대로 적어보실 수 있나요?
    과연 '개인적인 백과사전' 운운한게 제 오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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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0.12.03 09:21
    No. 17

    평어체라는 말은 평서문과 사용되는 사례가 비슷합니다.
    명확하게 표준어로서 규정된 단어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용례로서 그런뜻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개인적인 백과사전이야기는 이해하기 어렵네요. 꼭 표준어에서 이렇다라고 규정하지 않는다고 대중들간에 사용되고 많은 사람이 동일한 뜻으로 받아들이는 단어를 의미없는것으로 취급하지는 않습니다.(신조어나 유행어 같은 것들이요) 문피아에서도 평어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 평서문으로 받아들이는 케이스가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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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0.12.03 09:28
    No. 18

    저는 문피아 내부에서(적어도 감상, 비평란에서는) 평어체라는 표현이 자주 쓰이기에 그런 이해를 요구할수 있다고 생각해서 평어체와 평서문을 동일한 위치에서 해석하고 적었습니다. 안평자님은 평어체를 어떤 기준에서 상대방이 받아들이기를 바라고 적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평어체라는 단어에서 반말이나 낮춤말을 연상할 사람은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위에서도 적었듯이 유사한 단어인 동배간의 평대라고 해석하셨더라도 반말과는 거리가 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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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0.12.03 09:43
    No. 19

    평어체=평서문에 동의하기 싫으시다면 거기에 대해선 더이상 할말은 없습니다만.
    평어체라고 적으시고는 혼잣말이나 반말로 글을 쓰시는건 글을 읽는 불특정 다수의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 같습니다. 감비란에 반말에 대한 별도의 규정은 없지만 글에 있어서 상호존중이 문피아의 기본적인 규칙이니까요. '평서문'으로 적어주시거나 대화체일 경우 상대방이 어떻게 읽힐까 조금 생각해서 적어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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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안평자
    작성일
    10.12.03 10:08
    No. 20

    저는 상대방이 ~입니다, 하는 것 보다는 ~같습니다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입니다는 대개 객관적 사실이고 같습니다는 주장 혹은 생각이지요.
    전자는 한 번 뱉으면 물러설 여지가 없지만 후자는 넉넉하지요.
    아무튼, 저는 저는 소봉 님과 생각이 다르고,
    소봉 님은 제게 요구할 수 있을지언정 객관적으로 잘못 되었다고 말 할 수는 없다는 정도에서 마무리하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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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양탕
    작성일
    10.12.03 10:14
    No. 21

    현민이 서두의 재미를 끌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십분 공감합니다. 사실 그의 대부분의 책이 용두사미라는 말에 적합한 듯합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안평자님의 글은 평어체가 아니라 반말입니다. 공개적인 자리에서 현민이 안평자님의 친구가 아닌 이상, 안평자님의 평은 객관적으로 무례합니다. 특히 "있었냐?"라는 술어는 현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안평자님의 평을 읽는 사람들의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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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백수우
    작성일
    10.12.03 10:41
    No. 22

    용두사미....그래도 "용두"라고 해주셨으니 현민님 글에 애정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저한테는 용두용미는 아닌 것 같고, "사미"까지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뒤로 갈수록 흡인력이 떨어지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그래도 소재, 전체적인 글 풀어나가는 면에서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음,,,그리고 안평자님이 글 풀어가는 스타일은 나름 개성있고, 좀 더
    실감나게 쓰시려고 하신 것 같습니다. 작가님이나 독자분들을 무시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소봉님의 글은 안평자님에 대한 조언으로 보입니다. 안티의 글은 아니고요. 소봉님의 글에서 저 또한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어서 도움이 되었고요. 안평자님도 소봉님의 글을 그 정도로 받아들여주시면 될 것갔습니다. 악의없는 예의갖춘 조언으로~~...
    그냥 생각이 다르다..로 결론 맺기에는 아직 세상살면서 배울게 많잖아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 준 것만으로도 소봉님은 안평자님께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 어는 정도까지 받아들일 것인지는 안평자님 판단이고요...
    선을 넘지 않는 의견 교환이 원글보다 더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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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0.12.03 12:31
    No. 23

    현민님 책은 완결권 딱 전권까지만 보면 좋은 기억으로 남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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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천년늑대
    작성일
    10.12.03 12:44
    No. 24

    결과적으로 타타 스틸링에 대해서 말하면 용두사미

    처음에 "어? 괜찮은데?" 라고 보다가 대실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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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0.12.03 13:00
    No. 25

    이분하고 미르영님인가요? 처음부터 끝까지 설정늘어놓기 바쁜 두분이죠. 개인적으로 이분들은 초반 3~4권만 보고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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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幻首
    작성일
    10.12.03 16:17
    No. 26

    평서니 반말이니르 떠나서 이건 막말을 적은 수준인데요? 이런식의 혼잣말을 적고 싶었으면 일기장에나 적으셨어야죠.
    공개된 게시판에 적을 때 혼잣말 형태로 적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만,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지 않겠습니까? 단어 선택이나 어투가 정상적인가 생각해보세요.
    평서(어)체로 쓰는 보고서에 이런 투로 써보세요. 학교이거나 직장이거나 구분없이 본인의 자질과 인성을 의심받을 테니.

    본문 표현대로 하자면, 작가 꼴리는데로 썼다고 비평(?)하면서 자기는 꼴리는데로 적어내면 다른 사람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정상적인 사고는 아니라고 보이는군요. 답글다는 태도를 보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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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뀨아아악
    작성일
    10.12.04 01:48
    No. 27

    내용은 공감이 가네요 타메라곤 흑태자 타타스틸링 읽었지만 모든게 용두사미였다는 흑태자는 그래도 가장 나았지만 원론적인 갈등이 이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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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대림(大林)
    작성일
    10.12.04 15:35
    No. 28

    아 타타는 제가 알기로 4권때쯤에 표지표절이 관계되서 작가님이 고심하셨는걸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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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잠만보곰탱
    작성일
    10.12.05 01:05
    No. 29

    TGP2 는 쓰다가 그냥 접어버린게 아니라 장르시장의 한계에 부딛혀 책으로 못나오는겁니다.
    파트1이 끝나고 파트2는 못나오고 있는거죠 안팔리니까요.
    개인적으로 파트2가 출간되길 기다리고 있는 독자입니다만 출판사에서 출판해줄것 같지는 않군요. 파트1도 재밌다고 하신분들은 많은데 정작 팔린건 많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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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현암[玄暗]
    작성일
    10.12.05 13:34
    No. 30

    용두사미에 공감. 처음에는 정말 재미었다가 뒤로 갈수록 전개가 흐물흐물해지면서 그다지 손이 안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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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감시하는자
    작성일
    10.12.06 19:14
    No. 31

    환수님의 댓글을보니 제속이 다 시원하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안평자님이 수작이라고 느낀글을 추천받고 싶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12.08 22:30
    No. 32

    전 tgp인가 뭔가 그거만 빼고 현민작가꺼는 다 봤습니다.
    아 이번에 나온 6권짜리게임소설은 안봤네요..게임소설은 영 취향이 아니라서..
    뭐 그래도 장르소설계에서 현민만한 작가 보기 힘들죠...
    이영도,윤현승,전민희,이수영,김상현,이런분들은 이제 책이 안나오고...
    강승환,진부동,현민,이런분들이 그래도 꾸준히 써줘서 그나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김연영
    작성일
    10.12.12 06:35
    No. 33

    개념 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기본적 예의 지키기가 이리 어렵누.
    말투만 봐도 중2병에 손발이 오글오글.
    "나는 남은 까고 싶어, 근데 난 잘못 없어! 아무튼 없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0.12.12 17:58
    No. 34

    일기는 집에서 일기장에나 씁시다. 이런데다 툭 던져놓지 말고. 이걸 누가 치웁니까? 소가 치웁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실군
    작성일
    10.12.13 01:09
    No. 35

    현민님 최고의 작품은 TGP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장금이
    작성일
    10.12.15 03:42
    No. 36

    반대 꾹!! 비평 수준을 올려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작가 글도 "글"이지만 비평글 도 "글"입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비평글 자체가 비평을 받을만 하게 보인다면, 그 또한 본인이 작가분 비평하듯이 자신의 글도 충분히 그 글을 보는 다른 분들에게 비평 받을만 함을 잊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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