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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군주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0.12.09 11:51
조회
7,216

작가명 : 성상영

작품명 : 정령군주

출판사 :

성상영작가의 신공절학은 중간에 던졌지만 그다음작은 테페른의영주는 그런대로 재밌게 봤는데..

이번에 나온 정령군주.....

이건 왜 게이물이 됐을까요?

여성작가만 게이물 쓰는줄 알앗는데 남성작가도 게이물을 쓰는군요...(성상영작가 남자분 맞죠??? 맞나..??? +_+;;;;)

1권 중간쯤 읽고 있는데..초반 전개는 그런대로 흥미가 있는데 이넘의 게이성향땜에 오래 못볼거 같네요...

왜 게이물을 써서 작품을 망칠까요...

게이물 좋아하는 여자들이 대상인지...아니면 작가의 만족을 위해서 쓰는건지....


Comment ' 51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10.12.09 12:34
    No. 1

    -_-;;; 요즘은 심심하면 게이 드립.....
    그 용병단인가? 능력때문에... 어쩔수 없이 러브러브빔 -_-;을
    발생하게 되서 피뽑아먹는걸로 아는데....

    그걸 가지고 게이물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치 않나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12.09 12:37
    No. 2

    이쯤되면 안보던 저도 보고 싶군요.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노이즈 마케팅인가1?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12.09 13:12
    No. 3

    그렇게 이리저리 고민하는데 인텔리딕크의 눈이 서서히 떠진다. 연녹색의 밝은 빛이었던 그의 눈동자가 지금은 요사스러운 보랏빛으로 물들어 어둠속에서 은은하게 빛을 뿌린다. 졸린듯,정신을 차리지 못한 듯 몽롱한 시선, 그러나 그 흐트러진 모습이 더욱더 요염하고 몸을 갈구하게 만든다. 디온은 자신도 모르게 아랫배가 뻐근해지고 근육이 수축하는 것을 느낀다.
    (삽화는 벽에 비스듬히 기대어 앉은 디온의 위로 인텔리딕크가 덮친 상태에서 디온의 이마를 혀로 핥는 모습이 그려져 있음)

    1권 후반부에 나온내용을 예시로 한번 적어봤음...
    인텔리딕크는 꽃미남6인용병대의 1인, 디온은 주인공
    둘다 남자임....
    내가 보기엔 영락없이 게이물인데요? 삽화까지.....+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12.09 13:15
    No. 4

    인용님/게이물 좋아하시면 추천..+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사바나캣
    작성일
    10.12.09 13:43
    No. 5

    지갑을 여는 층을 공략하는게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딴따라아아
    작성일
    10.12.09 14:12
    No. 6

    게이물을 쓰건 래즈를 쓰건 작가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수용하는 건 독자의 성향과 태도라고 생각되고요. 안그래도 정령군주 보려고 문피아에서 관련글을 찾고 있었는데 '게이물=망쳤다'라는 비평을 보니 눈살이 찌푸려지내요. '내용적으로 어떻다.' '어떠어떠했지만 나름볼만했다.'이런 글을 원했는데 말이죠. 괜히 선입관만 갖게 된것 같아 좀 그러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10.12.09 16:16
    No. 7

    하늘산맥님.. 저기에서 중요한걸 왜 빼먹으세요?
    인텔리딕크가 저상태인건.. 뱀파이어의 피때문에
    폭주상태입니다...
    그상태에선 남자던 여자던 누군가를 유혹하는 뭔가가 있기 때문에
    주인공도 그기에 반응했던걸로 기억납니다만??
    (뭐 주인공은 허무상태 비슷해서 그걸로 끝났지만요..)

    왜 중요한건 빼고 게이스러운 장면만 적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렇게 책인 나쁘게 평가하고 싶은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0.12.09 16:59
    No. 8

    동성애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호모포비아에 가깝게 약간만 ts나 남성간 친밀표현만 나오면 과민반응 하는 것도 좀.;;;
    이게 다 남중고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12.09 17:45
    No. 9

    저장면만 갖고 그러는게 아니고 다 적을수 없어서 저장면만 적었습니다.
    저장면 한두장 뒤에는 더 진한장면이 나오구요...
    남궁세가소공자에서도 그렇게 느꼈는데...
    근데 저만 저렇게 느꼈나봐요? 제가 특이한건지...+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탈퇴계정]
    작성일
    10.12.09 17:57
    No. 10

    신공절학에선 TS하고 결혼 까지 하죠. 이 작가님은 대체로 BL끼는 보여도 게이물로 넘어가진 않을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레46245
    작성일
    10.12.09 17:58
    No. 11

    망쳤다는 표현은 좀 아닌거 같지만,
    동성애 같이 취향 많이 타는 소재를 사용하면 사전에 표지에 미리 써놓는 내용이나 그런걸로 미리 알려줬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10.12.09 18:02
    No. 12

    하늘산맥님.. 그러니깐 저장면에서 두명의 남자가
    서로 원해서 사랑을 한건가요?? --

    인텔리딕크가 뱀파이어 피 때문에 생긴 에피로스인데요
    어쩔수 없이 나온장면이고 그걸 묘사만 한거뿐입니다...

    저장면만 가지고 게이물이라고 하면.....

    미국드라마 슈퍼내츄럴도 게이물이겠군요 -_-;
    (특정에피소드에서 보면 엑스트라가 게이인것도 있고 --
    시즌5에서 뭔가 좀 미묘한 그런게 있어서 좀 그렇턴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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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Peuple
    작성일
    10.12.09 19:43
    No. 13

    이거 작정하고 BL향이 물씬 풍기게 만들어진 작품 아니었던가요? 굳이 분류하자면 소프트 퀴어 정도. 취향을 탈 수 밖에 없는 게 맞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10.12.09 20:14
    No. 14

    위에 적은글들 취소 합니다...
    작가 스스로 BL스러운 분위기를 내는군여 -_-;;;
    3권에서 주인공이 무슨말 했을때 얼굴 붉히는 인텔어쩌고 그넘
    삽화까지 그려났네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8 Ahriman
    작성일
    10.12.09 20:20
    No. 15

    ㄴ 헐 댓글의 반전!!!!

    취향차이라던가 아니면 뭔가 이유가 있어도 독자가 싫으면 싫은겁니다. 솔직히 그런 장면 떠올리면 거부감 느끼는 사람이 더 많을 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미친개
    작성일
    10.12.09 20:47
    No. 16

    성상영 작가님께선 그동안 독자에게 자신의 철학을 훈계, 계몽하는 활동을 하셨는데 이제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하셨나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namtar
    작성일
    10.12.09 21:46
    No. 17

    배탈난아이 님//
    게이물을 쓰건 래즈를 쓰건 작가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구요?
    그걸 수용하는 독자의 판단도 독자들 개개인의 마음입니다.
    작가가 원래는 이런 의도다.. 라고 나중에 '해명'하거나
    다른 독자가 그런 아니다.. 라고 우겨봤자 소용 없다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묵군
    작성일
    10.12.09 21:54
    No. 18

    게이물이면 어떻고..BL물이면 어떻죠?
    그건 받아드리는 사람의 취향아닌가요..
    여자독자대상을 타킷으로 잡으면 일부러 그렇게 쓸수도 있겠지요...
    근데 단지 BL물이라고 이렇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10.12.09 22:11
    No. 19

    일단 기본적으로 퀄리티부터 느껴지지 않는 소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딴따라아아
    작성일
    10.12.10 00:18
    No. 20

    차인혁님 제 글을 BL성향을 옹호하는 글로 보시고 댓글 다신 것 같은데 제 댓글 다시 차분히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게이물=망쳤다'는 비평글에 반박을 한 거지 'BL스러운 분위기를 품기면 어떠냐? 사실은 이러저러한 속사정이 있었다.'라며 작품을 옹호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작가가 뭘쓰든 작가 마음이지요. 그건 독자들이 좌지우지할 수 없는 겁니다. 독자들이 그걸 보고 자기 성향에 안맞다 싶으면 덮으면 되는거고 그런 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취향에 안맞았다.'정도로 결론내리면 됩니다. 하지만 '취향이 안맞았다.'는 비평글의 주제론 부적합한 것 같아서 6번 댓글을 단것입니다. 댓글을 오해하신것 같아 이렇게 적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鬼斬
    작성일
    10.12.10 01:52
    No. 21

    그래서 전 그분 작품 손도 안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鬼斬
    작성일
    10.12.10 01:53
    No. 22

    한번 당하니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분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12.10 04:06
    No. 23

    아흥.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자연에 섭리를 거스르지 말아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레46245
    작성일
    10.12.10 09:28
    No. 24

    묵군님
    BL이면 어떻냐고요?
    확실히 그냥 문피아 연재란에 연재되어 누구나 공짜로 보는 글이라면 BL을 풍기건 상관할 일은 아니지만,
    돈주고 빌려놓고 취향타면 독자입장에선 난감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김연영
    작성일
    10.12.10 10:26
    No. 25

    뒤에 BL이라고 써놓든가 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 맘의침묵
    작성일
    10.12.10 10:38
    No. 26

    배탈난 아이님//
    작가가 뭘 쓰던 작가 마음이죠.
    하지만 BL이라면 사전에 미리 알려줄 의무가 있습니다.

    1. 저 둘이 BL관계구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뭐 어때!

    2. BL에 대해 절대 알고 싶은 마음도 없고 정말 싫어하는데 뜬금없이 BL의 구체적인 상황을 묘사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기후
    작성일
    10.12.10 11:58
    No. 27

    원래 이 작가 분이 야오이에 대해서 상당히 긍정적이에요. 조아라에 연재할 때(좌도방문?) 아름다운 남자들끼리의 야릇함 아름답지 않나요 라는 형식의 연재후 사담 올린 거까지 목격한 기억이(아닐 수도 있지만 다른 사이트 가보니까 저말고 목격한 분이 또 있더군요. 아니라면 정중히 사과드림;;;;;)
    거기에 덧붙인 지인 현피드립이 하도 충격적이라 5~6년전 일인거 같은데 아직까지 생생히 기억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0.12.10 12:06
    No. 28

    모든 개막장 소재를 수용할 수 있는 이 몸이지만 동성애(BL GL)은 왜 이리 거부감이 드는지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黑月舞
    작성일
    10.12.10 12:22
    No. 29

    사악무구님//
    슈퍼내추럴 원래 그쪽 동네 사람들 노린 것 맞습니다. 미드팬픽관련해서 안나오는데가 없는 작품...


    각설하고, 게이물(장미물)과 BL은 조금 다릅니다. 뭐 소세지 둘이서 좋아하면 그게 그거 아니냐 이러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애초에 노린 계층이 다르죠. 게이물은 진짜 게이들을 위한 것들이고 BL은 부녀자들이 주 타겟.

    그리고 조금 신기한건 막 양판소 이고깽같은 걸 까면 "취향입니다." 하고 쿨하게 넘기시는 분들이 많은데 여기는 조금 어조가 격렬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戀心
    작성일
    10.12.10 12:36
    No. 30

    아름다운 남자들끼리의 야릇함....이 아름답지 않냐니... 징그럽습니다 ㅜ,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파천
    작성일
    10.12.10 13:48
    No. 31

    지갑을 열었는데 눈살을 찌뿌리게 되었다. 그것만으로 비판받는건 당연하죠. 우린 소비잡니다. 자선단체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로인해 정신적 피해를 받았다면 누가 어떻게 책임을 질건지 ㅡㅡ;; 아예 책표지에 아니면 첫겉장에 명시하도록 해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Dr.G
    작성일
    10.12.10 14:08
    No. 32

    이분 작가는 소설보면 로리콘 오타꾸 같다는 생각드는건 나뿐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딴따라아아
    작성일
    10.12.10 14:58
    No. 33

    맘의침묵님.... 저 이런 댓글 달기 싫어하는데.... 자꾸 다내요...ㅠ,.ㅠ 다시 말하지만 제가 6번 20번댓글에 걸쳐서 글을 쓴 이유는 '취향에 안맞다'는 이유를 비평의 주제로 쓴 하늘산맥님 글에 반박한 겁니다. 제 댓글을 '차분히 읽고' 답해주세요. 보니까 댓글 그냥 읽지도 않고 적으신것 같습니다.

    제 댓글을 차분히 읽어보신후 댓글 다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1,2문항에 대해서 답하자면 물론 BL성향 저도 안좋게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내용만 좋으면 BL부분은 패스하고 보는 편인데(아니면 상대역은 사실 여자이다!라고 암시를 걸면서말이죠) 그래도 그런장면이 나올 때마다 제동이 걸리곤 하죠. 그래서 BL물이면 책표지든 서면이든 표시를 해줘야한다는 것에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게이물=망쳤다'는 등식은 옳지도 않거니와 자칫 잘못하면 무개념양판소, 지뢰작으로 낙인이 찍힐 수 있는 비평란에, '게이물=망쳤다'는 주제로 글을 쓴 행위는 작가는 배려하지 않고 자기 기분만 생각한 독자의 경솔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독자들은 사전에 BL임을 알려 자신들을 배려해주길 원하면서 글을 쓴 작가는 배려하지 않는 겁니까?'
    작가에겐 '창작의 자유'가 있는 것이고 독자에겐 '선택의 자유'가 있는 것입니다. 창작의 방향이 독자와 안맞더라도 독자는 개입할 수 없으며, 작가가 읽어보라고 우겨도 독자가 떠나면 작가는 잡을 수 없는 겁니다. 다만 서로에 대한 예의와 조율하는 태도가 필요한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가 꼭 이 책이 BL임을 알리고 싶었으면 비평란이 아니라 감상란을 이용해야합니다. 단 감상란도 '게이물=망쳤다'는 주제는 어울리지 않으니 감상문을 적으려는 독자는 해당책을 완독까진 아니어도 적어도 2권까지는 읽고 다방면에서 자기생각을 정리해 게시글을 올릴 수 있는 지식과 책임감이 있어야하고, 그 책을 처음접하는 사람들이 무분별한 선입견을 갖지 않게 에스코트할 수 있는 교양과 중립심이 필요합니다.

    편협한 시각으로 X싸듯이 작품을 비방하고 무책임하게 떠나는 태도는 비평란에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댓글을 적은 겁니다. 다시말하지만 댓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고 댓글 달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맘의침묵
    작성일
    10.12.10 15:58
    No. 34

    배탈난 아이님 //

    배탈난 아이님이 BL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인다면 저는 강한 거부감을 지니고 있죠.
    이 차이가 배탈난 아이님의 댓글을 제대로 읽지 않았다고 오해하게 만든것 같군요.

    독자나 작가는 서로에 대해 조심스러워야 한다는 것은 진리이지만,
    소수 취향의 글을 사전 정보도 없이 일반 시장에 내던진 무책임한 작가에게 적용될 말은 아니죠.

    제게 BL라는 건 안의 포함된 내용과 관계없이 절대 피해야 할 금서죠.
    고로
    게이물 = 망쳤다 -- 라는 표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벽암(碧巖)
    작성일
    10.12.10 16:21
    No. 35

    뭐 다좋습니다. 어떤걸 쓰던지 작가 마음이고, 또 그걸 읽고 안읽고는 독자 마음입니다.
    그러니까 제발 동성애적인 요소가 있는 글을 책으로 내놓으시면서 앞이나 뒤에 동성애적 요소가 약간 있으니 거부감이 드시는분은 읽지마시기 바랍니다 정도는 독자를 위해 써놓을수 있지 않습니까? 이런거 좋아하시는분도 많지만 열뻗쳐서 책던지시는 분도 많습니다. 스트레스 풀려고 책읽었다가 스트레스 쌓이면 800원이나 1000원이 무척아깝게 생각될때가 제법되거든요. 작가는 쓸데없는 욕안먹어서 좋고 독자는 골라서 볼수 있어좋고... 서로 서로 좋은건데...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딴따라아아
    작성일
    10.12.10 18:23
    No. 36

    맘의침묵님께서는 개인의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분명 정령군주를 재미있게 읽은 독자도 있을 것이고 맘의 침묵님처럼 취향차로 무조건적인 거부감을 대놓고 내세우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맘의 침묵님처럼 정당한 이유없이 소수의 취향을 배척한다는 논리는 소수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뿐만아니라 '작가대 독자' '독자대 독자'간의 예의를 지키지 않는 행위입니다. 마음에 안들더라도 무턱대고 욕하고 배척 할게 아니라 '취향에 안맞는다라고 의사표현'을 하는 성숙한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는 말이지요.

    그리고 댓글중에
    "소수 취향의 글을 사전 정보도 없이 일반 시장에 내던진 무책임한 작가에게 적용될 말은 아니죠."
    라는 말을 하셨는데 '맘의 침묵님께서 말씀하시는 책임'을 작가에게 전가시키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고 어불성설이라 보여집니다. 지금 판타지소설에 BL물이나 BL풍이 품기는 소설이 출판된 것이 몇사례되지 않습니다.
    'BL물이 정서상 안좋아서 제도적으로 혹은 도의적으로 표지나 서장에 기재하도록하는 제도적장치'도 마련되지 않았고, 막말로 '섹드립'치는 소설도 많은데 BL만 소수취향이라 단정하시는 건 너무 자기중심적인 생각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그렇게 따지면 '섹드립'이 난무하는 소설도 솔직히 소수취향아닙니까? 맘의 침묵님의 논리대로 하자면 BL을 논하기 전에 '섹드립소설'부터 배척해야 할겁니다. 왜냐면 전 섹드립을 싫어하고 BL보다 섹드립소설이 먼저나왔으니까요. (ㅡ,.ㅡ) 다만 대놓고 욕하지 못하는 것은 그것을 좋아하고 재미있게 읽은 독자들에 대한 배려입니다. 욕할라면 얼마든지 욕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러지 않는건 그 책을 소장하고 재미있게 읽은 사람들의 마음을 생각해서 가슴으론 밀어내지만 머리로는 '이해'하는 겁니다. 때문에 비평문은 그런것을 염두해 비방이 아닌 평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써야한다 생각하고요.

    맘의 침묵님이 제 말을 100%이해할 것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세상에 사람은 다양하고 그만큼 취향은 천지차이라는 것을 이해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댓글답니다. 좋은 밤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10.12.10 20:20
    No. 37

    배탈난아이님께.. 상처받기 전에
    비평란이나 감상란 신경쓰지마세요......
    (감상란은 특정소설을 재미있게 적었을경우)

    비평란 무서워요....배려는 거의 없고 -_-;;;
    서로간의 평행선으로 의견만 되풀이 입니다........

    (뭐 저자신도 문제가 있긴 있지만....
    재미있게 본 막장소설은 너무 욕해서 댓글달기 시작해서...
    지금은 욕먹어가면서 즐기는중... 상처는 훗 하도 많아서 내성이 생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0.12.10 20:43
    No. 38

    사악무구님이야 이제 비평란에서는 유명하신 분이죠. ㅋ;
    저는 비평란의 존재의의 자체가 그런 이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제는 당연하게 생각하고 그냥 넘깁니다.
    나와는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거 당연한거니까요.
    그리고, 내가 재밌게 읽은 책을 다른 사람이 폄하한다고 해서, 내가 읽은 '재미'가 사라지거나, 내가 읽은 책 혹은 그 책을 읽은 나 자신이 동시에 폄하되는것 아닙니다~ 그렇게 받아들이시는 분이 있다면 다른 사람의 글을 너무 과하게 받아들이시는 거에요~ ^^;
    마음의 벽을 세우고 필터링을 해서... 조금 걸러서 받아들이시면 되지 않을까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레46245
    작성일
    10.12.10 23:19
    No. 39

    그 노골적인 섹드립으로 문피아 비평란에서 몇번이고 까이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까여서 작가가 블로그에 해명한다 뭐다 하는데 왜 BL은 취향을 존중받아 성지마냥 까임방지권을 받아야 하나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동성애 같은건 소수 다수 취향을 넘어서, 사회 통념적으로 금기에 해당하던 코드입니다. 독자에 따라서는 자신이 가진 가치관에 따라 불쾌감, 혐오감을 줄 수 있는 분야입니다. 동성애랑 비슷한 코드론 '근친'쪽이 있네요. 비교하려면 이쪽이랑 같이 말해야겠죠.

    이런 장르를 다루는 작품에 대해서는 제목만 보고 딱 알수 있을 정도가아니라면 미리 고지를 해야하는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독자들이 소설 연재사이트에서 공짜로 보는 것도 아니고, 출간본을 돈을 주고 구입하든, 책방에서 빌리든, 엄연히 재화를 지불하고 보는 건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맘의침묵
    작성일
    10.12.11 09:36
    No. 40

    제가 개인의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한다고요?

    우리나라에서 동성끼리의 결혼을 허용하는 법안이 제출되면 어떨것 같나요?
    BL가 단순 호불호의 취향 차원에서 다루어 질 것으로 보이십니까?

    BL이 맞는 사람끼리 모여 그들끼리 즐기는 것은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도 아니고 상관 없는 타인의 일이니까요

    그러나
    평범한 사람이 예기치 않게 BL코드를 읽고 수치감과 혐오감을 느낀다면 단순한 피해를 받는 차원이 아닌 심각한 폭력을 당하는 것이 되죠.
    멋모르고 BL코드를 읽은 뒤 수치감과 혐오감을 가지는 사람이 없다고 자신하십니까?

    즐거운 주말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10.12.11 11:57
    No. 41

    이상하게 비평란에서 논란이 일어나면 너무 확대해석을 하는게
    문제네요.....

    이책이 재미있다면 bl스러운부분은 필터링 하고
    그냥 넘겨도 책내용상 전혀 문제 없습니다.....
    (어차피 비평란에서 활동하는사람이라면 1권좀 보다가
    덮어버리지 않나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6 용근짱
    작성일
    10.12.11 18:44
    No. 42
  • 작성자
    김연영
    작성일
    10.12.12 06:41
    No. 43

    레뒥님의 말이 지극이 타당하다고 생각함.
    리플 빈도와 추천수를 보면 알겠지만 남들이 다 아니오 할 때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임... 살면서 나보다 바보는 없다고 생각하면 딱 맞음. 고로반대한 사람들은 전부 군중심리에 마녀사냥이 아니라 그만한 이유와 정당성을 가지고 있음. 게다가 이러한, 취향을 넘어서는 문제는 호불호를 가를 것도 없다고 생각함. 다수가 답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김연영
    작성일
    10.12.12 06:45
    No. 44

    게다가 리플을 읽다 보면 돌연 끼어들어 아무 관련도 없는 말을 투척하며 쿨한 척을 하고는 자기만족에 빠져 허우적대는 멍청이가 있는데 참 한심해 보임. 리플을 달기 전에 남들이 이 리플을 보고 과연 멋지다고 생각해줄지, 아니면 철이 덜 든 어린애라고 비웃을지 생각해보고 달아주었으면 함.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3 천지인연
    작성일
    10.12.13 15:49
    No. 45

    김연영님도 그런 분들 중 한 분이신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10.12.14 23:37
    No. 46

    완결까지 본 결과.....
    초반에 bl스러운 장면이 나오지만...
    그이후부터는 안나옴......
    (저도 중간에 삽화까지 적어서 그런거 나오길래...
    그냥 bl로 확정지었다가... 그이후에는 그런장면이 별로?
    안나오고 그런 이야기진행됨......)

    결론은 bl아님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3 [탈퇴계정]
    작성일
    10.12.15 01:14
    No. 47

    확실히 BL은 아니지요. 중간 중간에 BL끼가 보이는 진행이 보일 수는 있지만 일정 내용이 흘러가다 보면 정상으로 돌아오고 결론은 평범한 결혼으로 끝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뽕밭나그네
    작성일
    10.12.15 20:32
    No. 48

    피빨리고 야릇한 장면에서 우웩하고 책덮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간간다다간
    작성일
    10.12.23 23:44
    No. 49

    개념없는 고딩이 설쳐서 이계 개판 만들고 정의가 칼로 대변 되는 무림. 사실 판무도 정상인의 취향과는 거리가 멀죠.마찬가지 이유로 bl도 취향이고 존중 받아야 마땅한 시대. 다만 작가가 bl물이라고 미리 써 놓았으면 좋았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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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재개
    작성일
    11.01.02 11:07
    No. 50

    동성애적인 부분은 조금 그랬지만
    과거를 잃어버려 슬퍼하며 속 안이 블랙홀이 돼버린 디온은 좋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스마우그
    작성일
    11.01.10 23:20
    No. 51

    우웩우우우웨에에엑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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