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킹 엘리온 7권까지 읽고..

작성자
Lv.18 주효
작성
10.12.09 09:36
조회
4,448

작가명 : 한세

작품명 : 킹 엘리온

출판사 : 로크미디어

초반에 판타지세계로 넘어가는 부분에서 자신의 죽음을 초래한 사부에 대한 원망을 하지 않는 부분에서 책을 한번 덮을 뻔했습니다.

초반에 보면 사부로 인해 올따 생활을 끝났지만, 전교 꼴등에 삼수까지 하고 대학 문턱도 밟지 못하고 군대 영장까지 받는 상황에서 사부 때문에 죽었는데 원망은커녕 '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상황이 이해가 안 가더군요.

그 후로 5권 정도까지는 별 문제 없이 잘 보고 넘어갔습니다.

6권에서부터 시오나가 등장하는 데 자기 부모한태도 말하지 않는 걸 믿으니 믿어줬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다 말해주는 것과 막 퍼주기식의 행동에서 방향이 점점 이상해진다고 느꼈습니다.

지금 7권 초반을 보고 있는데 이건 뭐. 너무 퍼준다고 해야 하나 성격이 이상하다고 해야 하나...

그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는 지식을 퍼주는 행동에 더 이상 책을 못 볼 정도로 책에 손이 안가더군요.

지금 10권까지 나왔던데 더 이상은 못 볼듯합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0.12.09 12:45
    No. 1

    내가 이걸 보다가 관뒀는데 왜 관뒀더라...
    암튼 현실부분은 좀 사족이긴 한데 얼마 안되고 그거 넘어가면 판타지쪽 초반은 걍 킬링타임용 먼치킨으로 그럭저럭 볼만함.
    현실부분은 넣고 싶다면 열페이지 이내로 간단하게 이랬다 언급만 해주든가 그냥 빼는게 낫겠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황소]
    작성일
    10.12.09 15:53
    No. 2

    킹 엘리온 읽으면서 황금백수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용은 다른데, 표현방식등이 많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더군요. 두 책 다 제 취향적으로 별 재미가 없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LBM
    작성일
    10.12.09 17:44
    No. 3

    김세령님의 말씀에 저도 동감..
    계속 반복되는 드래곤볼식 스토리에
    긴장감이 없어진다고나 할까...
    한마디로 언제 끝날지 모르는 네버엔딩스토리.

    개인적으론 이런 스토리는 많은 비평을 받았던 이계독존기보다
    더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땅을먹자
    작성일
    10.12.09 20:43
    No. 4

    저는 지나치게 애정행각으로 페이지를 넘기길래 포기했는데. 물론 주인공을너무 띄워줄려고 하는것도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6 백수k
    작성일
    10.12.09 21:20
    No. 5

    저는 재밌게봤습니다. 재미만으로 보면 괜찮습니다.
    이 작가분 책중 이번께 가장 좋았습니다. 세계관도 맘에들었고요.
    빠른 호흡도 읽기편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묵현사
    작성일
    10.12.09 21:56
    No. 6

    근데 다른건 얼마나 막장이든(예를 들자면 웬 막장 귀신탓에 전교1등->전교꼴등에 삼수생된것도 모자라, 인생 피기도 전에 축사망당하고도 원흉을 원망하긴 커녕 사부사부 떠받든다든가<-혹시 주인공 지상에 강림한 천산가요?) 덮어두고, 딱 하나 정말 이해가 안 되는게, 세가는 같은 성씨를 지닌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하나의 '가문'이잖아요?
    근데 판타지세계에서 생전 처음 보는 각양각색의 사람들 모아서 무공 가르친다고 그게 세가가 되나요? 그건 이미 세가가 아니라 문파죠. 차라리 남궁파라고 하든가.... 혈연은 쥐뿔도 안 섞였는데 그게 무슨 세갑니까. 백년만 지나도 세력분열되서 무슨무슨 가문, 무슨무슨 가문 하고 나뉠 듯요. 오죽하면 가주조차도 남궁씨가 아니잖아요. 궁귀검신2부였나, 그 작품에서도 남궁씨가 너무 없어서 사람들 여기저기서 긁어모으긴 하는데 최소한 가주는 여자더라도 남궁의 직계였고, 모은 사람들도 대개는 남궁의 방계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2823 판타지 강승환님의 열왕대전기 +40 Lv.99 텟사 10.12.16 5,954 120 / 14
2822 게임 로열 페이트 1,2권을 읽고(미리니름) +10 Lv.30 설사(雪蛇) 10.12.15 3,062 13 / 3
2821 무협 잔월대마 +19 Lv.3 황야로긴 10.12.15 2,931 6 / 5
2820 무협 세 번째 삶 - 묻힐 만한 작품. 용두사미 +8 Lv.1 안평자 10.12.14 4,031 10 / 17
2819 무협 협객을 논하다 무공 업그레이더 '천극의 서' 소천풍 +19 Lv.1 초라한논객 10.12.13 3,605 7 / 14
2818 무협 백면마인...이상하게조연한테몰입되... +3 Lv.49 해사인 10.12.13 2,179 2 / 1
2817 무협 쌍룡무쌍 소재의 참신함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16 Lv.1 아우터 10.12.13 5,434 10 / 6
2816 판타지 열왕대전기의 강승환작가 어떻게 봐야 할까요? +28 연혼I 10.12.13 5,168 71 / 16
2815 게임 로열 페이트, 유성의 퇴보退步 +13 염왕閻王 10.12.12 7,600 10 / 4
2814 무협 개천을 끝으로 더이상 황규영님의 작품은 사절합니다. +56 Lv.12 김갑환 10.12.12 5,583 31 / 15
2813 판타지 검마왕 7권까지 읽고.. +12 복학생 10.12.12 7,751 11 / 2
2812 판타지 흑사자 마왕을 읽고 +17 Lv.39 규염객 10.12.11 2,377 10 / 3
2811 판타지 적룡왕 2권까지 읽고 +1 Lv.9 디아누스 10.12.11 1,871 2 / 3
2810 판타지 이상기담에 대한 기대와 아쉬움 +4 Lv.1 고체헬륨 10.12.10 1,840 2 / 1
2809 판타지 정령군주 +51 Lv.1 [탈퇴계정] 10.12.09 7,216 26 / 14
» 판타지 킹 엘리온 7권까지 읽고.. +6 Lv.18 주효 10.12.09 4,449 7 / 3
2807 퓨전 뇌공에 대하여 +21 Lv.1 검은오아 10.12.09 4,713 3 / 8
2806 판타지 파괴의 군주, 맥빠지는 소설 +8 Lv.1 Rolland 10.12.08 5,033 10 / 2
2805 퓨전 더 세컨드 +18 Lv.50 虛空亂舞 10.12.04 6,274 2 / 2
2804 퓨전 무군(武軍) 1권을 읽었습니다. +8 다크식스 10.12.04 4,054 8 / 1
2803 퓨전 청룡의 케레스…딴 건 몰라도 제발 /좀 없애줬으면… +5 Lv.27 하츠네미쿠 10.12.04 2,522 8 / 0
2802 판타지 베르한의 영주 +29 Lv.95 요리사 10.12.04 6,071 40 / 11
2801 무협 남궁세가 소공자.. +29 Lv.1 [탈퇴계정] 10.12.03 7,781 27 / 1
2800 무협 협객을 논하다 초(超)기분파 스승 '불패신마' 불패 +9 Lv.1 초라한논객 10.12.02 4,452 11 / 7
2799 무협 타타 스틸링 - 용두사미의 대가가 쓴 +36 Lv.1 안평자 10.12.02 5,847 4 / 15
2798 판타지 후아유 . 간만에 재밌는 하지만....... +32 Lv.26 비류연윤 10.12.02 3,744 4 / 47
2797 무협 황금백수 과연 22권까지 끌만한 내용일까? +21 Lv.64 극성무진 10.11.30 5,293 1 / 1
2796 퓨전 남궁세가 소공자 - 7권까지 읽고 +18 Lv.1 안평자 10.11.29 3,614 17 / 10
2795 기타장르 리턴 오브 킹, 너무나 손쉬운 갈등 해결 +12 염왕閻王 10.11.29 3,127 2 / 2
2794 무협 남궁세가 소공자 - BL물.. 60p 읽고 +42 Lv.1 안평자 10.11.28 5,767 34 / 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