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아칸
작품명 : 베르한의 영주
출판사 : ..
세일즈 맨의 환타지 환생물의 시작점은 세일즈 맨의 세일즈 기법을 구걸의 전설인 개방의 무공에서 시작한다.
아마도 환타지 세상에서 힘좀 주고 다니기 위해 무공좀 쥐여 보내고픈 부모의 심정이랄까.
그럼 왜 세일즈 맨일까?
판매를 위한 제품의 연구를 열심히 한 주인공이라는 설정에서 다시 부모의 마음이 드러난다.
칼만 휘드르기 보단 뭔가 명분도 좀 있고 돈도 벌수 있기 위해선 학생이 가서 증기기관 만들고 공학자가 가서 이족보행 로봇 만드는 것보다 조금 현실성 있어 보이고픈 부모의 마음이랄까.
뭐 이리저리 조건은 같추고 태어난 이 주인공 시작또한 노예나 평민의 길을 걷지는 않는다.
떡하니 귀족가의 독자요 아버지는 변방의 귀족이나 외조부는 중앙의 힘좀 쓰는 대귀족이다.
게다가 부모가 못나면 안되고 외모도 좀 되야 여러 여자 울릴테니
야망은 없는 안빈낙도의 가훈을 지닌 귀족가라 외모로 먹고 산다는 설정이다.
힘없는 귀족이 외모로 먹고 살려면 결국 남자는 로비스트요 여자는 후처나 사별한 노귀족의 안방마나님 살롱이나 파티장의 결국 로비스트 밖에 없으니 기구한 가문이 아닐수 없다.
그런데 부모는 금슬이 좋다
좀 힘좀주는 가문의 영애가 얼굴만 믿는 야망도 없는 가문의 적자와 도망쳐서 가족을 만들었는데...........
힘없는 탓에 장인에게 인정조차 못 받음에도 안빈낙도의 삶이라니.. 남자치고 비참하다.
그럼에도 귀족가의 거두인 외조부는 외모로 빛나는 외손녀에 푹빠져 도망친 딸과 제비로 밖에 안보이는 사위를 돌봐 준다.
그런데 똘망똘망하니 손자가 태어나 버릇없이 굴어도 손자의 구걸에 경지가 높아져 호감을 부른다는 무공에 그 후견인을 자처하니
잠깐 거지 라지만 타인의 심리를 조정하는 무공이 중궈의 대 방파인 개방의 무공이라고?
흠 어찌 어찌 10대의 나이에 홍삼을 만들고 그 진액을 팔아 먹는데...
어라라 이게 또 포션급의 기력보강제라니 거기다 개발은 후견인인 외조부가 붙여준 마법사가 커버해주고 개발 공정도 마법으로 후다닥 해치우니 공기가 3~4달은 지나야 하는 생산공정도 건너 뛰고 정체도 알수 없던 아니 원재료가 널리 알려져 쓸모없음이 널리 퍼진 길거리 삼(지천에 널리고 뒷산에 괴수들은 못먹어 안달인 약초가 인세에는 버려지는 실정이다)이라 신뢰도 안가는 약품을 아무 거리낌 없이 귀족가의 안방 마나님과 로비스트들이 먹어 재낀다.
의심 그런거 없다 몸에 좋다고 하니 마시고 발라 제낀다.
그리고 성공한다.
그런데 이 주인공 박애주의자 세일즈 맨이다
수도에는 품귀 현상인 상품을 자기 영지의 영지민이라고 거져 준다.
힘이 없으니 기력 보충하고 일좀 팍팍 하라는 뜻이라고는 하지만 상품을 판매하는 외판원이 샘플보다 더 좋은 상품을 자기집 가족 뿐만 아니라 애완동물 사료에도 부어주는 모습이라니 실로 박애주의의 표본이 아닐수 없다.
아직 진행은 여기 까지이나 이 뒷일은 뭐......
어떤 무슨무슨 영주들도 결국 왕국이 되고 제국이 되어가는 영지 쌈싸먹기 당연하니 홍삼 진액을 허리에 찬 제국군들이 돌아다니는 세상이 생겨날듯 싶다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는 인본주의 아래 사람죽이는 사람 부리는 귀족은 사람이 아니라는 비인간귀족주의와 내노예는 귀족보다 좋은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는 박애주의가 세일즈맨의 타구봉법에서 평쳐지는 베르한의 영주가 이끄는 베르한 영지의 세상이 그려지고 있다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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