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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64 극성무진
작성
10.11.30 21:10
조회
5,293

작가명 : 나한  

작품명 : 황금백수

출판사 : 영상노트

황금백수 22권을 읽으면서 내내 든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과연 이 글이 22권 분량까지 나올만한 스토리일까?

하는것이였지요

물론 황금백수를 아직도 재미있게 보시는 독자분들도

있으실것입니다 22권까지 나온다는것이 현 장르시장에서

여전히 잘 나간고 있다는 반증이니깐요

개인적으로 나한님은 특유의 하렘성이나 기연 퍼주기로

싫어하시는분들도 있지만 그렇한 취향을 빼고 본다면

충분히 즐길수 있는 글을 쓰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 나한님의 초기작품들은 (광풍가 나한대협)

나름 재미있게 읽었으니깐요

나한님에 작품은 뒤로 갈수록 저도 그렇고 인터넷상에

감상들을 보면 변화가 필요하다라는 말이 많습니다

주인공이란 캐릭이 너무 자기 복제 즉 지금까지 나한님의

작품들의 전작 주인공들이 하나같이 너무나 비슷하기

때문이지요(세세하게 본다면 차이는 있지만 나한님 작품을

모두 본 독자분들이라면 또? 라는 기분이 드는 주인공들이죠)

이번 황금백수 22권을 읽으면서 느낀것이지만

제가 볼때 나한님은 적어도 10권이상 권수가 넘어가면

내용 혹은 글의 몰입도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적어도 초창기 나한님의 10권 미만 작품들은

책의 호불호가 있어도 내용이 알찬기분이였지만

이번 황금백수는 권수가 뒤로 갈수록 점점더 쓸데 없는

내용만 늘어나는 듯합니다

솔직히 황금 백수 초기 8권 정도 까지의 몰입도 혹은

내용의 압축도와 뒷권 14권의 책의 읽고 나서의

만족감은 권수는 적지만 앞권이 더 높습니다

애초에 황금백수 즉 백수라는 제목처럼 목적이 없이(주인공이

목적이 완전 없는 것은 아니지요 대야벌에 들어간 애초 목적

정도는 있으니깐요)행동하는 내용의 진행도 너무 반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황금백수는 현 22권으로 어느정도 스토리는 중후반으로

가고 있지만 과연 그 중후반으로 까지 가는 내용이

22권까지 갈만한지 의문이더군요

무엇보다 권수가 뒤로 가면 갈수록 재미 라는 요소는

확실이 크게 떨어지는 있는 것이 너무 아쉽더군요.....

나한님에 초기 작품에서 재미있게 읽던 독자로써

현 황금백수를 읽고 너무 아쉬워서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Comment ' 21

  • 작성자
    Lv.30 설사(雪蛇)
    작성일
    10.11.30 21:15
    No. 1

    그것도 그거지만 재발 좀 대화하는 거 꼬아서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도 좋지만 이건 좀 심하잖슴까.

    그런데 한세 작가님이랑 이 작가님, 무슨 관계라도 있는지? 필체가 좀, 아니 많이 닮으신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극성무진
    작성일
    10.11.30 21:23
    No. 2

    설사님

    설사님 확실이 선문답씩의 대화도 한두번 나와야
    본 멋있거나 그럴싸한데 이건 뭐 툭하면 그런씩의
    대화라서 뒷권으로 갈수록 기냥 정상적인 대화로 해도 되는것들까지
    다 꼬아서 대화하는것 같은 것도 문제이기는 하죠....

    글의 스타일이나 문체는 뭐랄까요
    장르 소설이 워낙 많고 쓰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몇작품은 같은 작가분이 아니신가?
    하는 경우가 가끔 있더군요
    그러다가 작가분이 필명을 바꾸신 경우도 있지만
    그건 진짜 드문 경우고....
    뭐 무슨 관계라는 것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안평자
    작성일
    10.11.30 21:49
    No. 3

    이 분 혹시 주인공이 똘마니들에게 영약 퍼주고 엄청난 무공 퍼주고 하는 스타일이었던가요?
    예 전에 한 작품 보고나서 (이건 좀 오바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안 맞아서) 블랙에 살짝 걸쳐놓은 분인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흐지부지
    작성일
    10.11.30 21:56
    No. 4

    20권 이상 갈 내용은 아니죠. 많이 쳐줘바야 15권 정도로 끝냈으면 좋았을텐데

    글고 주인공의 나는 모든것을 다 안다는듯한 말투 좀 많이 거슬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3884
    작성일
    10.12.01 02:10
    No. 5

    지금까지 봐온게 아까워서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색향
    작성일
    10.12.01 02:17
    No. 6

    6권까지 보다가 하차 했죠.
    이건 뭐 위기란 위기가 없음. 내용상으로 보면 위기가 위긴데 부모가 위험하던 자기가 위험하던(초반의 러시안룰렛 --;;) 전혀 그 상황에서조차도 위기감이 없음. 꼭 누가 죽어야 한다는건 아니지만, 소설의 중요한 구성중 하나인 위기가 나올법도 한데도 위기가 전혀 없고 이상한 기연들만 얼기설기 엮이고,, 주인공은 뭔가 없어도 있게 되고, 하니 중도 하차를 하게 되었네요.
    왜 이게 인기가 좋았을까? 하는 의문이 진심으로 들었던 작품이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fuckold
    작성일
    10.12.01 05:49
    No. 7

    주인공이 대야벌을 쓸어버리면서
    아.. 이정도 했으면 대야벌에 반은 쓸었다고 볼수있겠지?
    라고 생각하면
    갑자기 또다른 하부세력들이 등장하고
    대야벌 산하의 문파들이 엄청나게 등장하면서
    다시 스토리 채워나가고..
    아 좀 이상했음.. 암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Chrome
    작성일
    10.12.01 07:19
    No. 8

    무협을 쓰실때는 필명이 나한이고 판타지를 쓰실때는 한세.

    조x라에서 황금백수를 처음 연재하시던 필명이 한세라는 첩보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maya
    작성일
    10.12.01 11:17
    No. 9

    재미가 떨어져 가고 있는데 빨리 나오기도 하고 지금까지 본게 아까워서기도 하고...요즘 나오는대다수보다는 조금 낫다능.....
    빨리 나오는게 젤 좋습니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mo
    작성일
    10.12.01 13:38
    No. 10

    저는 8권인가 9권인가 까지 보고 말았습니다~
    조금 밀리니까 ㅎㄷㄷ 너무 쌓여버려서 볼 엄두가 안나더군요~
    뭐 그나저나 간만에 히트작이 나온다는 건 좋은 일이긴 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0.12.01 20:43
    No. 11

    Q : 황금백수 과연 22권까지 끌만한 내용일까?

    A : 아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겟타로봇
    작성일
    10.12.01 23:20
    No. 12

    처음부터 지금까지 재밌게 잘읽고있습니다 별로 지루하단걸 못느끼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BIN123
    작성일
    10.12.02 18:37
    No. 13

    읽으면 지는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일리
    작성일
    10.12.03 14:17
    No. 14

    저도 16권인가 까지 보다가 하차...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현암[玄暗]
    작성일
    10.12.05 13:35
    No. 15

    오기로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초기의 광풍가 광풍무같은 작품이 나와주셨으면 한데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태돌이
    작성일
    10.12.07 11:50
    No. 16

    ㅎㅎㅎ 보긴 보지만 좀 길다라는 생각을 해요 ...특히 싸움장면은 초반에는 상당히 재밌었는데...22권까지 와서 거의같은 패턴으로 싸움하던데..그런걸 굳이 한권의분량을 할애하면서까지 할 필요가 있나 하는생각을 합니다. 독자들도 지쳐가요~~연우강도 힘들테지만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짹짹
    작성일
    10.12.09 05:53
    No. 17

    지금까지 나온 22권중에서 러시안룰렛에 대한 내용만 뽑아서 배치해도 한권은 족히 나올거같아요. 지겹도록 나오는 러시안 룰렛.. 보다보다 포기하고 안보는 소설중 하나가 되버린 황금백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사해봐
    작성일
    10.12.11 09:54
    No. 18

    정말 더럽게 X가지가 없어서 노인에게도 하대하지만, 미인만 보면 상냥하고 예의바른 모습으로 돌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14권 쯤에서 접어버렸네요.

    '예의를 차릴지 말지 기준은 내가 정한다!' 식으로 독단과 자기애가 하늘을 찌르는 이런 주인공들을 볼 때마다 작가의 나이가 궁금해 지네요.

    보통 이런 생각은 사춘기때 많이 하는건데, 작가가 사춘기인건지 독자가 사춘기라서 그런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12.11 13:10
    No. 19

    한세=나한님이었군요...
    어쩐지....허허허허허허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0.12.12 09:01
    No. 20

    지겨운 먼치킨이죠.. 광풍가 광풍무떄는 차라리 주인공에 삶에 무공에 대한 의욕감소에 대한 정당한 설정이라도 있었는데;
    한세님이 나한님인지는 모르겠지만 한세님 책도 똑같죠..
    이건 뭐.. 자신에 무적무공은 적이 알아서는 안된다.. 적이 나를 병x으로 알아야된다 그래야 적이 나를 무시할것이고 스토리를 늘려야되니까 한 8권정도면 내 실력을 알아도 되겠지..ㅡ.ㅡ
    나는 너를 당장 쳐죽일수있지만 그러지 않고 니부하들 부터 쳐죽이겠다 그래야 한줄이라도 늘어나니까..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0.12.13 11:04
    No. 21

    너무합니다. 무조건 15권이 넘어가는 책은 작가의 양심에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한줄에 한글자나 느낌표 하나 찍고 페이지수를 늘려먹고 뒤로 갈수로 각권의 페이지수가 줄어들어 1,2권하고 표가 확 납니다. 그렇게 줄어든 페이지수 합치면 조금 과장해서 2,3권은 나올겁니다. 말줄임표로 페이지수 늘이고 책 자체의 종이수 줄여 권 수를 늘이다니 아무리 재미있는 책도 그러면 짜증이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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